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06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3 16:45
고속도로 16시간 폐쇄시킨 테슬라 세미트럭 '화염' 美 교통당국 공식 조사 돌입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이달 초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소비자 사이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가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세미트럭이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도로 일부 구간은 약 16시간 폐쇄됐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 협력해 지난주 발생한 테슬라 세미트럭 충돌 및 화재 관련 공식 안전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3시 16분경 새크라멘토에서 북동쪽으로 약 113km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세미트럭이 도로를 벗어나 나무와 충돌 후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지역방송국은 사고 후 양방향 도로가 폐쇄됐다고 밝히고, 현장 목격자를 인용해 소방대원이 수시간 동안 세미트럭 잔해에 물을 뿌리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한 소방대원은 '차량이 저절로 다 타버리도록 둘 계획'이라고 언급했다고도 전했다.
테슬라 세미트럭 공개 당시 현장 라이브
이날의 화재로 폐쇄된 도로의 사용이 재개된 건 약 16시간 후인 오후 7시 30분으로 알려졌다.
현지 주요 매체는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통계적으로 드물다고 언급하면서도 하지만 화재가 일단 발생하면 특히 배터리 화재의 경우 진화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테슬라 세미트럭은 500마일 버전의 경우 약 850~900kWh 배터리 용량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는 해당 모델의 공식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일반 전기차와 크로스오버가 보통 75~85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전기 픽업의 경우 123~205kWh 배터리를 장착하는 것과 비교하면 해당 모델의 배터리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앞서 테슬라는 2017년 첫 공개 당시 세미트럭에 대해 완전충전시 800km에 가까운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오토 브레이킹 등 주행 안전 장치들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또 해당 모델이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20초 대로 기존 트럭과 비교해 압도적인 순발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홈페이지에는 세미 트럭 스펙과 관련해 300또는 500마일 버전으로 구분하고 리어 액슬에 4개의 독립형 전기 모터를 장착한다. 또 300마일 버전의 경우 기본 판매 가격을 15만 달러, 500마일 버전은 18만 달러로 표시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1968년 코티나로 출발, 현대차 누적 1억대 돌파...11년 만에 5000만대 추가
-
국토부, BMW 520i 통합 제동 장치 불량 등 67개 차종 7만 8218대 리콜
-
볼보트럭코리아, 첨단 기술 집약 '볼보 FH 에어로’ 출시...대형 트럭 미래 비전 제시
-
'수입차 8월의 냉기' 4.7% 감소...BMW와 벤츠 시장점유율 격차 더 벌어져
-
[기자 수첩] 급발진을 막는다? 오조작 빼박 증거가 된 '페달 블랙박스'
-
KG 모빌리티,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상생과 협력, 15년 연속 무분규
-
혼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 출시...올 블랙 외관과 레드 포인트 실내
-
협력사 한시름 놨다, 한국지엠 노사 2024년 임단협 타결...60.3% 찬성
-
[포토 뉴스] 정의선 회장, 현대차그룹 후원 '한미일 경제대화' 좌담회 주관
-
마세라티, 그레칼레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오브 서울’ 공개...새 전시장 콘셉트도
-
BMW, 최상위 인디비주얼 적용 'i7 xDrive60 2024 프리즈 서울 에디션' 한정 출시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와 파트너팀 HoR,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 첫 승리
-
폭스바겐, 경제 악화 속 독일 공장 폐쇄 계획 논의
-
GM, 에콰도르 키토 공장 생산 종료
-
테슬라, 2025년 중국에서 6인승 모델 Y 생산 계획
-
유럽산 소형전기SUV ‘지프 어벤저’ 국내 출시...1회충전최대292km
-
현대차그룹,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1기 발대식...현지 교육격차 해소 기여
-
하루 21만명 찾는 인천공항의 색다른 볼거리 '기아 EV3와 제네시스 G70'
-
춥다고 하면 히터 틀어 줄게 폭스바겐, AI 음성지원 서비스 탑재 시작
-
현대차, 美 조지아 공장 최초 생산 '아이오닉 5' 공개...오프로드 트림 추가
- [유머] 렌탈 여동생
- [유머] 키스하기 좋은 날
- [유머] 현상금 200억 걸린 아줌마
- [유머] 긴급상황시 즉시 신고바랍니다
- [유머] 치킨 100조각 먹은 쯔양 혈당 상태
- [유머] 절묘한 사진
- [유머] 2030 연애근황
- [뉴스] '옆집 악취, 알고 보니 시체 냄새'... 고시원서 끔찍한 일 겪고도 이사 못갔던 한해의 사연
- [뉴스] 경찰복 보자마자 도망... '워크돌', 불법 여권 개통 대리점 편집 후 경찰 전달
- [뉴스] 논산서 철길 건너던 '청소차량' 열차에 치여... 운전자 꺼낸 뒤 안내하던 60대 신호수 사망
- [뉴스] 한국서 '빨리빨리·미리미리'에 꽂힌 외국인 CEO... 위기 넘어설 '한국형 돌파구' 내놨다
- [뉴스] 개방 후 700만명 찾은 청와대, 8월 1일부터 '관람 중단'... 3년 만에 '본캐'로 돌아간다
- [뉴스] '팁 박스, 손님 기분만 나쁠까... 음식점 사장도 '거액' 토해낼 수 있다'
- [뉴스] '결혼 앞둔 연예인 전남친... 소속사에서 '사전위로금'이라며 800만원을 입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