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포뮬러 E 레이싱 역사상 최다 우승
조회 1,76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31 13:45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포뮬러 E 레이싱 역사상 최다 우승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포르쉐 워크스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hrlein)이 포르쉐 99X 일렉트릭으로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포르쉐는 이번 우승으로 74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12번 승리로 포르쉐 워크스 팀은 포뮬러 E 최다 우승 팀으로 기록됐다.
파스칼 베를라인은 지난 21일 런던에서 열린 시즌 피날레 E-프리에서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3년, 동일한 차량으로 우승을 기록한 안드레티 커스토머 팀의 영국인 드라이버 제이크 데니스(Jake Dennis)에 이어 챔피언에 등극한 것으로, 포르쉐가 포뮬러 1 시리즈에서 태그 터보 엔진으로 세운 기록 이후 40년 만에 포뮬러 시리즈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특히 포르쉐는 엔진 파트너가 아닌 팀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포르쉐는 전동화 목표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포뮬러 E에 참가했다. 바이작 워크스 팀은 2019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데뷔와 동시에 포디움에 올랐고, 2022년 2월에는 멕시코에서 1, 2위를 석권하며 역사적인 첫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22/2023 시즌 도입된 3세대 포뮬러 E 싱글 시터 젠3(Gen3)를 통해 플라흐트(Flacht)의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포르쉐 99X 일렉트릭이 기술적 우위를 선보이며 상위권에 올랐다.
포르쉐 팩토리 모터스포츠 포뮬러 E 디렉터 플로리안 모들링거(Florian Modlinger) 팀 디렉터는 2022년 초부터 포르쉐에 합류해 팀을 관리하며, DTM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팀을 스프린트 레이스에 적응시켰다.
또한, 919 하이브리드 르망 프로토타입의 내구 프로그램에서 다져진 포르쉐 팀의 실력 또한 기여했다. 모들링거는 '포뮬러 E에서는 테스트 일정과 연습 시간, 비용, 인력 등의 제한으로 효율적 운영이 중요하며, 포르쉐는 현행 차량의 레이싱과 개발, 에보 버전 테스트 그리고 시즌 13을 위한 새로운 세대의 차량 개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2024 포뮬러 E 대회 다섯 번째 시즌부터 포르쉐는 주요 약점을 보완하며 성공을 이어갔다. 멕시코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파스칼 베를라인이 폴 포지션과 우승을 차지했고, 미사노, 베를린, 상하이, 포틀랜드, 런던까지 총 6번의 우승을 추가하며 한 시즌에 7번의 승리를 기록했다.
이는 르노의 이담스(e.dams) 팀이 시즌3에서 세운 기록을 넘어선다. 베를라인은 월드 챔피언과 최고의 예선 기록 선수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고, 팀 동료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ónio Félix da Costa)는 3연승 기록을 포함해 총 4승으로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했다. 안드레티 드라이버 데니스 덕분에 포르쉐 99X 일렉트릭은 총 8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74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12번 승리한 포르쉐 워크스 팀은 포뮬러 E 최다 우승 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태그 터보 엔진으로 맥라렌이 거둔 3번의 포뮬러 1 타이틀 기록을 능가한다.
당시에는 포르쉐가 엔진을 설계하고 맥라렌이 차량의 나머지 부분을 담당했지만, 이제는 포르쉐가 99X 일렉트릭의 개발은 물론, 차량 구조와 배치를 모두 맡는다. 전기모터를 비롯해 인버터, 기어박스, 디퍼렌셜, 드라이브 축, 냉각 시스템, 바이작의 리어 서스펜션 구성 요소와 함께 소프트웨어까지 포함한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99X 일렉트릭 뿐 아니라 포르쉐 양산 차량 개발에도 중요하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매끄러운 라인 강조' 정식 공개 앞서 유출된 포르쉐 마칸 EV 디자인
-
[EV 트렌드] 2028년으로 또 연기된 애플카 출시...전기차 프로젝트는 진행중
-
기아, 지난해 영업이익률 11.6% 사상 최대 '친환경차 14만 3000대 18% 상승'
-
'주행 중 분리되는 A필러 조각' 포드 익스플로러 190만 대 미국서 리콜
-
[EV 트렌드] 매력적 전·후면 램프 디자인, 서서히 베일 벗는 현대차 아이오닉 7
-
[시승기]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솔직히 실내는 벤츠 E 클래스 부럽지 않다
-
중국 자동차 수출, 해외 기업이 22% 차지
-
BMW, i5 M60투어링 티저 이미지 공개
-
메르세데스 벤츠, 올 해 중국시장에 15개 모델 출시한다
-
[영상] 수평선 같은 48인치 디스플레이, 링컨 신형 노틸러스 시승기
-
한국앤컴퍼니그룹,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갤러리 오프쳐 후원
-
볼보트럭코리아, 100% 재생에너지 전환 RE100 달성...연간 1천톤 탄소 감축
-
미쉐린,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공식 레이싱 타이어 공급
-
페라리, 트랙 경쟁을 넘어 요트 항해사 지오바니 솔디니와 세계 요트 대회 출전 준비
-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의심...독일 연방도로교통청 BMW X3 조사 착수
-
[EV 트렌드] 3000만 원대, 테슬라 '레드우드' 보급형 크로스오버 2025년 생산
-
올 가을 글로벌 출시 앞두고 실수로 공개 '지프 왜고니어 S' 디자인
-
유럽 그린 NCAP, 중국 오라 펑키캣과 테슬라 모델S가 가장 높은 점수
-
애플, 애플카 출시 다시 2028년으로 연기?
-
한온시스템, R744 전동 컴프레서 생산량 50만대 돌파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