조회 5,15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11 11:00
만트럭버스 그룹, ‘IAA 상용차 모터쇼 2024‘ 참가...전기·수소·디젤 트럭 공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만트럭버스 그룹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 박람회인 ‘IAA 상용차 모터쇼 2024(IA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AA 상용차 모터쇼’는 1897년부터 현재까지 120년 이상 개최되고 있는 유럽의 대표 자동차 박람회로, 오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된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이번 IAA 2024에서 MAN eTGX, MAN eTGS으로 구성된 전기 트럭 2종, MAN hTGX 수소 트럭, 최신 디젤 엔진을 탑재한 트럭 라인업을 공개하며 미래의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 실현에 앞장선다.
‘MAN e트럭’은 상용화에 특화된 새로운 배터리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만트럭버스 그룹의 노력에 힘입어 고객의 요구에 따라 배터리 구성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AN e트럭은 모듈식 배터리 시스템, 동력 장치의 하중 분배 및 운전자 친화적인 설계 등을 통해 3.75m라는 짧은 휠 베이스를 구현했으며, 이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세미 트레일러와 결합이 가능한 우수한 범용성을 실현한다.
또한 콤팩트한 배터리의 디자인 덕분에 MAN e트럭은 원활한 운행을 위한 낮은 전고와 반대로 최대 3m라는 넉넉한 내부 높이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운송 규제에 적합한 스펙을 갖춰 디젤에서 전기 트럭으로 신속한 전환을 가능하게 했다.
캡 아래에 설치된 2개의 표준 배터리와 트럭 측면에 최대 4개까지 추가 설치가 가능한 배터리는 최대 480kWh 급의 여유로운 배터리 용량을 제공하며, 하루 최대 800km까지의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곧 유럽 전역에 적용될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 표준을 활용한 1000kW 초급속 충전도 지원해 운전자의 짧은 운휴시간 내에도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지난 4월 최초로 수소 엔진을 탑재한 ‘MAN hTGX’ 수소 트럭을 선보인 바 있다. 수소 트럭은 무공해 기준을 충족하며 충전 인프라 마련이 어려운 대형 화물 운송 분야에서 전기 트럭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룹은 2025년부터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에 MAN hTGX 중소형 트럭 200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무공해 운송의 전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기존 내연기관 트럭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구동 효율과 경제성을 높인 D30 엔진의 ‘MAN 파워 라이언’ 시리즈를 선보인다.
트라톤 그룹의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만트럭 전용으로 개발된 이번 D30 엔진은 MAN 팁매틱 14단 기어박스, 새로운 브레이크 및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우수한 연료 절감성과 기존 대비 최대 3.7%의 이산화탄소(CO₂) 감소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CO₂ 배출량 따른 통행료를 부과하는 일부 국가에서는 기존 보다 유리한 통행료 등급으로 분류돼 운행비를 절감할 수 있다.
알렉산더 블라스캄프 만트럭버스 그룹 회장은 “지속가능한 화물 운송 생태계 전환을 위해선 다양한 구동 기술을 활용할 수 있지만, 우리는 명확히 ‘전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여전히 디젤 엔진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탄소 저감 실현을 위한 새로운 D30 엔진도 함께 선보이게 됐다. 향후에는 전기 트럭에 대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내연기관 트럭과 전기 트럭을 동일한 생산 시설에서 양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이번 ‘IAA 상용차 모터쇼 2024’에서 모빌리티를 통한 탈탄소화 비전과 충전 인프라 확장의 중요성을 역설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으로써 만트럭버스 그룹은 미래 운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IAA 상용차 모터쇼 2024’에 한국 고객도 초청한다. 한국 고객들은 만트럭버스 그룹의 혁신적인 전기 트럭과 수소 트럭을 포함한 최신 차량 라인업을 관람하고,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포르쉐도 못 견디는 전기차 '케즘'… 타이칸 수요 감소로 생산 중단
-
자동차 수출액 사상 최대, 상반기 370억 달러...하이브리드카 등 고부가 차량 증가
-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변정규 미즈호은행 전무 금융지식 강연
-
볼보그룹코리아, 협력사 간 상생협력ㆍ동반 성장 도모 ‘2024 협력사의 날’ 개최
-
BMW 코리아, 소형 SAC ‘X2 M35i xDrive' 등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
독일 당국,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확장 승인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V트럭, 북극권에서 한번 충전으로 480km 주행
-
포드 CEO, 지금은 소형차에 더 많은 관심 가져야 할 때
-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문화 프로그램 경제 전문가 초빙 강연 성료
-
[스파이샷] 시트로엥 C4 페이스리프트
-
시청역 역주행 제네시스 사고, 자동차 명장의 시스템 오류 주장 근거의 '오류'
-
급발진 주장 사고 증가는 확증편향 원인...페달에서 발 떼는 것 더 중요
-
현대차, 제조ㆍ조립 및 남양연구소 R&D 모빌리티 기술 인력 신규 채용
-
[김흥식 칼럼] 나이가 왜? 고령 운전자 연령 기준 높여 면허 조건 강화해야
-
'F1 레이싱 역사 반영한 슈퍼 SUV' 애스턴마틴, DBX707 AMR24 출시
-
포드, 상반기 전기차 판매 72% 증가
-
중국 샤오펑, “모나 03 는 AI중심 전기차”
-
카운터포인트, “ 2024년 BYD가 테슬라 추월한다”
-
성능과 실용성의 완성형,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4 시승기
-
'中 관용차로 등장하게 될 모델 Y' 테슬라 지방정부 조달 목록에 첫 포함
- [유머] 한국과 완전히 반대라는 헝가리 스킨십 문화
- [유머] 탁구의 위험한 서브기술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유머] 31살이라고 전세계에서 생일축하받음
- [유머] 난리난 소비쿠폰의 효과
- [뉴스] 2년 공백기 가졌던 헤이즈 '최근 긴 슬럼프, 싸이 덕에 극복했다'
- [뉴스] 이하늬, 8월 중순 둘째 출산 예정... '애마' 제발회 참석할까
- [뉴스] '지오디' 손호영, 데니안·김태우와 다시 뭉쳤다... 오늘부터 '한솥밥'
- [뉴스] 영화 '인턴' 한국판 리메이크 버전 '찰떡 캐스팅'... 최민식X한소희 만난다
- [뉴스] '곡성' 나홍진 감독이 황정민과 두번째 호흡 맞춘 신작 '호프' 개봉 확정
- [뉴스] 홍현희, 얼굴 걸린 브랜드 '사기 피해' 줄이기 위해 나섰다... 무슨 일?
- [뉴스]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구독자 4억 돌파... 세계 최초로 '몬스터 버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