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64기아 EV3, 영국 출시 가격 보니 더 돋보이는 가성비...최고 7800만원
조회 1,61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30 11:00
기아 EV3, 영국 출시 가격 보니 더 돋보이는 가성비...최고 7800만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순수 전기차 EV3에 대한 시장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한 시승 리뷰가 쏟아져 나온 후 반응이 더 뜨겁다.
신차의 경우 사전 계약 물량 대부분이 빠져나가고 추가 계약 추세가 꺾이는 것이 보통이지만 EV3는 다르다.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 계약 물량이 10% 정도 빠졌다. 하지만 신차 발표 후 그 이상으로 보충이 되고 있다'라고 했다.
EV3 하이라이트는 전기차 그 이상의 부드러운 승차감과 정숙성 그리고 i-페달과 AI 어스트턴트 등 첨단 사양이다. 무엇보다 가격에 대한 관심이 우호적이다. 에어, 어스, GT 라인의 스탠다드 및 롱레인지 트림을 갖고 있는 EV3는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를 기준으로 3995만원(에어 스탠다드)부터 시작한다.
최고급형 GT-라인 롱레인지가 4850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을 계산하면 4000만원대 초반, 기본 트림인 에어 스탠다드는 지자체 보조금 규모에 따라 2000만 원대 구매도 가능하다. EV3스펙과 옵션 등을 따져보면 국산 전기차 가운데 최고의 가성비다.
EV3 가성비는 해외 판매 가격과 비교했을 때 더 뚜렷해진다. 기아 영국 법인이 최근 발표한 현지 가격은 에어 스탠다드가 3만 2995파운드(약 5868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기본 가격보다 1660만원 비싸다. 세제 헤택 후 기준으로 하면 1873만원 차이가 난다.
히트펌프를 포함한 최고급형 GT 라인 롱레인지의 시작 가격은 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 EV9 수준으로 상승한다. EV3 GT 라인 롱레인지 영국 가격은 4만 3895파운드(약 7806만 원)로 국내 보다 3000만원 가까이 비싸다. EV9의 시작 가격은 7337만원이다.
주행 거리 수치도 상당한 차이가 난다. WLPT(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 기준으로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에어 스탠다드의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는 267마일(약 429km),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GT 라인 롱레인지는 372마일(약 598km)로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스탠다드 350km, 롱레인지 501km(17인치)로 각각 인증을 받았다. 측정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롱레인지 기준으로 실도로 주행에서 길게는 600km 주행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때문에 기아 EV3는 영국에서도 역대급 가성비를 갖춘 전기차로 여겨진다.
국산 자동차는 과거 해외 시장보다 비싼 내수 가격으로 수익성을 보전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기아 관계자는 '기아 EV3의 영국 판매 가격을 보면 국내보다 비싼, 혹은 제값 이상을 받아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GM 한국사업장, 10월 총 50,021대 판매
[0] 2024-11-01 17:25 -
르노코리아, 2024년 10월 총 1만2456대 판매
[0] 2024-11-01 17:25 -
[영상] 수소전기차를 넘어 수소 사회를 위한 현대차의 미래 비전
[0] 2024-11-01 17:25 -
KGM, 10월 9,245대 판매 전년대비 44% 증가
[0] 2024-11-01 17:25 -
[영상] 로터스가 얻은 새로운 생명, 로터스 엘레트라 S 시승기
[0] 2024-11-01 17:25 -
2024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1-01 16:25 -
토요타,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생산량 7% 감소…4년 만에 첫 하락
[0] 2024-11-01 11:25 -
트라톤그룹,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플러스와 레벨4 트럭 테스트 실시
[0] 2024-11-01 11:25 -
토요타, 내년에 스즈키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출시 예정
[0] 2024-11-01 11:25 -
[영상] 2024 파리 모터쇼, 중국 저가 전기차의 공세 시작
[0] 2024-11-01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그룹, 견고한 2023년 상반기 실적 발표
-
파나소닉, 스바루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
람보르기니, 2+2 시트 구성의 첫 전기차 2028년 출시
-
7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비 1.2% 증가 '르노코리아 충격적 실적 기록'
-
2023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기아, 2023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ESG 비전 및 3대 핵심가치 최초 공개
-
메르세데스-벤츠, 기본 무상 서비스 기간 연장 상품 ‘ISP 플러스’ 출시
-
재규어 TCS 레이싱 팀, 2023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2위...팀 역대 최고 점수
-
'전기 500km · 수소 800km' 이베코 대형 전기 및 수소트럭 생산 계획
-
'공공도로에서 95% 작동' GM 울트라 크루즈 출시 2024년으로 연기
-
[공수전환] 연비 경쟁으로 옮겨간 수입 SUV '토요타 하이랜더 Vs 포드 익스플로러'
-
중국 자동차회사들, 해외 수출 및 현지생산에 박차
-
267. 전기차를 살까? 내연기관차를 살까? 아니면 기다릴까?
-
[EV 트렌드] 쉐보레 블레이저 EV, 450km 달리고 판매가 기본 7200만 원 책정
-
[기자 수첩] 가장 더러운 연료, 석탄으로 만든 태양광은 친환경인가?
-
자동차 대신 사주면 고수익 보장...명의 빌려주고 수 천만 원 빛더미
-
'의도치 않게 작동되는 주차 브레이크' 포드 F-150 87만 대 미국에서 리콜
-
'2억 9000만 원 150대 한정판 G-바겐' 벤츠, G 63 헤리티지 국내 출시
-
리튬 인산철 괜찮을까? '토레스 EVX’ 9월 출시 확정..보조금 받아 3000만 원대
-
'색상부터 고급스러워' 미니, 클럽맨 언톨드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 [유머] 사람들이 잘 모르는 베어 그릴스의 진실
- [유머] 길거리 화가가 살아가는 법
- [유머] 당근 거울치료 레전드
- [유머] 한국에서는 왜 GTA 같은 게임이 나올 수 없을까?
- [유머] 자살 예방 포스터
- [유머] 무단횡단 레전드
- [유머] 곤장 20대 맞게 된 일본인
- [뉴스] 800억 사기치고 해외 도피...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 유튜버
- [뉴스] '가보자 중국인!'... 이강인 향해 인종차별 했던 PSG 팬, 이런 결말 맞았다
- [뉴스] '일본 사람 때리지 마'... 추성훈, 선생님에게 구타 당한 사연 고백
- [뉴스] 머스크 찬사 받더니... '사격' 김예지, '국내 최초' 테슬라 앰배서더 발탁
- [뉴스] 차은우, 문체부 장관 표창 받았다... '전세계에 한국 문화 알릴 것'
- [뉴스] '딸뻘' 여성 소위 '성폭행' 시도한 공군 대령... 알고보니 '공군을 빛낸 인물' 선정자
- [뉴스] '전우 시신 밑에 숨어 살아남았다'... '러시아 파병' 북한군 추정 인물의 충격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