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11지리, 한국모터스그룹과 SK-LG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한 전기버스 국내 독점 공급
조회 3,38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11 11:00
지리, 한국모터스그룹과 SK-LG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한 전기버스 국내 독점 공급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볼보, 애스턴마틴 등을 거느린 지리(GEELY)가 한국모터스그룹과 손잡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버스 ‘파라이즌’을 앞세워 한국 전기버스 시장에 진출한다. 전기버스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모터스그룹은 11일 중국 지리자동차와 전기버스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리 전기버스가 국내에 공급되는 첫 독점 판매계약이다. 양사는 지난달 24일 중국 항저우 지리 상용차 본사에서 협약을 맺고,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올 9월 중 본격적인 한국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리자동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기버스 및 상용차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모터스그룹을 선정하고, 한국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양사는 한국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SK와 LG로부터 공급받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형 광역버스, 좌석버스, 시내버스, 통근버스 등을 판매한다.
중국의 주요 자동차 기업인 지리자동차는 2010년 볼보 자동차를 인수하고, 2018년 벤츠 다임러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는 영국의 스포츠카 업체 애스턴마틴을 인수했고, 고급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를 출시해 테슬라와 경쟁 중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중국 기업 최초로 세계 자동차 판매량 상위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모터스그룹은 지리자동차의 12미터급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의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에 필요한 7미터급, 8미터급, 11미터급 전기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리와 협력해 수준 높은 AS망을 구축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리자동차 전기버스가 성공적으로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모터스그룹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지리자동차와 협업해 국내산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할 전기버스를 수입함으로써 비교적 효율이 낮은 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버스를 공급하던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 국내산 배터리 채용으로 최근 제기된 중국 전기버스 공급으로 인한 국내 배터리 산업 약화 우려를 불식시켜 지자체 등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할 기회를 마련했다.
양쥔 지리파라이즌 상용차 그룹 부사장은 “한국모터스그룹과의 한국 공급 계약은 한국 내 지리자동차 비즈니스 성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전문성과 한국모터스그룹의 판매 및 AS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내 전기버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 기회를 확대해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일 한국모터스그룹 대표는 “한국모터스그룹은 단순히 전기버스를 수입해 판매하는 역할이 아닌 개발단계부터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좋은 선례를 만들고 있다”며 “지리자동차와 함께 국내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전략으로 전기버스 시장은 물론 전기 상용차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연말 할인율 최대 상승. 아우디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9 15:45 -
롤란드 버거, “2040년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 64%”
[0] 2024-11-1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보급형 전기차 CLA EV 사양 일부 공개
[0] 2024-11-19 14:45 -
[영상] 11월 2주차 주요 자동차 이슈
[0] 2024-11-19 14:45 -
[영상] 편의성 돋보이는 패밀리 SUV, 2024년형 디스커버리
[0] 2024-11-19 14:45 -
현대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산업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0] 2024-11-19 14:45 -
현대차, ESG 경영 강화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
[0] 2024-11-19 14:45 -
현대차, '2025 투싼' 출시...가격 인상 최소화 및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옵션 신설
[0] 2024-11-19 14:45 -
현대차, 애프터 마켓 전용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온라인몰 '현대샵' 리뉴얼 오픈
[0] 2024-11-19 14:45 -
'토종의 힘' BYD, 40년 중국 본토의 맹주였던 폭스바겐 추월 전망
[0] 2024-11-1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미국 기아차 도난 문제, 무엇을 시사하는가?
-
볼보자동차, 온라인 판매 속도...영국 시작으로 전 세계 지역 확대 '딜러들 어떡해'
-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 설립 20주년 기념 '20대의 롤스로이스' 공개
-
제네시스 'GV80 쿠페'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 더 강력한 동력 성능 기대
-
[아롱 테크] 버튼 누르고 당겼던 도어핸들, 드러나지 않는 플러시 타입으로 진화
-
전기 SUV 기아 EV9ㆍ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베일 벗나?
-
유독 미국서만 벌어지는 '기아 챌린지'...도둑을 막고 잡는 건 정부가 할 일 아닌가
-
237. 르노와 닛산의 관계 재정립, 그리고 달라진 자동차산업 판세
-
현대모비스, 성균관대와 ‘현대모비스 채용연계 트랙’ MOU 체결
-
폭스바겐코리아, 이달 13일부터 전 차종 출고 재개
-
기아, 중대재해 예방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 개최
-
볼보와 재규어랜드로버, 무엇이 차이를 만들었나?
-
현대차, 美 IRA 정면 돌파...리스보다 저렴한 구독 서비스 '이볼브플러스' 출시
-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6...동의하기 어려운 못생김, 타보면 확 바뀌는 이유
-
기아, 美 제이디파워 '3년 후 품질 만족도 3년 연속 1위' 현대차그룹 2년 연속 1위
-
아직 불안한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카, 신차 구매시 선호도 2.6배 높아
-
신형 BMW X5 '날카롭게 변하는 전면부, 초대형 커브드 스크린 눈길'
-
[아롱 테크] A 씨가 차량 수리비에서 '부품 가격 바가지'를 피할 수 있었던 비결
-
기아, 2024년형 니로 플러스 출시...택시 모델 2열 열선 시트 자동 꺼짐 추가
-
카즈닷컴 '베스트카 어워즈 2023' 현대차 계열 6개 부문 가운데 4개 석권
- [유머] 드디어 한국에도 들어온 식당 문화.jpg
- [유머]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 [유머] 건설사 에이스
- [유머] 물이 신기한 물질인 이유
- [유머] 만화책 연재 중지사유 레전드
- [유머] 의외로 물로켓인 병사
- [유머] 단 30초로 저희가 어떤 애니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뉴스] 최준희,웨딩화보 찍은 남친과 결별설(?)... '세상 남자들은 믿을게 못되더라'
- [뉴스] 660g으로 태어난 미숙아, 4.12kg으로 퇴원... 엄마는 취약계층 위해 '치료비' 기부했다
- [뉴스] '문신토시'끼고 낚시객으로 위장한 형사들... 마약거래하던 불법체류자 16명 일망타진했다
- [뉴스] 현대차 울산공장서 연구원 3명 사망... 차량 테스트 중 질식 사
- [뉴스] 이민기, 결혼 질문에 '2세 생각 별로 없어... 나 닮은 아이 나올까 무서워'
- [뉴스] '31살' 한소희, 실제 나이 고백 후 맞는 첫 생일... 청순미 넘치는 공주로 변신
- [뉴스] 김동준, 다시 군복 입고 재입대한다... '신병3' 출연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