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5
제36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 디지털 전환전략 논의
조회 7,58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7-18 17:00
제36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 디지털 전환전략 논의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7월 18일 오전 10시 자동차회관에서 ‘부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전략’을 주제로 제36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강남훈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자동차산업이 수출액 938억 달러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성차와 부품합산 수출 483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자국 산업 중심 정책 강화와 중국의 해외 진출 급증으로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면서 수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현장의 고령화, 생산인구 감소 등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 자동차부품 기업의 디지털전환 추진 전략
이찬형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실장은 “C.A.S.E(연결성, 자율주행, 공유, 전동화)로 표현되는 자동차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신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기업 역량별 맞춤 지원, 제조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민간‧지역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기술 공급기업 역량 제고 및 시장 자정 등의 세부 전략을 소개했다.
2. 주요국의 제조·산업 혁신 동향과 한국에의 시사점
오윤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신산업전략연구단 단장은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의 확산 속에서 중소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디지털 전환 전략이 디지털 ICT 기술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3.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력 양성 방안
이항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디지털화 속도가 전동화에 비해 늦은 편”이라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분화된 지원정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미래차 전환에 따른 내연기관 관련 분야 고용 감소와 인력난 해결을 위해 산학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기형 한양대학교 부총장의 주재로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전종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자동차 부품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공급망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하며, 표준화된 시스템 구축, 기술 인프라 확충, 인력 재교육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김경유 산업연구원 실장은 “스마트제조 도입을 통해 부품산업의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윤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성과를 소개하며, 지난 5년간 250억 원을 투입해 901개 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자동화 장비를 지원해 품질 향상, 생산성 제고, 작업 표준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통해 자동차부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다양한 전략과 방안들이 논의되며,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현대차 '에어백 결함'등 4개사 103개 차종 17만 2976대 리콜
-
올 뉴 레인지로버 ·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 출시...전기 모드 80km
-
獨 대형 약국 체인, 트럼프 지지하는 테슬라 더 이상 구매하지 않겠다
-
NHTSA, ARC · 델파이의 폭발하는 에어백 '최대 5100만대' 대규모 리콜 강제
-
[시승기] '괜찮아요 괜찮아' 디젤로 가는 폭스바겐 SUV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
-
美 뉴스위크 선정 최고의 첫 차는 '아반떼'...현대차ㆍ기아 17개 부문 휩쓸어
-
새 싱글프레임, 다부진 모습으로 돌아 온 ‘아우디 A6’...7100만 원부터 시작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페달 오조작 보조 시스템 등 독보적 특장점 5개
-
'제네시스' 美 독립 매장 21곳 추가, 총 56곳으로 확장...올해 판매 기록 깰 듯
-
기아 EV4, 세단과 해치백 라인업?
-
중국 화웨이와 베이징자동차 합작 브랜드 스텔라트 첫 모델 S9 출시
-
유럽 자동차회사들 상반기 실적 모두 하락
-
일본, 7월 수입차 판매 10% 감소/ 전기차는 28% 증가
-
페라리, SF90 PHEV 의 다음 모델 준비 중?
-
[영상] 최적의 공력 성능을 향한 여정, 전기차의 새로운 패러다임
-
폭스바겐코리아,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공식 출시
-
불법운행 줄인다, 국토부 식별 어려운 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 공청회
-
'억' 소리나는 플래그십 SUV, 폭스바겐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 국내 출시
-
현대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신기술' 글로벌 메가 허브 인천국제공항에 구현
-
중고 전기차도 캐즘 영향...아이오닉 5ㆍ모델 Y 등 시세 하락
- [유머] 치과의사가 마스크를 하는 이유
- [유머] 생생정보통 대참사
- [유머] 캄보디아 인근에서 한국여성 숨진채 발견
- [유머] 캄보디아 프놈펨 병원 의혹
- [유머] 서성한출신 30대 중반 공무원 시험 합격 후기
- [유머] 부여 지역축제 근황
- [유머] 산에 표범 풀겠다
- [뉴스] '숨 거두기 전 귀에 대고 얘기해'... '남편상' 김선영 앵커, 故 백성문 SNS에 남긴 글 '먹먹'
- [뉴스] 비비지, '난치병 투병' 팬 만나 잊지못할 추억 선물... '콘서트에서 다시 만나자!'
- [뉴스] '치맥 파티, 저도 있었어야' 아쉬워 하는 李대통령에 젠슨 황이 보인 유쾌한 반응
- [뉴스] 후임병에 '버피 테스트·냉수 얼차려' 지시한 선임병, '1심 무죄→항소심 유죄' 뒤집혀
- [뉴스] 경찰, 업비트 압수수색... 캄보디아 후이원 자금세탁 의혹 수사 착수
- [뉴스] 박명수, 경북대 '학폭 불합격 처리' 소식에.. '행사비 20% 빼주겠다'
- [뉴스] 중학생 태우고 고속도로 달리던 '체험학습 버스'서 연기·불티 발생... 23명 병원 이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