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60'소프트 클로즈 오토매틱' 손가락 절단...美 법원, BMW에 26억 배상 판결
조회 2,28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8 17:00
'소프트 클로즈 오토매틱' 손가락 절단...美 법원, BMW에 26억 배상 판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 법원이 BMW X5 '소프트 클로즈 오토매틱' 장치에 엄지 손가락이 잘린 차량 소유자에 거액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고급 편의 사양인 소프트 클로즈는 문이 덜 닫혔을 때 모터의 힘으로 완전하게 닫아 주는 장치다. 국내에서는 '이지 클로즈'라고 부르는 편의 사양이다.
소송을 제기한 고드윈 보텡(뉴욕시 거주)은 지난 2016년 소프트 클로즈 장치가 있는 X5의 문이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닫히면서 엄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하자 BMW에 책임이 있다며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당시 사고는 운전석 프레임에 오른 손을 올려 놓은 상태에서 조금 열려있던 문이 닫히면서 발생했다. 그는 BMW의 결함을 주장하며 3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BMW는 소프트 클로즈 시스템에 결함이 없고 사용설명서를 통해 위험을 경고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 들이지 않았다.
미 법원은 차량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모든 책임이 100% BMW에 있다고 보고 원고에게 190만 달러(약 26억 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배심원단은 '차량에 결함이 없다고 해도 부상에 대한 책임은 BMW에 있다'라고 판결했다.
차량 소유자는 BMW가 2002년부터 소프트 클로즈의 잠재적 안전에 대한 문제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을 하기도 했다. BMW X5는 이전에도 소프트 클로즈로 부상을 입은 사례가 있었다. BMW가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
[0] 2024-11-12 17:00 -
유럽 제조사들의 위기, 더욱 첨예해진 중국과의 대립
[0] 2024-11-12 17:00 -
[영상] BYD 아토 3, 유로 NCAP 보조 시스템 평가에서 미흡한 결과
[0] 2024-11-12 17:00 -
뮤카, 중고차 업계 최초 '구독형 유예할부' 선택지 확대
[0] 2024-11-12 17:00 -
'도요타의 물타기 전략'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300만 대 생산 계획
[0] 2024-11-12 17:00 -
포드코리아,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0] 2024-11-12 14:45 -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페달오조작 및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심도있는 논의
[0] 2024-11-12 14:45 -
[탐방]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고객만족과 안전 위해 2천억 투자한다 (1)
[0] 2024-11-12 14:45 -
[영상] 샤오펑 AI 데이 하이라이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0] 2024-11-12 14:45 -
포드,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 판매가 6290만 원 시작
[0] 2024-11-1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실제 자동차 조립 라인에 투입되는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품질 평가 담당'
-
EU, 중국산 전기차 20% 관세 인상 추진...中 무역 손실액 40억 달러 예상
-
현대차∙기아,『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양산 성공
-
기아, ‘더 기아 EV3’ 계약 개시
-
타타대우상용차, 콜롬비아서 대형트럭 ‘맥쎈’ 130대 수주
-
한국타이어, 영국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4’ 참가
-
KG 모빌리티, 전기 SUV ‘코란도 EV’ 출시
-
BMW 바바리안 모터스, 금천 전시장 확장 이전 오픈
-
스트라드비젼 SVNet, AR 제품 '이머지브' 양산 계획 발표
-
5월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내수 부진에 울고 수출에 살짝 미소'
-
미국서 월 2000대 팔리는 EV9 조지아 공장서 양산 개시… 기아 노조는 반발
-
[스파이샷] 폭스바겐 아틀라스
-
5월 국내 5사 판매실적, 내수 판매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
-
맥라렌 최초 여성 총괄 타이틀 ‘샬롯 딕슨’ 아시아 태평양 지역총괄 임명
-
현대차∙기아, 무도장 복합재 성형 양산 성공...ST1 루프 스포일러 최초 적용
-
로장주와 하이브리드 효과'르노 아르카나' 차명 교체 후 판매량 29% 급증
-
중남미 광폭 행보, 타타대우상용차 대형트럭 '맥쎈' 130대 콜롬비아 수주
-
진짜 보급형, 기아 'EV3' 가격 공개...세제 혜택 후 3000만원대 초중반
-
'이틀 만에 1000대' 볼보 EX30 주행거리 404km 인증, 이달 말 출고 개시
-
美 시장 열세를 극복한 현대차, 無 혜택 전기차 급증...5월 판매량 다시 증가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유머] 트럼프가 앞으로 시행할 외교 정책들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유머] 나무늘보의 공격속도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뉴스]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하며 '한혜진·이성경·김아중 선배님 도와주세요' 호소하는 학생들
- [뉴스] 주차 중 고양이 치어 죽인 남성... 사체 발로 차 남의 집 현관문 앞으로 옮겨 (영상)
- [뉴스] 동덕여대 교내 청소 노동자 '치우는 것 문제없으니 대학서 하고 싶은 걸 이루길'
- [뉴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故 송재림 비보에 충격에 빠진 연예계
- [뉴스] '원조 은둔고수' 김풍, 냉장고를 부탁해2 출연 확정... '흑백요리사' 에드워드리·최강록 이길까
- [뉴스] 수능날 지각 수험생 위해 '바이크 수송' 나섰던 故 송재림... 팬들 '눈시울' 붉힌 과거 선행
- [뉴스] 이제 에버랜드 갈 때 5분 단위로 '방문객 현황' 볼 수 있다... '경기도 내 주요 지점 148곳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