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86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04 10:45
하루 21만명 찾는 인천공항의 색다른 볼거리 '기아 EV3와 제네시스 G70'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 3일 오전, 여름 성수기를 지났다지만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은 여전히 세계 곳곳을 향하는 바쁜 걸음의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다양한 편의 시설 뿐 아니라 대형 디지털 광고판이 밀집한 해당 출국장은 터키 이스탄불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이어 세계 3대 공항을 향한 인천공항의 포부를 드러내듯 다국적 브랜드 광고를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여름 성수기 인천공항 국제선의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여름 성수기와 비교해 19.4% 증가한 21만 명으로 수준으로 기록될 만큼 다양한 인파가 몰리고 또 그 광고 효과 또한 기대 이상을 발휘한다.
이런 가운데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중앙을 차지한 H구역과 G구역에는 각각 화려한 아트월을 배경으로 국산 완성차를 대표하는 신차가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H구역에는 지난 7월 말부터 기존 기아 'EV9'에서 'EV3'로 전시 차량이 변경되고 EV3에 대한 국내외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실제 현장에서도 다수의 여행객이 실차를 자세히 관람하는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인천공항에 위치한 해당 체험형 전시부스에는 2021년 차량을 전시한 이후 꾸준한 리뉴얼을 거치며 방문객들이 차량을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도록 개방감을 극대화함으로써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 해당 전시부스는 저명한 서 아키텍스(Suh Architects) 건축사 사무소가 기아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설계하고 여행객들이 여행을 시작하며 영감을 가져갈 수 있도록 'Movement to Inspiration(움직임에서 영감으로)'이라는 전시 콘셉트를 반영해 제작해 특별함을 더했다.
부스 벽면은 세밀하게 타공된 스테인리스 재질의 거울인 '슈퍼미러(Super mirror)'와 LED 스크린이 결합된 더블스킨(Double Skin) 구조로 설계된 해당 부스는 독창적 구조로 방문객들은 평범한 거울을 보다가 갑자기 거울 뒤에 숨겨져 있던 화면에서 영상이 송출되는 비일상적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슈퍼미러의 각 면은 삼각형 모양으로 배열돼, 다양한 각도에서 공간을 반사하며 전시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고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창출한다. 슈퍼미러 뒤 공간에 숨겨져 있는 LED 스크린에서는 동적인 아트워크가 송출되고, 이는 세밀하게 타공된 부분을 통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다.
또 해당 전시부스에는 전문 도슨트가 상주해 차량 정보, 브랜드 및 부스 디자인 등에 대한 편안하고 자세한 설명을 이어가는 부분도 주목된다.
이어 G구역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G70' 차량이 전시되고 해당 부스 역시 전시 차량 뒤편에 구축된 초대형 '플립닷 아트월'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5곳의 주요 도시(서울, 뉴욕, 두바이, 모스크바, 시드니)의 상징적 건축물, 현지시각, 제네시스 관련 이미지들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런 화려한 아트월을 배경으로 차량의 실내외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은 해당 공간의 특별함을 더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독일 일부 공항의 경우 이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완성차 브랜드 차량 전시를 간혹 만날 수 있지만 차량 외부에서만 볼 수 있을 뿐 관련 정보가 부족한 부분이 아쉬운데 기아와 제네시스 전시 부스는 이런 면에서 더욱 비교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뽀] 모터사이클 돈이 아깝지 않은 필수 과정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
기아, 친환경차 구독 서비스 '기아 비즈'로 리브랜딩...통합 시너지 기대
-
기아,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수상팀과 협업도 추진
-
'역사상 가장 정교한 커스터마이징' 마세라티, 푸오리세리에 워크샵 공개
-
[EV 트렌드] '아이오닉 9 닮은꼴' 현대차, 내달 중국서 신형 전기 SUV 공개
-
기아 타스만 전격 해부 '온 · 오프로드 아우른 특화 기능' 완전 공개
-
'판매 급락한 이유는 오너 리스크' 美 성인 67%
-
현대차그룹, ‘Pleos 25’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차량앱 생태계 본격 시동
-
이베코코리아, 노후 경유 트럭 조기 폐차 지원… 최대 2400만 원 혜택
-
르노코리아, 스텔란티스 출신 정우곤 신임 영업 및 마케팅 본부장 선임
-
르노그룹, 전기차 사업부 앙페르 새로운 CEO 임명
-
폭스바겐그룹, 발레오 및 모빌아이와 협력해 ADAS 레벨 2+로 업그레이드 협력
-
닛산, 4월부터 신임 CEO 취임과 함께 구조조정 시작한다
-
현대 미국 전기차 공장 생산용량 120만대로 늘린다.
-
중국 BYD, 2025년 550만대 판매목표… 수출은 92% 증가한 80만대 목표
-
테슬라, 중국시장에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이름 중 FSD(Full self Driving) 문구 삭제
-
[인터뷰] 개발진에게 듣다, 타스만이 다른 픽업과 다른 이유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4월 2일 이후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
-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래 모빌리티 선도할 신제품과 신기술 대거 공개
-
혼다코리아 ‘2025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모터사이클 부문 23년 연속 1위 달성
- [유머] 프랑스 화가가 그린 바텐더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뉴스] [속보] 경기 광명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 '3명 심정지'
- [뉴스] 트랜스젠더 BJ 꽃자, '신지♥' 문원과 DM 논란 해명 '남자 시절부터...'
- [뉴스] '나는 솔로' 10기 정숙, 짝퉁 경매 논란에 뒤늦게 입 열었다
- [뉴스] '워터밤을 왜 가'... 기안84가 알려주는 '옥상 혼터밤'
- [뉴스] 김신영 '요즘 방송은 결혼·이혼·출산 해야... 난 혼자 즐기며 살 것' 소신 밝혀
- [뉴스] 국힘 대변인 '李대통령, 모스 탄 거부하면 한미관계 파탄... 미군 철수할 수도'
- [뉴스] '출근길에 젖은 운동화 내일도 신어야 하는데'... 악취 없이 빠르게 말리려면 '이것'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