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칼럼] 자동변속기 'D' 모드 사고, 잠시 짬을 내면 딸 수 있는 운전 면허 탓
조회 2,66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8 11:45
[칼럼] 자동변속기 'D' 모드 사고 '잠시 짬을 내면 딸 수 있는 운전 면허 탓'
[김필수 교수] 자동차 등록 대수가 2600만 대를 넘어섰다. 가구당 2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선진국과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자동차 산업 또한 현대차 그룹이 글로벌 3위 제작사로 도약해 우리나라는 질적, 양적으로 최고 수준에 있다.
자동차가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안전 성능이 크게 향상 됐지만 생각지도 못한 사고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연간 2600여 명 수준이다. 최근 자동변속기 사용 실수로 인한 어이없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자동변속기를 'D'에 놓고 주차비를 내려고, 또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권을 받으려다 혹은 주차한 차량의 변속 위치를 그대로 두고 내렸다가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다.
자동차 기기 오조작으로 발생하는 사고의 1차적 원인은 너무 쉽게 손에 쥘 수 있는 운전면허 탓이 크다. 우리나는 단 13시간 만에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선진국 중 유일한 나라다.
호주는 2년, 독일은 3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하다. 교육 시간도 일본, 중국 등이 실시하는 시간의 약 20%에 불과하다. 중국은 또 엄청난 비용과 수개월의 시간, 일본은 학원에서 합숙을 해야 할 정도로 면허를 취득하기가 힘들다.
반면 우리나라는 잠시 짬을 내면 될 정도로 쉬워 대부분 신규 면허 취득자는 자동차를 다루는 기본 상식을 갖추지 못한다. 자동변속기의 'D' 모드 사고도 대부분 작동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식의 부재로 발생한다.
수년 전에는 자동변속기를 'D'에 놓고 쓰레기를 버리다가 움직이는 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주차나 정차 시 반드시 'P'모드로 전환해야 한다는 기본 상식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참극이다.
SNS에는 'P' 모드를 깜빡한 운전자들이 당황해하고 큰 사고로 이어지는 영상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수동변속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파는 차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운전자 개개인이 자동변속기의 특성과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갖추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갓성비로 날았다' 폭스바겐 ID.4, 국산차보다 보조금 더 받는 유일한 수입 전기차
-
'빛으로 빚은듯 절묘한 라인' 모터쇼 앞두고 완전 공개된 기아 K4
-
람보르기니, 2023년 글로벌 인도량 1만대 돌파...매출액ㆍ영업이익 역대 최고 성과
-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개최, 2024 시즌 KPGA투어 신설 대회로 8월 말 예정
-
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G90ㆍG80 등 119대 의전 차량 지원
-
[시승기]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기존 대비 연비 2배 증가' 핵심은 EV 모드
-
아우디, 2023년 매출액 13.1% 증가
-
중국 JAC모터스, 호주 시장 디젤차로 진출
-
GM,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로 올 해 전기차 생산 본격화 예상
-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가 중시하는 건 1위가 아닌 가치”
-
[Q&A]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
'55년 역사 대미를 장식'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
미국 자동차 시장,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급증과 전기차 판매 둔화
-
‘아우디 써머투어’로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 방문
-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XX, 사막에서 1,000km 실증 주행
-
BMW, 노이에 클라세 X 티저 이미지 공개
-
혼다코리아,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Honda DREAMERS’ 실시
-
'3년 만에 디자인 확 바뀌는 현대차 픽업' 신형 싼타크루즈 오는 27일 공개
-
'STLA 미디엄 전동화 플랫폼 적용' 7인승 전기 SUV 푸조 E-5008 공개
-
[시승기] 폭스바겐 ID.4, 현시점 여전한 최고의 '가성비' 수입 전기차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민주당 박선원 의원 '707 특임단, 샷건·기관단총 갖추고 저격수 배치'
- [뉴스] '감독 데뷔' 김희원, 음주운전 배성우 캐스팅한 이유... '연기에 믿음 갔다'
- [뉴스] 주한 미국대사관, 자국민에 '적색 경보' 내려... '비자 발급 중단'
- [뉴스] '간첩 아니면 겁낼 필요없다'... 尹 대통령 '계엄령' 옹호한 전남대 단과대 회장
- [뉴스] '김어준, 군 체포조 집으로 와 '은신'했다'... 오늘(4일) 새벽 계엄군 찾아온 '뉴스공장' 상황
- [뉴스] 농성 23일 만에... 동덕여대 총학생회, '본관점거' 관련해 긴급공지 올렸다
- [뉴스] [속보] 민주당·조국혁신당 등 野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