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60온라인 유통 자동차 전조등 램프 10개 중 6개 주변 사물 인식 못하는 불량
조회 1,45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0 17:00
온라인 유통 자동차 전조등 램프 10개 중 6개 주변 사물 인식 못하는 불량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의 성능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 주는 캐빈에어필터(에어컨 필터)도 장기간 교체하지 않아 곰팡이와 세균 등이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일,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실(인천광역시 서구 병)과 공동으로 온라인에 유통 중인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의 성능과 사용 중인 캐빈에어필터의 오염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조등용 램프 20개 제품 가운데 13개(65.0%)가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고 장기간 교체하지 않은 캐빈에어필터에서는 곰팡이‧세균 등이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조등용 할로겐 램프에 대한 광속 시험 결과, 조사대상 10개 중 6개(60.0%)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했다. 조사 대상 램프의 광속은 529.80 ~ 950.26 루멘으로 기준(1350 ~ 1650 루멘)보다 크게 낮아 특히 야간에는 운전자가 주변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우려까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램프의 전력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조사대상 10개 모두 표시전력(85W~100W)이 기준 전력(H7형식의 경우 55W) 보다 높았다.
자동차 출고 당시 장착한 할로겐 램프를 LED 램프로 교체하는 경우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튜닝 승인을 받거나 한국자동차튜닝협회의 인증 기준에 따른 광도와 색도, 광도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소비자원은 광속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6개사 제품의 판매 중지를 권고 했으나 솔라젠, 화잇몰4, 유코물류는 판매 중지를 회신한 반면, 이이산업, 수림무역, 한성글로벌 3개사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또한 인증 기준에 미달한 튜닝용 LED 램프 7개 제조사 가운데 HCR을 제외한 나머지 써유LED, 쏠레드LED, HCR, 송라이트, 인텐스LED, 나이트아이, 런라이트 6개사도 회신을 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자동차에 장착되기 전 유통되는 불량 전조등 램프를 규제할 수 있는 근거는 없어 안전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를 구입할 때에는 본인 차량에 적합한 형식과 전력(전압)의 제품을 사용하고 튜닝용 LED 램프는 인증받은 제품 선택을 당부했다.
차량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폐렴,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과 곰팡이의 증식 원인이 되는 캐빌에어필터도 반드시 점검하고 정기적(1만 km)인 교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
[0] 2024-11-12 17:00 -
유럽 제조사들의 위기, 더욱 첨예해진 중국과의 대립
[0] 2024-11-12 17:00 -
[영상] BYD 아토 3, 유로 NCAP 보조 시스템 평가에서 미흡한 결과
[0] 2024-11-12 17:00 -
뮤카, 중고차 업계 최초 '구독형 유예할부' 선택지 확대
[0] 2024-11-12 17:00 -
'도요타의 물타기 전략'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300만 대 생산 계획
[0] 2024-11-12 17:00 -
포드코리아,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0] 2024-11-12 14:45 -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페달오조작 및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심도있는 논의
[0] 2024-11-12 14:45 -
[탐방]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고객만족과 안전 위해 2천억 투자한다 (1)
[0] 2024-11-12 14:45 -
[영상] 샤오펑 AI 데이 하이라이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0] 2024-11-12 14:45 -
포드,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 판매가 6290만 원 시작
[0] 2024-11-1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 플래그십 전기 세단 ID.7, 독일 ADAC 자동차 평가서 역대 최고점 획득
-
현대차·기아, 국내 우수 대학과 손잡고 전동화 핵심 부품 자성재료 확보에 박차
-
폴스타, 지난해 4분기 이어 또 연례 보고서 미제출 '상장 폐지 위기에 직면'
-
현대차, 美 진출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큰 2억 달러 광고 집행 … OTT 선호
-
[시승기]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DNA…’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
-
중국 샤오펑, 리프모터, 니오 등 해외업체에 스마트카와 자율주행 기술 공여
-
중국 지리자동차, 2023년 LCA기준 배출가스 12% 저감
-
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하고 6월 말 세계 최초 공개
-
폭스바겐 ID.7, 독일 ADAC 자동차 평가 사상 최초 역대 최고 ‘매우 우수‘ 등급 선정
-
현대차·기아, 국내 우수 대학과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 박차 공동연구실 출범
-
이탈리아 정부가 초소형 전기차 '피아트 토폴리노' 134대를 압수한 이유
-
BMW그룹, 위구르 강제 노동 부품 사용한 미니 쿠퍼 8000대 美 수출 드러나
-
[EV 트렌드] 리비안도 선택한 'LFP 배터리' 2025년형 R1T · R1S 생긴 변화
-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SE' 獨 공개, 800마력...전기모드로 최대 60km
-
KG 모빌리티 인증 중고차 출범, 280여개 진단 검사...또 하나의 차로 팔 것
-
[EV 트렌드] 기아 EV3, 리튬이온배터리 탑재 '2WD 17인치 기준 350km 주행'
-
현대차그룹, GBC 콘셉트 디자인 조감도 공개
-
포르쉐, 두 번째 순수전기차 '마칸 EV'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본격 양산 개시
-
현대차·기아 '2024 경기지역 정부-기업 자동차 협력사 안전보건포럼' 개최
-
[EV 트렌드] 일본, 텃밭 아세안 지역 '중국 전기차 굴기' 공동 전략 대응 추진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유머] 트럼프가 앞으로 시행할 외교 정책들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유머] 나무늘보의 공격속도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뉴스] '성추행범 누명 벗어'... 법원, 피겨 이해인에 징계 효력 정지
- [뉴스] '갑자기 와 박치기하고 달아나'... 인천 초등생들에게 내려진 '박치기 아저씨' 주의보
- [뉴스] 유럽서 벌써 15년째 커리어 쌓은 손흥민... '가장 힘들었던 때' 회상하며 한 말
- [뉴스] '내 장례식장에선 샴페인 터트릴 것... 축제 같길 바라' 故 송재림 인터뷰 재조명
- [뉴스] 명태균 '김건희 여사에게 돈 받았다' 진술... 강혜경은 '금액 500만원'
- [뉴스] [속보] 여성 군무원 살해·유기한 군 장교 '신상공개'... '38세 양광준'
- [뉴스] 윤석열 퇴진 시위하던 대학생 10명 '체포 연행'한 경찰... 과잉진압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