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632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7-19 17:25
'IRA가 낳은 기형적 소비 형태' 美, 프리미엄 전기차 90% 구매 아닌 리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대부분이 구매가 아닌 리스 형태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영향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토모티브 뉴스는 J.D. 파워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 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전기차를 구매하는 10명 중 9명은 구매가 아닌 임대 형태의 리스를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IRA 영향으로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북미산 전기차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전기차의 경우 북미에서 제조 및 조립한 부품 비율이 50%에 이르러야 하고 배터리 내 핵심 광물의 40% 이상을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에서 채굴 및 가공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이 결과 북미 외 지역에서 제작된 순수전기차는 세액 공제를 전혀 받을 수 없으며 북미에서 제작되더라도 배터리 소재에서 해당 규정을 벗어날 경우 3750달러 혜택만 주어진다.

결국 미국 내 배터리 공급망을 통해 북미에서 제작되는 전기차에만 7500달러 전액 세액 공제가 이뤄지는 것. 하지만 현재로는 이에 해당되는 전기차가 거의 없으며 다만 이 같은 규정에도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고 리스를 한다면 제한이 모두 사라진다.
이 결과 미국에서 아우디 순수전기차의 94%는 리스 형태로 구매가 이뤄진다. 또 미국에서 생산되지만 8만 달러가 넘는 차량가 영향으로 세액 공제가 어려운 메르세데스 EQE, EQS SUV의 경우에도 93%가 리스 형태로 판매된다. 또한 BMW 순수전기차 역시 89%가 리스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파이샷] 기아 K4 5도어
-
[영상] 엔진의 시대는 끝났다? 내연기관이 사라지지 않을 3가지 이유
-
재규어 TCS 레이싱, 2024 포뮬러 E 시즌 피날레 '팀 월드 챔피언십' 사상 첫 우승
-
세계 최강 대한민국 궁사처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양궁 체험 행사
-
피렐리, SUV 최적화 사계절용 고성능 타이어 ‘스콜피온 MS’ 출시
-
GM, 수해 지역 쉐보레 브리게이드 긴급 구호 차량 제공...피해 지역 복구 지원
-
인도 최초의 전기 SUV 쿠페 '타타 커브' 공개
-
[EV 트렌드] 폭스바겐그룹, 中 샤오펑 협력 확대로 2026년 첫 전기차 출시
-
서비스 기술 입증, ‘아우디 트윈컵 2024 월드 챔피언십’ 에프터 세일즈 부문 2위 차지
-
테슬라, 자동차 매출 7% 감소...예상보다 부진한 수익에 주가 하락
-
'2개의 심장' 람보르기니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우루스 SE 국내 출시
-
빈패스트, 필리핀 시장 진출... 첫 모델은 'VF 5'
-
'공식 출시 이전부터 돌풍' KG 모빌리티 액티언 실내 디자인 공개
-
GM 한국사업장 '고품질 서비스' KSQI 자동차 A/S부문 6년 연속 1위
-
지프 최초 순수전기차 '어벤저' 사전계약 돌입… 54kWh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
제네시스, 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후원 협약...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후원
-
현대차·기아 로보틱스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2개 수상
-
'억소리' 나는 MPV… 쇼퍼드리븐 위한 렉서스의 제안 'LM 500h' 국내 출시
-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야쿠시마’서 운영
-
현대모비스, ‘미래차 전문가 양성’ 대학에 시험차 10대 기증
- [유머] 캄보디아 인근에서 한국여성 숨진채 발견
- [유머] 캄보디아 프놈펨 병원 의혹
- [유머] 서성한출신 30대 중반 공무원 시험 합격 후기
- [유머] 부여 지역축제 근황
- [유머] 산에 표범 풀겠다
- [유머] 윈도우 10 점유율
- [유머] 홍수속에서 부인이 목숨 걸고 구한것
- [뉴스] 지드래곤·차은우, APEC 만찬회장 달궈... 각국 정상들도 휴대폰 꺼내 촬영 삼매경
- [뉴스] 젠슨 황 '한국이 AI 주권국될 것... 핵심 경쟁력 모두 갖춘 나라'
- [뉴스] '그만 살아' 뇌병변 친형 살해한 60대... '심신미약' 주장에도 국민참여재판 거쳐 '징역 1년'
- [뉴스] LG 트윈스, 2025 한국시리즈 우승... 한화 꺾고 2년 만에 왕좌 복귀
- [뉴스] '탁구 간판' 신유빈, 세계 18위 디아스 꺾고 WTT 몽펠리에 8강 진출
- [뉴스] 비 내리는 핼러윈 밤 이태원... '매우 혼잡' 지하철 무정차 통과 조치
- [뉴스] 승객들 얼굴 향해 '소화기' 뿌려... 서울 지하철 1호선 50대 난동남 체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