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08볼보, 2030년 전기차 전환 목표 늦춘다
조회 1,44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7-26 11:00
볼보, 2030년 전기차 전환 목표 늦춘다
볼보의 2030년까지 전기차만을 생산하겠다는 약속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3월, 볼보의 전 CEO이자 현 폴스타 이사회 의장인 하칸 사무엘손은 볼보는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의 리더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전 CTO 헨릭 그린도 내연기관 자동차의 장기적인 미래는 없다고 하며 이런 전략에 힘을 실었었다.
볼보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나머지는 하이브리드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었다. 궁극적으로는 203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볼보 차량은 베터리 전기차로 바꾸기로 했다.
볼보는 현재 EX30을 시작으로 EX90, 중국 시장용 럭셔리 전기 미니밴인 EM90 등을 차례로 라인업하고 있다. .
그런데 볼보의 CEO짐 로완이 최근 완전한 전기화를 위해 세계 여러 지역을 연결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하면서 상황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다른 메이커들이 그렇듯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생명을 좀 더 연장하겠다는 것이다.
볼보는 올 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9만 760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했다. 유럽시장에서는 80% 나 증가가했다. 그러나 미국시장 판매가 74%나 줄어 들면서 전략 변화를 생각하게 된 것 같다. 2024년 6월 볼보의 배터리 전기차 점유율은 26%였다.
물론 이는 볼보만의 일이 아니다. GM과 포드가 가장 대표적이고 현대차그룹도 제네시스 브랜드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추가를 선언하는 등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모든 자동차회사들이 궁극적으로는 배터리 전기차로 간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판매되는 자동차 5대 중 1대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비중은 2020년 약 4%에서 2023년 18%로 급증했다.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2분기에 11% 증가해 33만463대가 판매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2023년 1분기 7.1%, 2분기 7.2%에서 2분기 8%를 차지했다.
지금은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느냐가 시장 확대의 관건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공수전환] 현대차 투싼 Vs 기아 스포티지 '준중형 SUV 절대강자는 누구?'
[0] 2024-11-06 14:25 -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오로라 프로젝트' 공로 인정 산업포장 수상
[0] 2024-11-06 14:25 -
테슬라, 사이버트럭 캐나다 고객 인도 돌입 '공공도로 사용 불법인데?'
[0] 2024-11-06 14:25 -
포르쉐 E-퍼포먼스 매력,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 시즌 2 영상 공개
[0] 2024-11-06 14:25 -
'이전 대비 20마력 향상' 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 · 투어링 출시
[0] 2024-11-06 14:25 -
렉서스, 출시 앞둔 7세대 ES 부분변경 디자인 사전 유출'실내 변화가 특징'
[0] 2024-11-06 14:25 -
'출고부터 사후관리까지' 기아, 인증 중고차 토탈케어 서비스 '리멤버스' 출시
[0] 2024-11-06 14:25 -
구입 1년 내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 내연기관 대비 1.6배
[0] 2024-11-06 14:25 -
미쉐린, 佛 공장 두 곳 폐쇄 및 직원 해고...유럽 자동차 산업 위기감 고조
[0] 2024-11-06 14:25 -
세마쇼에 등장한 만랩 캠핑카, 기아 EV9 어드벤처·PV5 위켄더 공개
[0] 2024-11-06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상반기에만 50만 대 이상 팔린 美 전기차 시장, 포비아 · 캐즘은 어디에?
-
[김흥식 칼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그 이상...이것 고치면 '급가속' 잡는다
-
수입차 판매 9월 10.1% 증가, 왕좌에 복귀한 벤츠...베스트셀링카 'E 클래스'
-
[영상] 테슬라 주가 변동, 애널리스트와 저널리스트는 어떻게 바라보는가?
-
'르노의 미래 비전' 파리모터쇼에서 수소로 달리는 미래형 크로스오버 예고
-
나만의 취향대로 맞춤형 주문 서비스 ‘BMW 인디비주얼’ 프로그램 선보여
-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픈, 자연 지형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
-
브랜드 출범 80주년 맞이한 기아, 영국서 '프라이드' 리스토어 공개?
-
현대차-기아, '준중형이 1억 원대' 싱가포르 판매 두 배로 급증한 비결
-
연간 270만 그루 소나무...현대차 '일렉시티 FCEV' 누적 판매 1000대 달성
-
[칼럼] 전기차 화재, 일반 소화기 진화 가능할까?...일률적 의무화 재고해야
-
이 것도 기록이라면 기록, 테슬라 사이버트럭 5번째 리콜...후방카메라 결함
-
현대차 · 웨이모, 전략적 파트너십… 자율주행 적용 '아이오닉 5' 투입
-
[영상] 미래를 위한 수소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
테슬라, 모델 3 저가형 모델 미국 내 판매 종료…관세 인상 영향
-
스텔란티스, 올해 생산량 50만 대 이하로 하락 전망…전기차 수요 둔화가 원인
-
트럼프, 대선 승리 시 가솔린차 금지 불허…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검토
-
테슬라, 사이버트럭·로보택시용 신형 배터리 4종 개발 착수
-
제네시스 씨어터,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뱅앤올룹슨 사운드로 생생하게 감상
-
타타대우 '품질 자신감' 더쎈 무상보증기간 최대 3년 확대 적용...신규 구매시
- [유머] 오싹오싹 유영철 괴담
- [유머] 초창기 짱구는 못말려 수위
- [유머] 뒤차를 편안하게 해주는 차
- [유머] 인도에서 벌어진 막장 드라마급 살인 사건
- [유머] 차 타러 갔다가 기절할 뻔한 썰
- [유머] 커뮤글 하나에 세계가 들썩였던 사건
- [유머] 일본 경호원 문제로 또 논란
- [뉴스] '전자발찌 부끄러워' 가위로 자르려 한 20대 여성, 전자발찌 찬 이유 보니...
- [뉴스] '제주도 상징' 야자수, 골칫덩어리로 전락해 퇴출... 없애는 이유 봤더니
- [뉴스] '창문만 열면 보여'... 조두순 집 맞은편에 월세 구한 세입자의 정체
- [뉴스] 다른 차 주차 막으려 아스팔트 뚫어 자리 사수한(?) 주민... '이래도 되나요?'
- [뉴스] 데이트 비용 1000만원 걸자 남녀 참가자 1600명 몰린 '서울시판 나는 솔로'
- [뉴스] K리그1 3연속 우승했는데, '아챔'서는 0득점으로 전패... '안방 호랑이' 된 울산HD
- [뉴스] '안농' 한국어 알려주던 日인플루언서 사톤, 태국서 교통사고 당해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