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90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0 17:00
검찰,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구속 기소...가속 페달 오조작 결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를 낸 차량 운전자가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5부(부장 검사 김태헌)는 20일, 사고 운전자 차 모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차 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으며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한 오조작에 의한 사고로 봤다.
검찰은 '자동차 포렌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 장치에 기록된 위치 정보와 사고기록장치, 블랙박스 영상 속도를 분석한 결과와 일치했다'라며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했다.
운전자 차 모씨는 사고 이후 차량 결함에 따른 급발진 사고였으며 자신은 가속 페달이 아닌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검찰은 '사고 차량은 역주행을 시작할 무렵부터 속도가 급증했으며 우측 신발 바닥의 패턴 흔적이 가속 페달을 밟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했다.
브레이크가 딱딱하게 굳어 작동하지 않았고 제동등도 점등되지 않았다는 운전자 주장에 대해서도 '브레이크 제동등은 작은 담력에도 작동하고 제동력이 발생된다'고 운전자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사고가 9명이 사망하는 중대한 일임에도 법정형에 따른 처벌에 한계가 있다고도 했다. 현행법상 다수의 인명 사고를 일으킨 경우 가중처벌 조항이 없어 최대 금고 5년형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 검찰은 따라서 '다중 인명 피해 범죄에 대한 가중 처벌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GM 한국사업장 '고품질 서비스' KSQI 자동차 A/S부문 6년 연속 1위
-
지프 최초 순수전기차 '어벤저' 사전계약 돌입… 54kWh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
제네시스, 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후원 협약...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후원
-
현대차·기아 로보틱스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2개 수상
-
'억소리' 나는 MPV… 쇼퍼드리븐 위한 렉서스의 제안 'LM 500h' 국내 출시
-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야쿠시마’서 운영
-
현대모비스, ‘미래차 전문가 양성’ 대학에 시험차 10대 기증
-
[스파이샷] 페라리 F250, 페라리의 차세대 하이퍼카
-
[EV 트렌드] 예상보다 늦어지는 기아 EV5 글로벌 판매 '소프트웨어 버그?'
-
포르쉐, 알루미늄 공급 차질 경고 '올해 매출 전망 390억 유로로 낮춰'
-
현대차, 인도네시아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 구축...민간 충전기 97% 이용
-
현대차 전기 버스 '일렉 시티 타운' 유네스코 세계 유산 日 야쿠시마 달린다
-
한국지엠 노사, 2024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기본급10만 1000원 인상
-
美 컨슈머리포트 50개 전기차 1년 평가, 최종 14개 추천 모델에 포함된 국산차는?
-
애스턴마틴 발키리 AMR-LMH, 르망 24시 복귀 위한 개발 테스트 시작
-
그 사운드, 기아 EV6 GT에서도 들린다. 아이오닉 5 N 'N e-시프트' 탑재
-
상반기 친환경차 29만 3000대 늘고 내연기관차 10만 7000대 감소
-
아름답다! 캐딜락, 코치빌드 전기 컨버터블 '쏠레이' 컨셉트카 공개
-
포드, 수익성 높은 가솔린차에 집중
-
중국 정부,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지원정책 발표
- [유머] 유기견의 지혜
- [유머] 인도, 러시아 출신 아이돌 멤버가 한국인 다됐다고 느낀 순간 ㅋㅋ
- [유머] Gpt의 자존심을 무너트렸습니다
- [유머] 모르는 집에 파리떼 붙어있다고 신고한 사람
- [유머] 화제의 헬스녀
- [유머] 부대찌개가 아니고 소시지 부대나베
- [유머] 오싹오싹 원피스 속의 블리치
- [뉴스] 휠체어 탄 김건희에 서정욱 변호사 '꾀병 아냐... 우울증에 호흡곤란, 체중도 많이 빠져'
- [뉴스] 박지원 '시각 장애' 언급후 페북에 사과글 올린 변호사... '정치 9단' 반응 봤더니
- [뉴스] 한강수영장서 20개월 유아 물에 빠져 숨져... '안전요원도, CCTV도 없었다'
- [뉴스]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1만 320원... '월급 215만 6880원'
- [뉴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일본 데뷔하자마자 '오리콘 정상' 찍었다
- [뉴스] 이국주, 알고 보니 다이나믹듀오 회사 스튜디오 '건물주'였다
- [뉴스] K-POP 애니메이션이 빌보드까지 점령... '케이팝 데몬 헌터스' 7곡 차트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