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09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23 17:00
[EV 트렌드] 예상보다 늦어지는 기아 EV5 글로벌 판매 '소프트웨어 버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지난해 11월, 중국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EV5' 전기 SUV 글로벌 판매를 당초 올여름 호주를 시작으로 80여 개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실제 판매가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 드라이브 등 외신은 기아 EV5의 호주 및 뉴질랜드 출시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시장에서 기아 EV5는 에어 및 어스 트림이 6월 중순 먼저 출시되고 올 4분기 GT-라인 트림 판매가 예고되어 왔다. 하지만 올 연말까지 이들 차량 출시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전한 매체는 기아 EV5 출시 지연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아는 향후 이들 모델의 세부 스펙과 정확한 출시일 및 가격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기아 호주 대변인은 'EV5 출시 연기로 인해 에어, 어스 트림 출시 일정은 올해 말 GT-라인 트림의 생산 및 출시에 맞춰 재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 4월, 중국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EV5 수출용 버전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향후 80여 국가로 판매되는 EV5는 국내 판매분의 경우 한국에서 생산되고, 해외 판매용은 중국에서 생산해 수출되는 방식이다.
앞서 기아는 국내 등 주요 시장의 고객 니즈 및 판매 환경 등 특수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성능과 상품성을 갖춘 EV5의 글로벌 모델을 각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아는 올해 EV5 글로벌 판매 목표를 1만 대로 설정했다.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용 전기차 이기도 한 기아 EV5는 옌청 4.0 스마트 공장 2개 라인에서 생산된다. 이들 생산 라인은 용접과 도장을 비롯해 자동화율이 100%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 중 가장 먼저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기아 EV5 가격은 파격적으로 책정되며 현지에서 테슬라 '모델 Y'를 직접 겨냥했다. EV5 중국 판매가는 14만 9800위안, 한화 약 2800만 원으로 현지에서 26만 3900위안, 약 4900만 원으로 책정된 테슬라 모델 Y보다 저렴하다.
호주에서 판매되는 EV5에는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되고 현지 도로 사정에 맞춰 주행 성능을 일부 변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행보조시스템(ADAS) 및 편의 사양도 새롭게 세팅된다.
앞서 기아는 이달 초 호주에서 EV5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시작 가격을 3만 700달러(약 4200만 원)으로 책정하며 23일 만에 1만 대 주문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모비스 지난 3년간 전체 특허출원 8천여 건…전동화 포함 미래기술이 40%
-
제네시스 G80ㆍ기아 스포티지 등 4개사 11개 차종 45만6977대 리콜
-
포드 CEO 짐 팔리, 달리는 사무실 레벨 3 블루 크루즈 2년 이내 도입 약속
-
제네시스,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 주도 신개념 스크린 골프 리그 후원
-
포르쉐 비장의 무기 '마칸 일렉트릭' 국내 공개...경쟁상대 없는 압도적 존재감
-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차' 중고차도 친환경차 열풍...검색량 31.3% 급증
-
[자동차 디자人] 프리미엄 소형차 ‘MINI 디자인’ 이끄는 ‘올리버 하일머’
-
[자동차와 法] 차량 결함으로 의심되는 급발진 교통사고의 문제점
-
현대모비스, 3년간 특허 3000건 출원...전동화 포함 미래기술 선도 위한 결실
-
[기자 수첩] 해외 생산 절반, 현대차 노조 파업 지금도 통할까?
-
포르쉐, '레이싱 포 채리티'로 총 91만1000 유로 기부...르망 24시로 기부 확대
-
시속 100km 자동긴급제동장치 의무화, 미국 車 업계 '기술적 한계' 호소
-
중국 장청자동차, AI적용된 커피 OS 3 공개
-
BMW, 1시리즈 고성능 버전 M135 xDrive 유럽 출시
-
이것은 쿠페인가 해치백인가?
-
만트럭, 자발적 리콜 총 4204대로 95.4% 완료 마지막 한 대까지 리콜 완료 '총력'
-
볼보자동차, 스웨디시 아웃도어 감성 한정판 캔들 디에스앤더가 ‘스우디시’ 공개
-
기아,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 30번째 ‘그랜드 마스터’... 연 평균 약 167대 판매
-
제네시스 고성능용? 현대차, 기발한 '스티어링 휠 LED 디스플레이'특허 출원
-
타타대우, 디지털 기반 원격 협업 프로그램 도입...하이테크 팀 실시간 기술 지원
- [유머] 덕질하다 걸린 대형유투버
- [유머] 밑에 글 같은 저런 사람을 다르게 말하면 뭔지 아시나요?
- [유머] 난자x끼야 기다려라 으하하하하하
- [유머] 메이플스토리에 숨겨져 있던 기능
- [유머] 변태와 여학생
- [유머] 세돌 코스어의 최후
- [유머] 5살 딸래미 도시락 만들어줬는데
- [뉴스] [속보] 與 '추경 1·2차 합쳐 35조 근접...민생회복지원금 전국민 지급 원칙'
- [뉴스] G7서 첫 한복 입고 '영부인 외교' 나선 김혜경 여사... '사진 촬영 요청 많았다'
- [뉴스] 전한길 '부정선거 제보받겠다' 선언... 깜짝 놀랄 액수의 '현상금'도 내걸었다
- [뉴스] 김건희 여사 입원에 국힘 의원 '한때 '국모' 아니었나, 스트레스 심했을 것'
- [뉴스] 여탕·남탕 스티커 바꿔 붙여 여성 알몸 노출 피해 준 20대 남성, 경찰 입건
- [뉴스] '이 대통령, 발언권 없는 '옵저버'로 참석' 주장 나와... G7 홈페이지 확인해 보니
- [뉴스] '10년 된 '빚' 없애준다'... 정부, 50조원 규모 소상공인 대출 채무조정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