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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나는 플래그십 SUV, 폭스바겐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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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06 17:25

'억' 소리나는 플래그십 SUV, 폭스바겐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 국내 출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 3세대 부분변경모델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신차는 더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6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에서 신형 투아렉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폭스바겐의 가장 진보된 SUV, 투아렉은 혁신이라는 가치와 가장 잘 부합하는 모델'이라며 '신형 투아렉은 혁신적인 첨단 기술, 최상의 안락함과 강력한 성능 등 프리미엄 SUV에게 요구되는 모든 미덕을 갖춘 모델로, 첨단기능과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 합리적인 가격과 경제성 등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차 디자인은 전면부 새롭게 적용된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과 라디에이터 그릴, 블랙톤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론트 범퍼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로, 새롭게 적용된 3 Eyes 디자인을 통해 투아렉만의 시그니처 프런트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 적용으로 차체의 입체감을 강조하고 폭스바겐 로고가 바닥에 투사되는 사이드 미러 로고 프로젝션 기능이 추가돼 프리미엄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후면부에는 테일게이트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LED 라인과 6개의 'L' 자형 LED가 결합된 새로운 디자인의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되어 투아렉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켜준다. 또한 R-Line 트림에는 블랙 리어 디퓨저가 새롭게 적용돼 다이내믹한 인상을 더한다.

신형 투아렉 실내는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해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또한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무선 앱커넥트, 제스쳐 컨트롤과 “안녕 폭스바겐” 이라는 명령어로 활성화되며, 공조 기능까지 조절 가능한  보이스 컨트롤 등의 기능을 전 트림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과 최대 45W 충전이 가능한 USB-C 데이터 및 충전포트가 추가되어 태블릿 같은 전자기기의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열선, 통풍, 마사지, 메모리 기능이 탑재된 앞좌석 18 way 에르고 컴포트 시트, 4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 적용돼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을 탑재하고 2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이 탑재됐다. 여기에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 출력 286마력, 1750~3250rpm의 영역에서 61.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 10.8km/ℓ(도심 9.6km/ℓ, 고속 12.8km/ℓ)이다.

이 밖에 신형 투아렉에 새롭게 추가된 루프 로드 센서는 차체 제어 시스템 및 첨단 구동장치와 조합되어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향상함과 동시에 더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높낮이를 최적화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과 앞바퀴와 함께 뒷바퀴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전 트림에 적용돼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최상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밖에 신형 투아렉에는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풍부한 사양이 새롭게 추가되어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먼저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사운드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된다. 12+1스피커와 16채널 앰프, 서브 우퍼, 7.1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최대 출력 730W의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탑승자의 편의를 더욱 증대시켜주는 소프트 도어 클로징 및 뒷좌석 도어 커튼이 전 트림에 추가됐다.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도 업그레이드되어 운전자가 원하는 컬러를 상단부와 하단부 별도로 설정할 수 있게 됐으며, 풋웰 및 컵홀더 부분 조명도 추가됐다.

한편 신형 투아렉의 국내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 99만 원, R-Line 1억 699만 원으로, 런칭 기념으로 구매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존에 운행하던 차량을 트레이드인하는 경우 300만 원, 폭스바겐 재구매 시 15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5년/15만km 보증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신형 투아렉 프레스티지 모델 구매 시에는 36개월 Buy back 할부 캠페인 또는 60개월 클래식 할부 캠페인을 선택할 수 있다. Buy back 할부 캠페인을 통해 선수금 30%(2938만 8090원) 납입 후 월 86만 원대로 투아렉을 구매할 수 있으며, 클래식 할부 캠페인 선택 시 선수금 30% 납입 후 월 130만 원대로 투아렉을 만나볼 수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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