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08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12 11:25
현대차, 13개 중 12개 국산 배터리...홈페이지에 모델별 제조사 전격 공개
현대차 아산공장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조립 공정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에 탑재한 배터리의 제조사를 공개했다. 최근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로 시장 공포감이 확산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는 11일부터 홈페이지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13개 모델의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13개 모델 가운데 중국 배터리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SX2(CATL) 하나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닉 5, 캐스퍼, 아이오닉 6 일부와 포터 일렉트릭, 제네시스 GV60, GV70, G80 전동화 모델은 SK온, 나머지는 모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했다.
현대차는 벤츠 전기차 화재 이후 배터리를 묻는 문의가 많아지자 전 모델의 제조사를 모두 공개하고 이를 공지키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전부터 배터리 제조사를 투명하게 공개해 왔으나 개별 문의가 많아 홈페이지 공지를 하게 됐다'라고 했다.
현대차는 향후 전기 신차의 배터리 제조사도 출시 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홈페이지를 통해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에 BYD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반면 수입차 업계는 배터리 제조사 공개에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배터리 정보 공개는 매우 민감한 사항'이라며 '본사의 지시가 오기 전까지 어떤 결정도 내릴 수 없다'라고 했다.
업계에서는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개 여부 또는 원산지와 제조사에 따라 전기차의 품질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김흥식 칼럼] 피바다, 학살...살벌한 美 대선 '그가 되도 고민 안 돼도 고민'
-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ADAS 기능 채용된 포드 머스탱 마하E 관련 사고 조사 중
-
다임러트럭 북미법인, 전기 프라이트라이너 eM2 납품
-
테슬라, FSD 베타버전 12.3 직원 대상 릴리스
-
전기택시의 멀미 특성, 소비자의 부정적인 요소를 확실히 줄여라!
-
[EV 트렌드] BMW, 노이어 클라쎄 X 티저 공개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로 800km'
-
테슬라, 로보택시로 가는 'FSD v12' 정식 업데이트 시작...사용 후기는 '평범'
-
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과 ‘9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십 연장...대회 명칭 변경
-
'더욱 스포티한 실내외' 아우디 24년형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현대차ㆍ기아, 아반떼 하이브리드 출시 15년 만에 친환경차 500만대 돌파
-
[칼럼] 멀미 유발하는 전기차 택시 '운전 습관 문제도 있지만 기술 보완 필요'
-
토요타 4세대 알파드 2.5 하이브리드 AWD 시승기
-
미 정부, 자국 제조사 보호를 위한 정책 강화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세브링 12시간 레이스 데뷔
-
中 니오 · CATL '10년을 써도 80%' 더 긴 수명 배터리 개발 동맹 강화
-
닛산, 美 전기차 생산에 SK온 배터리 공급 추진 '신형 리프에 탑재되나?'
-
월스트리트저널, “피스커 파산 신청 가능성 대비”
-
23년 만에 최대 실적, 렉서스는 '왜' 잘 팔리는 걸까?
-
타타대우상용차, 작년 4분기 고객 서비스 최우수 정비소 ‘고대모터스’ 선정
-
환경지수 최악의 차, 벤츠 AMG G63...연간 연료비 도요타 프리우스의 7배
- [유머] 난리난 일본 맥도날드
- [유머] 마트에 들어갈 때 장바구니는 챙기지 마세요
- [유머] 강아지 유치원 수학여행?
- [유머] 새영역을 갱신한 당근알바 근황
- [유머] 뼈 때리는 초등학생 시
- [유머] 청년 행사인 척... 포교하는 신천지
- [유머] 혐) 가평 호랑이 사건
- [뉴스] 서하얀, ♥임창정과 리마인드 웨딩... 키 차이 극복 위한 '사과박스' 웃음
- [뉴스] 주부 생활 중인 이영애, 73세 남편과 참외·오이·토마토 수확... '오늘 메뉴 고민'
- [뉴스] 김태원, 모델급 외모와 훈훈한 분위기의 흑인 사위 자랑
- [뉴스]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 사모가 러브콜, 두곡 부르고 페이 2배'... 제안 받은 유명 가수
- [뉴스] '등장신 따라하기는 시작에 불과'... '패자부활전'에 밤티라미수까지 복붙한 중국판 '흑백요리사'
- [뉴스] 박찬욱, 미국 작가조합서 제명... '파업 규정 위반, 큰 선 넘었다' 파문
- [뉴스] 고명환, 시속 190㎞ 졸음운전 사고... '의사가 유언 남기라 했다' 충격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