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72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8-20 17:00
온라인 유통 자동차 전조등 램프 10개 중 6개 주변 사물 인식 못하는 불량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의 성능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 주는 캐빈에어필터(에어컨 필터)도 장기간 교체하지 않아 곰팡이와 세균 등이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일,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실(인천광역시 서구 병)과 공동으로 온라인에 유통 중인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의 성능과 사용 중인 캐빈에어필터의 오염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조등용 램프 20개 제품 가운데 13개(65.0%)가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고 장기간 교체하지 않은 캐빈에어필터에서는 곰팡이‧세균 등이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조등용 할로겐 램프에 대한 광속 시험 결과, 조사대상 10개 중 6개(60.0%)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했다. 조사 대상 램프의 광속은 529.80 ~ 950.26 루멘으로 기준(1350 ~ 1650 루멘)보다 크게 낮아 특히 야간에는 운전자가 주변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우려까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램프의 전력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조사대상 10개 모두 표시전력(85W~100W)이 기준 전력(H7형식의 경우 55W) 보다 높았다.
자동차 출고 당시 장착한 할로겐 램프를 LED 램프로 교체하는 경우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튜닝 승인을 받거나 한국자동차튜닝협회의 인증 기준에 따른 광도와 색도, 광도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소비자원은 광속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6개사 제품의 판매 중지를 권고 했으나 솔라젠, 화잇몰4, 유코물류는 판매 중지를 회신한 반면, 이이산업, 수림무역, 한성글로벌 3개사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또한 인증 기준에 미달한 튜닝용 LED 램프 7개 제조사 가운데 HCR을 제외한 나머지 써유LED, 쏠레드LED, HCR, 송라이트, 인텐스LED, 나이트아이, 런라이트 6개사도 회신을 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자동차에 장착되기 전 유통되는 불량 전조등 램프를 규제할 수 있는 근거는 없어 안전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를 구입할 때에는 본인 차량에 적합한 형식과 전력(전압)의 제품을 사용하고 튜닝용 LED 램프는 인증받은 제품 선택을 당부했다.
차량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폐렴,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과 곰팡이의 증식 원인이 되는 캐빌에어필터도 반드시 점검하고 정기적(1만 km)인 교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60대 이상 10명 중 6명, 운전면허 다시 딸 자신 없다...대부분 도로와 차량 탓
-
[르포] 열정은 세계 최고… 미래차 희망 '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
현대차 '나노 쿨링 필름' 캠페인, 세계 최대 PR 시상식 車 부문 단독 수상
-
[칼럼] 배터리 충격 탓...벤츠 전기차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가 남긴 교훈
-
현대 N 페스티벌 찾은 정의선 회장...뜨거운 열정 응원 · 모터스포츠 성장 노력
-
기아 '美 딜러포털' 해킹 공격, 2013년 이후 생산 수백만 대 차량 정보 노출
-
[EV 트렌드]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초대장 발송 'we, robot'
-
[영상] 지속가능성 리더에서 제외된 일론 머스크, 무엇이 문제였나?
-
일론 머스크, 아르헨티나에 투자 모색… 리튬 생산국과의 협력 확대
-
폭스바겐과 IG 메탈, 1차 협상 결렬… 공장 폐쇄 두고 갈등
-
우버와 중국 위라이드, UAE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개시
-
Tesla Korea, 부산에서 사이버트럭 투어 진행
-
차량용 청소기, 차량용 가전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차트뉴스]
-
프리미엄 전기차 세계 1위 BMW, 상반기 18%↑...친환경 라인업 확대
-
현대차그룹 최초 EV 전용 '기아 광명 EVO Plant' 준공…연산 15만대
-
가정 방문 확인에도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툭하면 병가' 업계 평균 3배
-
한국도요타, 준법경영 국제인증'ISO 37301'획득...임직원 준법 교육
-
기아, 정통 픽업 '타스만' 내달 사우디서 최초 공개…2025년 상반기 출시
-
현대차ㆍ기아-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지속 가능한 미래 디자인 연구
-
중국산 전기차, 10명 중 9명 사지 않겠다면서도 BYD는 조금 다른 생각
- [유머] 굉장한 안경
- [유머] 곧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될 거다 JPG
- [유머] 놔봐!! 놔보라고!!
- [유머] 하늘 갈랐다고
- [유머] 엄청난 짓을 저지른 아이
- [유머] 리트리버의 실체
- [유머] 한,중,일 남자 구분 테스트
- [뉴스] '목줄 없이 맹견 방치'... 4차례 인명사고 낸 견주가 받은 판결
- [뉴스] 김유정, 순백 원피스+블루 트위드 자태... 단아함에 러블리까지 완벽
- [뉴스] 검찰, 故이선균 수사정보 유출한 경찰관에 '징역 3년' 구형
- [뉴스] '신기할 정도로 닮았었는데'… 3년 전 결혼한 부부, 알고보니 '6촌' 관계
- [뉴스] '응급환자 이송 중' 방송까지 했는데... 차선 양보 1도 없는 경찰차 (영상)
- [뉴스] 모모랜드 출신 연우, 배우상 다 됐다... 우아함 터지는 근황 공개
- [뉴스] 올데이 프로젝트, 5개월 만에 돌아온다... 17일 '원 모어 타임'으로 컴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