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53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26 11:00
마세라티 매각 1순위?, 스텔란티스 CEO '돈 못 벌면 갖고 있을 이유 없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실적 부진으로 대규모 영업 손실이 발생한 스텔란티스가 실적이 부진한 계열 브랜드 정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스텔란티스 회장은 최근 '수익 악화와 높은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성과가 좋지 않은 브랜드를 정리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한 56억 유로(약 8조 3980억 원)에 그쳤다. 이로 인해 최근 주가가 급락했다. 스텔란티스의 상반기 순매출도 작년 대비 14% 감소한 850억 유로에 그쳤다.
지난 2021년 PSA(푸조 시트로엥)와 FCA(피아트 크라이슬러)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는 피아트, 푸조, 지프, 마세라티, 램, 복스홀 등 14개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최근에는 중국 리프모터를 15번째 브랜드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 4위 제조사다.
방대한 계열 브랜드를 거느린 타바레스 회장은 '돈을 벌지 못하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을 여유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수익을 내지 못하면 매각 등 강력한 조치를 시사하는 발언이다. 업계에서는 상반기 8200만 유로(약 1233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마세라티를 매각 1순위로 지목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란치아, 럭셔리 브랜드로 시트로엥에서 떨어져 나온 DS도 그룹 전체 매출 기여도가 워낙 미미해 퇴출 브랜드로 입에 오르고 있다. 스텔란티스의 부진은 미국 시장의 판매 감소와 급증한 재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스텔란티스의 총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감소한 33만 2540대에 그쳤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롱 테크] 전기차 그 이상, 수소를 휘발유처럼 쓰는 엔진 개발 경쟁 한창
-
400만원이나 내렸다, 르노코리아 반전의 무기 'XM3 E-TECH for all'출시
-
현대차 '아이오닉 5' 경쟁차 40대 물리치고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수상
-
작년 친환경차 40만대 돌파 '전기차 줄고 하이브리드카 급증'...그랜저 1위
-
[칼럼] '연두색 번호판' 고가 수입차 보릿고개...8000만원 기준 효과는 미지수
-
르노코리아, 내년 프로모션 오늘부터...10만원대 할부에 잔가보장플러스까지
-
현대차 코나 美 IIHS 충돌테스트 도중 화재, 배터리 케이블 손상 리콜
-
혼다, 2040년 목표를 위해 전기차 전략 가속화한다
-
중국 12월 신에너지차 판매 22% 증가
-
포드, 당장에는 배터리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더 투자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유럽 진출 원년 2023 TCR 이탈리아 톱10 달성
-
차량용 첨단 반도체 '일본이 뭉쳤다' 도요타 등 12개 기업 연구소 설립
-
[시승기] '7600만 원 슈퍼카' N 라인업 최고의 합리적 선택… 아이오닉 5 N
-
포르쉐와 테슬라 버무린 듯, 샤오미 울트라 슈퍼 전기차 SU7 공식 이미지 첫 공개
-
현대모비스, 선루프 에어백과 멀티 챔버 등 세상에 없던 기술로 성장 할 것
-
도요타, 폭스바겐 제치고 신차 판매 4년 연속 1위 전망 '북미 · 유럽 시장 호조'
-
피로 물든 테슬라 오스틴 공장, 로봇이 집게발로 현장 직원 마구 찌르며 공격
-
희망과 불안이 교차한 2023년 국내 자동차 산업 10대 이슈
-
현대모비스, 올해 안전부품 분야에서 총 10개 대외수상 및 우수기술 선정
-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R&D 역량 결집 위한 조직 개편 추진
- [유머] 얄짤없는 공포의 태국 교도소
- [유머] 창 밖으로 버려도 되는 것들
- [유머] 심부름 하러 온 초등학생
- [유머] 스릴넘치는 인도 기차
- [유머] 시작부터 거짓말을 하는 박명수
- [유머] 바보들
- [유머] 오빠 인플레이션이 뭐야?
- [뉴스] 주말에도 곳곳에 최대 40㎜ 소나기 쏟아진다... 수해 '각별 주의'
- [뉴스] 尹정부가 낮춘 종부세 공시가율... 60%→80% 상향 검토
- [뉴스] 서울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 전면 통제
- [뉴스] '땅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산사태 전 나타나는 11가지 징후
- [뉴스] 베트남 하롱베이 유람선 전복... 34명 사망·8명 실종
- [뉴스] 경남 산청군 산사태... 사망 3명, 심정지 2명, 실종 3명 발생
- [뉴스] 청룡서 벌어진 이준영·이준혁 '이름 착각 해프닝'에... 전현무 SNS에 악플 쏟아진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