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8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08 11:25
NHTSA, ARC · 델파이의 폭발하는 에어백 '최대 5100만대' 대규모 리콜 강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지난해 9월,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팽창 시 금속 파편에 의한 2차 부상 위험이 제기된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 에어백에 대한 리콜 명령을 최종 유지하기로 결론 내렸다. 이 경우 미국에서만 13개 완성차 브랜드 최대 5100만 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이 실시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지난해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 에어백을 탑재한 13개 완성차 브랜드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지만 당시 일부 업체의 강력한 반발과 소송 제기로 리콜이 연기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NHTSA는 당초 방침대로 리콜을 결정하고 보다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NHTSA는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에서 제작한 인플레이터가 실수로 폭발할 경우 운전자와 승객에게 파편이 날아갈 수 있다'라며 '이런 일이 발생한 여러 사례를 확인했으며 그 중 일부는 치명적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또 해당 결함으로 2009년 이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소 7건의 부상과 2건의 사망이 발생했으며 미국 외 지역에서도 최소 1건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제조사 에어백은 질산암모늄 가스가 이물질에 막혀 제대로 흐르지 못한 상태에서 팽창할 경우 주변 부품과 함께 폭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P 통신 등 외신은 NHTSA가 약 한 달간 관련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대규모 리콜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리콜을 강제하는 방법의 하나로 에어백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제너럴 모터스는 해당 에어백을 탑재한 약 100만 대에 대한 자체 리콜을 이미 실시하고 BMW, 폭스바겐, 포드 등도 관련 리콜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하지만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마세라티, 기아, 현대차 등을 포함한 다수의 업체가 여전히 관련 리콜에 무대응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ARC 오토모티브는 NHTSA 리콜에 대해 '자체 검사를 통해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자발적 리콜을 거부하고 스텔란티스와 함께 해당 소송을 진행해 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머스크, 정치 기부 줄이고 CEO 5년 연장…투자자들은 안심할까
[0] 2025-05-21 17:25 -
일론 머스크, 정치 후원 축소 선언…테슬라 CEO로 5년 더 재임 의지 밝혀
[0] 2025-05-21 17:25 -
토요타, 차세대 RAV4 공개…독자 OS '아린' 첫 탑재로 SDV 전환 본격화
[0] 2025-05-21 17:25 -
정부, 미국 관세 대응 위해 바이오·자동차 산업 긴급 지원책 발표
[0] 2025-05-21 17:25 -
미국, 멕시코산 자동차에 평균 15% 관세 적용
[0] 2025-05-21 17:25 -
르노, 기술 협력 통해 전기차 시대 대응…데 메오 CEO 발언 주목
[0] 2025-05-21 17:25 -
'PHEV, 전기 모드로 150km' 도요타, 6세대 신형 RAV4 세계 최초 공개
[0] 2025-05-21 17:25 -
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2년 연속 선정...서비스 역량 입증
[0] 2025-05-21 14:25 -
[EV 트렌드] '돌발 시 원격 대처' 테슬라, 내달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운행
[0] 2025-05-21 14:25 -
이 가격 실화? 도요타, 테슬라 모델 Y 절반 수준 2000만원대 'bZ5' 공개
[0] 2025-05-2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볼보, 2030년 전기차 전면 전환 '흔들'… 하이브리드 선택지 '만지작'
-
BMW, 부분변경 4시리즈 쿠페 · 컨버터블 출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
전국 전시장 입고 완료,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
-
[칼럼] '환경부' 과충전 방지 시스템 빠진 지하주차장 충전기에 보조금
-
기아, 2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3조 6437억원'...친환경 고수익차 증가 효과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지역사회 청소년 인재 육성 ‘글로벌 커리어 캠프’ 개최
-
파리 센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인 한국 양궁...현대차그룹 40년 후원 결실
-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적용' 8월 전격 출시, 더 뉴 K8 티저 이미지 공개
-
휴가철 사고 가뜩이나 많은데 자율주행 흉내 전방주시 태만 사고 급증
-
[시승기] 퍼스트 클래스, 렉서스 플래그십 MPV LM 500h...비교할 차 '없음'
-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맞춤형 인재 확보 총력' 유튜브 등 채널 다각화
-
현대모비스 신개념 램프 AALS,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 달성
-
KG 모빌리티, 2024년 상반기 흑자 기록
-
현대모비스,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감소
-
KG 모빌리티 상반기 영업익 257억 흑자...내수 감소 수출로 만회
-
현대모비스 '전기차 수요 정체' 2분기 매출액 6.6%↓, 영업익 4.2%↓
-
포르쉐 카이엔 3가지 파워트레인 전략
-
[시승기] 기아 EV3
-
현대차,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비싼車ㆍ환율 효과' 매출액 전년比 6% 증가
-
전기차도 럭셔리 감성, 벤츠, 마이바흐 최상위 라인업 EQS SUV 국내 출시
- [유머] 돌아버린 롯데리아 근황
- [유머] 극단적인 소녀
- [유머] 시장활성화 시킨 칸예
- [유머] 젝팟 터지고 48만원 받은 사람
- [유머] 젬버리 근황
- [유머] 카톡선물 하겐다즈케이크 후기
- [유머] 카페에서 고백받은 미남썰
- [뉴스] 소녀시대 3인방 미국서 뭉쳤다... '킹 오브 케이팝, 이수만 응원'
- [뉴스]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 결혼 비하인드 공개... '2세 계획 없어, 피임 교육도'
- [뉴스] 제주공항 화장실 세면대서 '핸드워시'로 머리감는 여성
- [뉴스] 의식없는 여성 성폭행한 장면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 BJ... 법원이 내린 처벌
- [뉴스] 제주 카지노 놀러온 외국인 관광객, 1000원 베팅했다가 2억 '잭팟' 맞았다
- [뉴스] 서울 지하철 1~8선 첫차 30분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행
- [뉴스] 소녀시대 수영 출연하는 '존 윅' 스핀오프 영화 '발레리나' 티저 공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