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포뮬러 E 레이싱 역사상 최다 우승
조회 2,46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31 13:45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포뮬러 E 레이싱 역사상 최다 우승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포르쉐 워크스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hrlein)이 포르쉐 99X 일렉트릭으로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포르쉐는 이번 우승으로 74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12번 승리로 포르쉐 워크스 팀은 포뮬러 E 최다 우승 팀으로 기록됐다.
파스칼 베를라인은 지난 21일 런던에서 열린 시즌 피날레 E-프리에서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3년, 동일한 차량으로 우승을 기록한 안드레티 커스토머 팀의 영국인 드라이버 제이크 데니스(Jake Dennis)에 이어 챔피언에 등극한 것으로, 포르쉐가 포뮬러 1 시리즈에서 태그 터보 엔진으로 세운 기록 이후 40년 만에 포뮬러 시리즈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특히 포르쉐는 엔진 파트너가 아닌 팀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포르쉐는 전동화 목표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포뮬러 E에 참가했다. 바이작 워크스 팀은 2019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데뷔와 동시에 포디움에 올랐고, 2022년 2월에는 멕시코에서 1, 2위를 석권하며 역사적인 첫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22/2023 시즌 도입된 3세대 포뮬러 E 싱글 시터 젠3(Gen3)를 통해 플라흐트(Flacht)의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포르쉐 99X 일렉트릭이 기술적 우위를 선보이며 상위권에 올랐다.
포르쉐 팩토리 모터스포츠 포뮬러 E 디렉터 플로리안 모들링거(Florian Modlinger) 팀 디렉터는 2022년 초부터 포르쉐에 합류해 팀을 관리하며, DTM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팀을 스프린트 레이스에 적응시켰다.
또한, 919 하이브리드 르망 프로토타입의 내구 프로그램에서 다져진 포르쉐 팀의 실력 또한 기여했다. 모들링거는 '포뮬러 E에서는 테스트 일정과 연습 시간, 비용, 인력 등의 제한으로 효율적 운영이 중요하며, 포르쉐는 현행 차량의 레이싱과 개발, 에보 버전 테스트 그리고 시즌 13을 위한 새로운 세대의 차량 개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2024 포뮬러 E 대회 다섯 번째 시즌부터 포르쉐는 주요 약점을 보완하며 성공을 이어갔다. 멕시코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파스칼 베를라인이 폴 포지션과 우승을 차지했고, 미사노, 베를린, 상하이, 포틀랜드, 런던까지 총 6번의 우승을 추가하며 한 시즌에 7번의 승리를 기록했다.
이는 르노의 이담스(e.dams) 팀이 시즌3에서 세운 기록을 넘어선다. 베를라인은 월드 챔피언과 최고의 예선 기록 선수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고, 팀 동료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ónio Félix da Costa)는 3연승 기록을 포함해 총 4승으로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했다. 안드레티 드라이버 데니스 덕분에 포르쉐 99X 일렉트릭은 총 8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74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12번 승리한 포르쉐 워크스 팀은 포뮬러 E 최다 우승 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태그 터보 엔진으로 맥라렌이 거둔 3번의 포뮬러 1 타이틀 기록을 능가한다.
당시에는 포르쉐가 엔진을 설계하고 맥라렌이 차량의 나머지 부분을 담당했지만, 이제는 포르쉐가 99X 일렉트릭의 개발은 물론, 차량 구조와 배치를 모두 맡는다. 전기모터를 비롯해 인버터, 기어박스, 디퍼렌셜, 드라이브 축, 냉각 시스템, 바이작의 리어 서스펜션 구성 요소와 함께 소프트웨어까지 포함한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99X 일렉트릭 뿐 아니라 포르쉐 양산 차량 개발에도 중요하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아반떼ㆍ투싼'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 등급 TSP+ 획득
-
수소 트럭 언덕에서 밀었던 니콜라 창업주, 美 법원 사기 혐의 징역 4년 선고
-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내년 4월 30일 개막
-
중국 vs 동남아시아, 무역전쟁 위험성 높아진다
-
현대모비스,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 ‘더 힙스터(The Hipster)’ 공개
-
볼보의 전기 동력 미니밴 EM90의 디자인
-
혼다코리아, 대형 SUV 파일럿 앰버서더에 ‘올라운더’ 배우 송진우 선정
-
내년 글로벌 신차 판매 8830만 대 전망 '유럽 · 미국 · 중국 고르게 소폭 성장'
-
KNCAP, 수입 및 국산차 8개 모델 신차 안전성 공개 '라브4 · 트랙스 · ID.4 충격'
-
이례적으로 늘어난 현대차 수소 관련 특허… 'N 비전 74' 실제 양산 계획?
-
[아롱 테크] 교체할 일 없는 자동차 디지털 퓨즈, 자가 진단에 리셋 후 복원까지
-
佛ㆍ獨 왜 이래...현대차ㆍ기아' 전기차 보조금 중단 또는 제외 비상
-
현대차 킹산직 400명 모집, 28일까지...R&Dㆍ디자인 모델러도 신규 채용
-
기아, 카니발 1.6 터보 하이브리드 국내 인증 완료 '7인승 저공해 2종 혜택'
-
[시승기] 3040세대 노리는 5세대 프리우스, 눈에 띄게 강해지고 젊어졌다
-
테슬라 파업 '심각 단계'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전역 확대...머스크 강경 유지
-
KGM, 사우디 SNAM과 현지 전기차 조립 MOU...중동 시장 확장 교두보 구축
-
롯데정밀화학, 베트남서 차량용 요소 5500t 수입...국내 약 1개월 사용치 확보
-
현대차,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MOU, 미래 신사업 협력...360조 운용사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뉴스] 청룡상 회식 있는데 뿌리치고 나온 박정민...침착맨이 개최한 '포켓몬 게임' 대회 출전했다
- [뉴스] 뇌종양 투병중인 아내에게 살충제 먹여 살해한 남편... 판사가 '집유' 선고한 안타까운 사연
- [뉴스] 최민식 '니코틴 부족' 못견뎌 청룡 땡땡이 쳤다고 폭로(?) 한 '파묘' 감독이 눈물보인 이유
- [뉴스] '냉장고에 '라라스윗' 있다면 반품·환불하세요!'... '저당 단팥바'서 대장균 검출
- [뉴스]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 [뉴스] 정우성 논란에 침울했던 '청룡영화상'... 이병헌의 '이 애드리브'에 분위기 확 바뀌었다
- [뉴스] 고추 빻는 28살 사장님 '중요부위' 움켜진 40대 여성... '기억 잘 안 나'라며 까르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