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12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14 11:00
폴스타 4 국내에서 만들면 더 싸진다? '이는 실제 사실이 아니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내년 하반기 르노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위탁생산 방식으로 '폴스타 4' 생산이 예정된 가운데 폴스타코리아가 폴스타 4의 현재 가격을 지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에서 열린 폴스타 4 국내 공개 행사에서 국내 판매되는 폴스타 4 생산지와 르노자동차에서 폴스타 4를 생산할 경우 차량 가격이 더 낮아질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일부 고객이 내년 폴스타 4가 국내에서 생산되고 이 모델을 판매할 경우 가격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 대표는 '이는 실제 사실이 아니다. 저희는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며 합리적 상품을 제공할 것이고 국내 생산 제품의 경우 국내 부품 사용률을 더 높이는 계획일 뿐 실질적으로 가격이 더 낮아진다고 지금 당장 말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함종성 대표는 '폴스타 4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대로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일관된 가격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근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관련 이슈를 의식한 듯 폴스타코리아의 김세배 홍보팀장은 '현재 중국에서 수입하는 폴스타 4는 전량 CATL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고 2025년 말 국내 생산 시 적용되는 배터리 제조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생산 시 다양한 방면에서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 협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폴스타 4 배터리도 CATL 이외 제조사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국내 첫 공개 후 본격적인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 폴스타 4는 CATL의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고 롱레인지 듀얼 모터의 경우 최고 출력 544마력과 686N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아직 국내 공식 인증이 진행 중인 해당 모델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590km이다. 또한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 모터의 경우 후륜 구동 방식으로 272마력과 343Nm 토크를 발휘하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620km이다.
핵심은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국내 판매 가격이 6690만 원,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7190만 원으로 책정되며 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으로 미주 및 유럽 주요 국가 대비 최대 3000만 원 이상 낮게 책정된 것.
이와 관련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폴스타 4 출시를 준비할 때 동급 경쟁모델 가격이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 충분히 들여다보았다'라며 '저희는 온라인 프로세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충분히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적절한 가격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함 대표는 폴스타 4 공개와 함께 '폴스타코리아는 출범 첫 해 2000대 이상을 판매한 최초의 수입 전기차 브랜드로서 현재까지 누적 약 5000대의 폴스타 2를 국내 고객에게 인도했다'라며 '폴스타코리아의 지난 3년은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에 필요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케즘'을 넘어 전기차가 일상이 되는 세상 속에서 폴스타만의 차별화된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 브랜드 포지셔닝에 투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폴스타 2부터 6까지 2026년을 기점으로 5개 모델의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을 갖춰 더 많은 고객을 만나 뵙겠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
[영상] 트럼프와 머스크의 동행, 기후 재앙 가속화할까
-
14억 인도 틈새시장 개척… 2025년 출시 기아 신규 크로스오버 '시로스'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수입차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첫 달부터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 30% 점유
-
'캐즘이 뭔데?' 10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35% 증가… 중국 판매는 여전
-
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디자인은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 연상
-
람보르기니, 중국을 위한 딱 1대 '레부엘토 오페라 유니카' 원오프 공개
-
현대차, 유엔여성기구와 여성역량강화 성평등·다양성 존중 조직문화 강화
-
'520i에 빠진 한국' BMW 5시리즈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
韓 승용차 시장 진출하는 中 BYD '국내 출범 공식화'… 2025년 초 판매 돌입
-
현대차 '아이오닉 9' 양산 버전의 전면 디자인… 콘셉트카 그대로 재현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10월 중형 하이브리드 SUV 점유율 30% 돌파
-
기한 지나면 과태료…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방법 살펴보니
-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
-
유럽 제조사들의 위기, 더욱 첨예해진 중국과의 대립
-
[영상] BYD 아토 3, 유로 NCAP 보조 시스템 평가에서 미흡한 결과
-
뮤카, 중고차 업계 최초 '구독형 유예할부' 선택지 확대
-
'도요타의 물타기 전략'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300만 대 생산 계획
- [유머] 뼈 때리는 초등학생 시
- [유머] 청년 행사인 척... 포교하는 신천지
- [유머] 혐) 가평 호랑이 사건
- [유머] 열정으로 인턴 붙은 사람
- [유머] 자주포의 발사속도가 줄어들면
- [유머] 서양의 밤문화
- [유머] 진짜 살벌한 쓰나미
- [뉴스] 애즈원 크리스탈, 故 이민 떠나 보내고 그리움 전해... '내 반쪽 잃고 무너졌다'
- [뉴스] LAFC 이적 사흘 만에 데뷔전 치른 손흥민, 페널티킥 얻어어 '동점골' 견인
- [뉴스] 이미주, 첫차로 '3억 짜리' 지바겐 샀다고 자랑했다가 달린 악플 수준
- [뉴스] 안정환 아들 안리환, 아빠 판박이 외모에 축구 실력까지... 선수 데뷔 하나
- [뉴스] '강남 80평' 백지영♥정석원, 재산 솔직 고백... 차 2대·집 1채 공동소유
- [뉴스] 스토킹 가해자 평균 나이 44세... 관계성 범죄 가해자 중 1위는 중년 남성
- [뉴스] 의대 수시 합격선 '내신 O등급' 기록... 26학년도 입시 문턱 다시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