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00현대차 G80 시청역 역주행 사고 '급발진' 아니다...경찰, 운전자 과실에 무게
조회 2,03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16 11:45
현대차 G80 시청역 역주행 사고 '급발진' 아니다...경찰, 운전자 과실에 무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지난 1일, 9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의 원인이 운전자 과실에 따른 것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시 사고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가속이 이어졌다며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을 주장했다.
일부 자동차 전문가들도 가세해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했다. 사상자가 많고 급발진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감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진 탓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서울 경찰청은 '지난 11일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통보받아 분석을 마무리했다'라며 '전반적으로 실체에 접근했다'라고 말했다. 경찰이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사고 운전자를 조사하면 차량 결함 또는 페달 오조작 등 사고원인을 밝혀내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국과수는 EDR 분석 결과, 사고 운전자는 약 200m를 역방향으로 달리면서 90% 이상 가속 페달을 밟고 있었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도 국과수가 '운전자 과실로 판단했다는 결론을 보도한 내용이 오보가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차량의 EDR, 그리고 블랙박스 영상 등 여러 증거물에서 기대하지 않은 결정적 게 몇 개 나왔다고도 했다. 운전자 과실을 확실하게 입증할 다른 정황을 발견했다는 얘기다. 일각에서 브레이크등이 커졌고 따라서 차량의 결함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주변 가로등과 건물의 빛에 의한 난반사나 플리커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급가속 사고가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에 의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 그동안 뚜렷한 근거 없이 급발진 공포감을 조장한 소위 전문가들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들이 급발진 근거로 주장하는 차량과 주행 상태 등 대부분이 해당 모델의 이력과 제원, 과학적 근거나 사실과 다른데도 계속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라며 '근거 없는 주장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가 심각하게 손상됐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안도 고민해 볼 때'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푸조, 고객 밀착 케어 전용 멤버십 '라이온 하트’ 출범…브랜드 문화·커뮤니티 구축
[0] 2024-11-18 16:25 -
갖고 싶은 나의 생애 첫 차 예산 1000만원대, 선호 차종 SUVㆍRV로 중형차
[0] 2024-11-18 16:25 -
현대차, 2024 TCR 월드투어 및 TCR 차이나ㆍTCR 아시아 드라이버 부문 종합
[0] 2024-11-18 16:25 -
사과껍질까지...버려진 것들을 공부하는 車 기아 ‘EV3 스터디카’ 공개
[0] 2024-11-18 16:25 -
[시승기] '7분 만에 전량 판매된 한정판의 가치'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0] 2024-11-18 16:25 -
포르쉐코리아 10주년 기념 ‘포르쉐 커뮤니티 밋업’ 개최, 국내 커뮤니티 확장
[0] 2024-11-18 16:00 -
BMW 드라이빙 센터 재개관,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 반영
[0] 2024-11-18 16:00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롱 테크] 새 차 사면 필수 '틴팅' 나노 기술 복사 냉각필름 등장에 퇴출?
-
우리와 다른 일본 상류층의 수입차 취향, 브랜드는 알겠는데 모델은 예상 밖
-
혼다코리아, 미들급 어드벤처 ‘XL750 트랜잘프’ 출시...1359만원
-
獨 아우토빌트가 인정한 'E-GMP' 기아 EV6ㆍ제네시스 GV60 호평
-
아우디 RS 3 출시, 일상에서 레이싱 퍼포먼스...초고성능 컴팩트 세단
-
한국타이어, 수해 피해 지역 봉사자들에게 수제 간식 전달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로드투어 2023’ 성료
-
英 WAE 테크놀로지, 배터리 관리 알고리즘 사용하면 EV6 8분 만에 충전
-
삼성 SDI, 美 두 번째 합작공장 추진...스텔란티스와 합작 2027년 목표
-
상반기 54.8%, 美 전기차 판매 증가율 주춤...현대차ㆍ기아 IRA 직격탄
-
현대모비스 “미래 성장과 생존 담보,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진심”
-
르노코리아를 웃게 하는 '르노그룹 넘버 2 부산공장'
-
美 법원, 지프 랭글러의 뻔뻔한 짝퉁 SUV 마힌드라 록소르...팔아도 돼
-
[시승기] 푸조 '뉴 408', 모두가 인정하는 역대급 디자인...그렇지 못한 파워트레인
-
'허위매물보다 무서운 과장 광고' BMW, 덴마크에서 환경 친화 주장했다가 고발
-
르노코리아,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다.
-
현대자동차,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 시상식 성황리 마쳐
-
상하이자동차, “아우디와 전기차 개발 협력 가속화”
-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 변화
-
국내 출시 임박, 토요타 하이랜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유머] 만화책 연재 중지사유 레전드
- [유머] 의외로 물로켓인 병사
- [유머] 단 30초로 저희가 어떤 애니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유머] 도로주행 교육 중 개빡친 운전강사
- [유머] 텐트에 뱀이 들어가면
- [유머] 커닝시티의 놀라운 점
- [유머] 벽화지만 대충 이해할 수 있는 위기 상황
- [뉴스] 민경훈, 결혼식장서 셀프축가했다... 아내 바라보며 '남자를 몰라' 열창
- [뉴스] '라이벌' 장동민이 1등으로 문제 풀어 2억 버는 동안 의자에 묶인 채 꼴등한 '피의게임3' 홍진호
- [뉴스] '떡목' 된 정년이 역할 위해 물 한 모금 안 마시고 수십 시간 노래 부르며 목소리 긁은 김태리
- [뉴스] 동덕여대 피해 복구비용에 입연 현직자들... '54억원으론 어림도 없다'
- [뉴스] 정몽규 회장 4선에 도전장...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한다
- [뉴스] 'LG전자 에어컨, T 아니고 'F'예요'... AI 기술 적용한 사계절 에어컨 출시
- [뉴스] 부산 지스타 행사장서 여성 BJ 신체 불법 촬영한 중학생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