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44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05 17:00
[기자 수첩] 美 로스앤젤레스...늘어난 노숙자와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깜짝
[미국 LA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1월 이후 약 5년 만에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를 다시 찾았다. 현지는 코로나 이후 3년간 지속된 고물가 · 고금리 영향으로 더욱 커진 빈부 격차를 실감하듯 거리를 배회하는 노숙자가 늘고 주인을 찾지 못한 상업 시설과 주택 또한 눈에 띄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상징하는 도로 위 자동차 시장 분위기는 초대형 픽업 트럭과 순수전기 세단이 앞뒤로 달리고 박물관에서 나온 듯 잘 관리된 1990년대 3세대 도요타 캠리와 아무렇게 방치된 10세대 모델이 함께 공존한다.
다만 5년 전 쉽게 보지 못했던 로보택시는 실제 운전석을 비워둔 채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만날 수 있고 모델 S 일색이던 도로 위 순수전기차는 포드 머스탱 마하-E를 비롯해 현대차 아이오닉 5 등으로 더욱 다양해졌다. 또 붐비는 주유소 한편으로 자리한 충전소를 가득 채운 전기차도 이색적인 볼거리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내연기관차를 비롯한 순수전기차를 도로 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부분은 이전과 달라진 풍경이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모터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1∼7월 제네시스를 포함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10%로 테슬라(50.8%)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미국 빅3로 꼽히는 포드(7.4%)와 제너럴 모터스(6.3%)보다 높은 순위로 주목된다.
또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의 경우 올 상반기 기준 현지에서 순수전기차 2만 9105대를 판매하며 1위인 테슬라(30만 4451대), 2위 포드(4만 4180대)와 격차를 좁히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인기를 바탕으로 하반기 아이오닉 9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판매량을 더욱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역시 지난해 연말 판매를 시작한 EV9을 지난 7월까지 1만 3772대 팔아 판매 순위 11위에 오를 만큼 저력을 과시 중이다. 또 연말에는 EV3 등으로 라인업 확장을 통한 판매량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로 모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전기차는 총 1360만 대로 이들 중 순수전기차가 950만 대를 차지했다. 또 대륙별 판매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전년 대비 50%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고 유럽과 중국은 각각 27%, 15% 성장했다.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최근 보고를 통해 올 연말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가 약 100차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순수전기차의 경우 꾸준히 판매가 늘어 글로벌 신차 판매에서 점유율 18%를 전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폴스타, 전기차 부문 고객충성도 대상 3년 연속 1위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미국산 부품 비중 50% 넘어야… 자동차 업계 '촉각'
-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첫 전용 전기차 EV5… 글로벌 판매로 기대감 고조
-
'세련된 컬러감으로 다시'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 그란카브리오 엔트리 출시 '프리마 에디치오네' 한정 제공
-
폴스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
BMW, 창립 30주년 기념 '컨버터블 · 쿠페 · 세단' 온라인 한정판 5종 출시
-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도' 람보르기니 1분기 판매 역대 최고
-
기아, 인도 전략형 3열 미니밴 '카렌스 클라비스' 완전 공개
-
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오픈…고객 접점 확대 속도
-
단종됐던 볼보 간판급 왜건 XC7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로 부활
-
현대차, 혁신의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치밀한 전략
-
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공식 오픈
-
전기차의 그늘 속, 다시 주목받는 하이브리드…토요타가 강한 이유
-
한국앤컴퍼니,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한국앤컴퍼니벤처스’ 설립
-
탑기어 '2025 올해의 전기차'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의외의 브랜드
-
일평균 31대씩 팔린 中 전기차 'BYD 아토 3' 지난달 543대 출고
-
BYD, 日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 '신모델 투입'으로 엄청난 위협
-
포드, 트럼프 경고에도 머스탱 마하-E 가격 인상 추진... '관세 충격' 현실화
-
KGM, 호주 AFL 명문 콜링우드 구단 스폰서십 체결... 현지 시장 경쟁력 강화
- [유머] 이들중에 스파이가 있는것같다.
- [유머] 한국과 완전히 반대라는 헝가리 스킨십 문화
- [유머] 탁구의 위험한 서브기술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유머] 31살이라고 전세계에서 생일축하받음
- [뉴스] 인천공항 고속도로서 사고 수습 중 뒤따라오던 BMW에 '2차 사고'... 운전자 2명 사망
- [뉴스] 토트넘에서 173골·101도움 기록한 '월클' 손흥민... 레전드로 여정 마무리했다
- [뉴스] 사범대 수석 입학했다던 '제베원' 장하오... 역대급 '암산 능력' 뽐냈다
- [뉴스] [속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 선출... 이재명 정부 첫 여당 수장
- [뉴스] 미국 법원 '오토파일럿 오작동' 사망 사고, 책임의 33%는 '테슬라'에... 4580억원 배상하라
- [뉴스] '케데헌' 속 호랑이 닮은 '까치호랑이 뱃지' 굿즈 사러 온 MZ 들로 붐빈다는 이 곳
- [뉴스] 둘째 '임신 7개월'이라는 이시영... 200km 바이크 투어 마치고, 본격 '출산 준비'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