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최광빈, 인제 나이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칠전팔기 ' 첫 승 신고
조회 2,06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6 11:25
최광빈, 인제 나이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6라운드 '칠전팔기 ' 첫 승 신고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광빈(원 레이싱)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최광빈(원 레이싱)이 인제 나이트 레이스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칠전팔기’ 끝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광빈은 24일 인제 스피디움(3.908km)에서 썸머 시즌 마지막을 장식했다.
군전역 후 슈퍼 6000 클래스에 복귀해 예선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도 결승에서 차량 컨택, 엔진 블로우(고장) 등 여러 사고에 자주 휘말리는 등 올 시즌 불운에 울었던 최광빈은 지난 4라운드에서 폴 포지션(1열 맨 앞 그리드)을 잡고도 타이어 전략 미스로 우승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최광빈은 “6시간의 행복”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아쉬움을 표했다. 그리고 6라운드를 앞두고 머신의 심장인 엔진을 새것으로 교체하며 반등을 꿈꿨다.
최광빈은 예선부터 기록지 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첫 번째 예선에서 유일하게 1분36초대(1분36초346) 기록을 뽑아냈고 이 페이스가 두 번째 예선에도 이어졌다. 단 한 랩 주행으로 1분36초438 기록을 뽑아내고 곧바로 피트인했다. 하지만, 예선 종료까지 3분 남짓 남은 상황에서 이정우에게 0.1초 차로 폴 포지션을 뺏겼다.
결승 출발과 동시에 최광빈의 순위가 떨어졌다. 정의철(서한 GP)과 김동은(오네 레이싱)에게 연달아 자리를 내주면서 4위까지 떨어져 지난 라운드의 악몽이 되풀이되는 듯했다. 이에 대해 최광빈은 “제 스타트가 빠르지 않았다. 스타트와 동시에 제 눈앞에 선두권 차량 세 대가 대열을 형성하더라. 하지만, 사고만 나지 않고 첫 랩을 끝낸 것이 만족스러웠다. 이후 페이스는 자신이 있었다”고 했다.
이날 승부처는 4랩. 선두로 달리고 있던 이정우의 머신에서 문제가 발생해 2~4위(정의철, 최광빈, 김동은)와 선두 간격이 급격하게 좁혀졌다. 이 과정에서 정의철과 김동은의 머신끼리 컨택이 발생했고, 이를 잘 피한 최광빈이 선두로 치고 나왔다. 이정우와 정의철은 사고 여파로 리타이어했다.
최광빈은 7랩에서 1분38초669의 기록으로 드라이버 포인트 1점을 추가 획득할 수 있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까지 챙겼다. 이후 김동은이 최광빈과 거리를 좁히는듯 했으나 순위 변동 없이 최광빈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경기 후 최광빈은 “눈물을 꾹 참았다. 올해 ‘왜 이렇게 운이 따라주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제가 2020년에 슈퍼 6000 클래스에 데뷔했다. 정말 힘들게 올라온 프로 클래스였는데, 당시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무관중 레이스를 했다. 그리고 군 전역 후 약 2년 만에 복귀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우승을 위해) 준비했던 기간이 지난 라운드들에 2년까지 더해져서 부담감이 정말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GT 클래스에서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이 7연패 8부 능선을 넘었다. 2그리드에서 출발한 정경훈은 스타트부터 폴 포지션을 잡은 문세은(BMP퍼포먼스)을 압박하면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정회원(이고 레이싱),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 문세은이 2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사이에 정경훈은 더 멀리 달아났고, 문제없이 시즌 3승을 신고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110포인트)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로써 2위 정회원와의 포인트 차이를 43점으로 벌렸다.
이날 슈퍼레이스가 열리는 인제 스피디움에는 총 1만 3623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미래형 타이어 공개
-
보그워너,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첫 참가
-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핵심부품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보 獨인피니언과 전략협업
-
국내서 포착된 기아 인도 전략형 SUV '스토닉보다 매력적 디자인'
-
토요타 익스피리언스 데이, 아주자동차대학교 토요타 전동화반 브랜드 체험 제공
-
슈퍼레이스, 2024시즌 국내 최초 GT4 클래스 신설...SRO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
BMW, 독보적 고성능 ‘XM 레이블 레드ㆍi7 M70 xDrive’ 국내 최초 공개
-
중국 CATL, 체리자동차에 신형 LFP 배터리 '센싱' 공급한다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혼다 이스즈 공동개발 FC전기트럭 기가 퓨얼셀
-
중국 호존 네타오토, 아부다비에 R&D센터와 조립공장 개설 예정
-
한국타이어, 인텔리전트 ‘아이타이어'와 비공기입 ‘아이플렉스’ 등 미래형 타이어 공개
-
볼보자동차 ‘S60 다크 에디션’, 온라인 판매 시작 9분 만에 55대 전량 완판 기록
-
현대차기아, 삼성폰ㆍ아이폰 상관없이 스마트폰 '디지털 키 2' 공유 서비스 도입
-
베스파, 22마력 강력한 고성능 엔진 장착 파워풀한 라이딩 'New GTV' 출시
-
노조 '고용세습' 철회, 기아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20일 찬반투표
-
닛산,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미래에서 온 미니밴 '하이퍼 투어러 콘셉트'
-
스텔란티스 '2024 CES' 참가 철회, UAW 파업 장기화에 부담...지엠 등 행보 주목
-
KCC오토,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플로깅’ 진행
-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10월 한정 60개월 특별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진행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닛산 세 번째 컨셉트카 하이퍼 투어러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미국에 통보 없이 계엄 선포한 尹... 美 정부, 이례적 '강한 목소리' 냈다
- [뉴스] 안철수, '尹 하야 설득이 우선'... 탄핵 표결은 '고심 끝에 결정하겠다'
- [뉴스] 대학시절 전두환에 '무기징역' 선고했던 윤 대통령... '계엄군 보고 피신' 후보자 시절 발언 재조명
- [뉴스] 추억의 중드 '황제의 딸' 작가 충야오 사망... 아들이 유서 발견
- [뉴스] 국회 보좌진과 몸싸움 도중 '툭'... 무장한 계엄군, 국회에 '탄창' 흘리고 가
- [뉴스] [속보] 박안수 계엄사령관 '계엄 선포 대통령 발표 보고 알아'
- [뉴스] '윤석열 연내 퇴진 가능성은?'... 해외 최대 베팅 사이트, 하루 만에 19억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