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2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포뮬러 E 레이싱 역사상 최다 우승
조회 2,47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31 13:45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포뮬러 E 레이싱 역사상 최다 우승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포르쉐 워크스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hrlein)이 포르쉐 99X 일렉트릭으로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포르쉐는 이번 우승으로 74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12번 승리로 포르쉐 워크스 팀은 포뮬러 E 최다 우승 팀으로 기록됐다.
파스칼 베를라인은 지난 21일 런던에서 열린 시즌 피날레 E-프리에서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3년, 동일한 차량으로 우승을 기록한 안드레티 커스토머 팀의 영국인 드라이버 제이크 데니스(Jake Dennis)에 이어 챔피언에 등극한 것으로, 포르쉐가 포뮬러 1 시리즈에서 태그 터보 엔진으로 세운 기록 이후 40년 만에 포뮬러 시리즈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특히 포르쉐는 엔진 파트너가 아닌 팀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포르쉐는 전동화 목표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포뮬러 E에 참가했다. 바이작 워크스 팀은 2019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데뷔와 동시에 포디움에 올랐고, 2022년 2월에는 멕시코에서 1, 2위를 석권하며 역사적인 첫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22/2023 시즌 도입된 3세대 포뮬러 E 싱글 시터 젠3(Gen3)를 통해 플라흐트(Flacht)의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포르쉐 99X 일렉트릭이 기술적 우위를 선보이며 상위권에 올랐다.
포르쉐 팩토리 모터스포츠 포뮬러 E 디렉터 플로리안 모들링거(Florian Modlinger) 팀 디렉터는 2022년 초부터 포르쉐에 합류해 팀을 관리하며, DTM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팀을 스프린트 레이스에 적응시켰다.
또한, 919 하이브리드 르망 프로토타입의 내구 프로그램에서 다져진 포르쉐 팀의 실력 또한 기여했다. 모들링거는 '포뮬러 E에서는 테스트 일정과 연습 시간, 비용, 인력 등의 제한으로 효율적 운영이 중요하며, 포르쉐는 현행 차량의 레이싱과 개발, 에보 버전 테스트 그리고 시즌 13을 위한 새로운 세대의 차량 개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2024 포뮬러 E 대회 다섯 번째 시즌부터 포르쉐는 주요 약점을 보완하며 성공을 이어갔다. 멕시코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파스칼 베를라인이 폴 포지션과 우승을 차지했고, 미사노, 베를린, 상하이, 포틀랜드, 런던까지 총 6번의 우승을 추가하며 한 시즌에 7번의 승리를 기록했다.
이는 르노의 이담스(e.dams) 팀이 시즌3에서 세운 기록을 넘어선다. 베를라인은 월드 챔피언과 최고의 예선 기록 선수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고, 팀 동료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ónio Félix da Costa)는 3연승 기록을 포함해 총 4승으로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했다. 안드레티 드라이버 데니스 덕분에 포르쉐 99X 일렉트릭은 총 8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74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12번 승리한 포르쉐 워크스 팀은 포뮬러 E 최다 우승 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태그 터보 엔진으로 맥라렌이 거둔 3번의 포뮬러 1 타이틀 기록을 능가한다.
당시에는 포르쉐가 엔진을 설계하고 맥라렌이 차량의 나머지 부분을 담당했지만, 이제는 포르쉐가 99X 일렉트릭의 개발은 물론, 차량 구조와 배치를 모두 맡는다. 전기모터를 비롯해 인버터, 기어박스, 디퍼렌셜, 드라이브 축, 냉각 시스템, 바이작의 리어 서스펜션 구성 요소와 함께 소프트웨어까지 포함한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99X 일렉트릭 뿐 아니라 포르쉐 양산 차량 개발에도 중요하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2-01 13:00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닛산, 하이퍼포스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혼다 프렐류드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렉서스, 차세대 전기차 컨셉 'LF-ZC' 'LF-ZL' 공개
-
JMS 2023 3신 - BYD는 일본 시장에서 무엇을 노릴까?
-
기아, 중고차시장 미래 위한 인증중고차사업 개시
-
페라리, F8 스파이더 기반의 원-오프 로드스터 ‘SP-8’ 공개
-
르노코리아, 고객 서비스 밸류업으로 내수시장 공략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中 BYD, 양왕 'U8' 앞세워 日 프리미엄 전기 SUV 공략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도요타 전동화 · 지능화 담은 미래 콘셉트카 4종 공개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렉서스 '차세대 전기 콘셉트' 공개...2026년 출시
-
현대모비스, ‘설계안전성검토’ 시스템 제조업 최초 구축 사업장 의무 적용
-
페라리, 세상에 단 한 대 F8 스파이더 아키텍처 기반 순종 로드스터 ‘SP-8’ 공개
-
기아, 내달 1일 전기차 포함 인증 중고차 사업 시작...200개 항목 검수
-
현대차,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 지역 맹그로브 숲 복원
-
현대차그룹, ‘힐스 온 휠스’ 영상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이노베이션상 수상
-
슈퍼레이스 최종전, 11월 4일~5일 더블 라운드로 개최 ‘챔피언 탄생의 순간’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4년 만에 화려한 부활 '모터쇼'에서 '모빌리티쇼'로 진화
-
기아, 멋을 좀 아는 중형 세단 '더 뉴 K5' 사전계약 개시...2784만원부터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쇼룸 방문 예약 고객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제공
-
美 타임지가 뽑은 2023 최고의 발명품 '기아 EV6 GT'...스릴 넘치는 가속력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뉴스] '뉴진스' 하니 푸른 산호초 2천번 들었다더니... 코스프레하고 등장해 열창한 KIA 김도영 (영상)
- [뉴스] '대리 운전 기사 기다리다 운전석에서 잠들어... 3m 전진하고 '면허취소' 당해 억울합니다'
- [뉴스] 민경훈♥신기은PD 결혼식서 눈물 펑펑 흘린 이유 급하게 해명한 서장훈
- [뉴스] 송파구 '30억 건물주' 일가족 사망 미스테리... '금슬 좋은 부부·효심 깊은 아들' 이웃 증언
- [뉴스] '한국서 받은 사랑 보답할게요'... 조나단,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위해 500만원 기부
- [뉴스] '벌금형' 받고 구독자 100만명 훅 빠진 '먹방 유튜버' 밴쯔, 의외의 근황 (영상)
- [뉴스] '여자 연습생, 작곡 수업 없어'... (여자)아이들 소연의 MMA 수상 소감·깜짝 재계약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