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225%가 최적? LFP 배터리 '100% 완충, 자주 충전하면 셀 손상 초래'
조회 2,24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6 17:00
25%가 최적? LFP 배터리 '100% 완충, 자주 충전하면 셀 손상 초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니켈·코발트·망간의 삼원계(NCM) 배터리에 비해 제조 원가가 저렴하고 안전성이 높은 대신 에너지 밀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전기화학분야 국제학술지 '미국전기화학회지(Journal of The Electrochemical Society)'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LFP 배터리는 완전충전시 더 빠른 성능 저하와 함께 반복적으로 100% 충전을 할 경우 배터리팩 내부 셀 손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논문은 LFP 배터리가 NCM 배터리에 비해 생산 비용과 화재 위험성이 낮으며 상대적으로 완충에 따른 수명 저하 현상 등이 낮다는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은 후륜 구동 차량에 탑재해 왔으며 테슬라의 경우 후륜구동 모델 3, 포드는 머스탱 마하-E 기본형, 리비안은 듀얼 스탠다드 2세대 R1S 등 보급형 모델에 주로 탑재됐다고 전했다.
또 완성차 제조사는 테슬라의 경우 일주일 한 번, 포드는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해당 배터리를 100%까지 충전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설명하고 이렇게 할 경우 팩 교정을 통해 계기판에서 더 정확한 주행가능거리를 표시하게 되며 배터리 성능 저하 방지 등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주로 롱레인지 모델에 탑재되는 NCM 배터리는 제조사가 일일 충전 한도를 80~90%로 설정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100%까지 충전할 경우 에너지 저장 용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이는 주로 배터리 수명이 열, 전압과 반대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충전 상태가 높을수록 팩의 전압과 열이 높아져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논문에서는 기존 이 같이 알려진 배터리 성능의 상관 관계와 반대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충전량이 높은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충전할 경우 시간 경과에 따라 LFP 배터리 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논문을 발표한 연구원은 LFP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면 고전압과 열로 인해 팩에 유해한 화합물이 생성된다는 것을 새롭게 발견했다. 또 배터리팩을 자주 충반전할 경우 이러한 유해 화합물이 음극에 침전되어 리튬을 소모하고 열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논문에는 'SoC(충전상태)가 높을수록 전압이 높아지고 전해질 내에서 반복되는 부정적인 반응이 가속화되어 리튬 재고가 소모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75~100% SoC 근처에서 충전과 방전을 거듭할 경우 LFP 흑연 셀에는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고 따라서 높은 충전 상태에서 충방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매체는 낮은 에너지 용량을 유지한 상황에서 충방전을 하는 방법은 배터리 측면에선 유리하지만 실생활에선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하고 최근 출시되는 배터리의 경우 악조건에서도 수십만 마일을 유지하고 있어 제조사 측에서 장기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해당 논문의 저자들 역시 충전 습관을 바꾸는 것을 권장하지 않으며 LFP 배터리를 에너지 용량 0~25% 수준에서 충방전하는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2-01 13:00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IAA 2023 - 폭스바겐 ID.7 GTX
-
IAA 2023 -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
-
IAA 2023 - BMW X5 방탄차량 공개
-
르노코리아, 전 모델 상품성 개선 모델로 시장 공략 강화한다
-
중국 샤오펑,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소 3,000개로 늘린다.
-
혼다코리아, 베스트 올라운더 '올 뉴 CR-V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 사전계약 실시
-
[2023 IAA] 폭스바겐, MQB 에보 기반 9세대 '파사트 파리안트' 공개 예고
-
폭스바겐코리아, 베스트셀링 티구안 수입 SUV 최초 7만대 고지 선점
-
르노코리아, QM6 · XM3 1.6 GTe 등 주요 볼륨 모델 최대 200만 원 인하
-
[시승기] 4세대 '혼다 파일럿' 6기통에 10단 A/T...기발한 편의 사양 가득
-
르노코리아, 부족한 신차 '가성비' 전략으로 내수 공략… XM3 · QM6 경쟁력 더해
-
스카니아코리아, 8% 연비 향상 이룬 ‘스카니아 슈퍼’ 출시
-
현대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나선
-
르노코리아, ‘르노 익스피리언스’로 ‘Value up!’ 선보인다
-
BMW,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로 참가
-
79년 기아, 큰 기대 없이 찾은 헤리티지 투어 '반전의 감동'
-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개최, 한국 양궁 60주년 맞아 역대 최대 규모
-
8% 연비 향상 ‘스카니아 슈퍼’ 출시...새로운 엔진 플랫폼 13ℓ슈퍼 엔진 장착
-
BMW,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 참가...일렉트릭 AI 캔버스 국내 독점 공개
-
뱅앤올룹슨, 페라리와 협업해 페라리 컬렉션 론칭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뉴스] '고양이는 가족'이라며 30마리 집에 들인 남성... 이웃은 악취·소음에 쌍둥이 유산
- [뉴스] 지드래곤이 입은 '핑크 군복' 착장의 입 떡 벌어지는 가격... 반지만 88억
- [뉴스] '학교폭력'으로 데뷔 무산됐는데... 2년 뒤 '한중 서바이벌'서 데뷔하게 생긴 연습생
- [뉴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등장한 9호 처분 소년범... 학창 시절 저지른 범죄 고백
- [뉴스] '뉴진스' 하니 푸른 산호초 2천번 들었다더니... 코스프레하고 등장해 열창한 KIA 김도영 (영상)
- [뉴스] '대리 운전 기사 기다리다 운전석에서 잠들어... 3m 전진하고 '면허취소' 당해 억울합니다'
- [뉴스] 민경훈♥신기은PD 결혼식서 눈물 펑펑 흘린 이유 급하게 해명한 서장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