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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3만 53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기아 K5 등 2개 차종 21만 28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또한 니로 EV 1986대는 고전압배터리 전원차단장치 제조 불량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이어 현대차 투싼 등 3개 차종 17만 848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제네시스 GV80 2개 차종 3142대는 전동 사이드스텝 설계 오류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 모델 Y 2만 2072대는 등화장치가 설치기준에 적합하지 않는 안전 기준 부적합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또 폭스바겐그룹 아우디 A3 40 TFSI 등 5개 차종 5341대는 연료펌프 제조 불량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e-tron 55 콰트로 833대는 고전압 배터리 모듈 제조 불량으로 리콜을 실시 중이다. 

이 밖에 렉서스 ES300h 등 13개 차종 5559대는 전방 후방 카메라 용접 불량으로, NX350h 등 4개 차종 2829대는 전방 인식 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을 실시한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