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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EV 배터리 공급처 공개로 안전 우려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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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13 17:25

현대차·기아, EV 배터리 공급처 공개로 안전 우려 대응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 수입사들이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과 관련해 자사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 명단을 공개하며 거리두기에 나섰다. 이번 화재는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메르세데스-벤츠 EQE 전기차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단지 내에 주차된 100대의 차량이 전소되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사건 대응이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자사의 13개 전기차 모델에 사용된 배터리 공급업체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리스트에 따르면, 모든 배터리는 국내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에서 공급받았으며, 코나 일렉트릭 모델만이 세계 최대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의 CATL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았다.

기아 역시 이번 주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 리스트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된 레이EV와 니로EV 일부 모델에는 중국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됐고,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된 레이EV에는 국내 업체인 SK온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또 EV6와 EV9에는 SK온 배터리가, 최근 출시된 EV3에는 역시 국내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각각 탑재됐다. 나머지 니로EV 모델(DE)과 봉고Ⅲ EV, 쏘울EV에는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가 나뉘어 장착됐다.​

현대차 그룹은 전기차 안전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정부 부처 및 기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8월 13일 국내 출시된 폴스타 4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례적으로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기재했다.

현재 국내 수입되는 전기차의 약 절반은 중국 업체가 생산한 배터리 셀이 장착되고 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모델들 역시 대부분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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