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08현대차그룹,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캠페인 영상 ‘사륙, 사칠’ 공개
조회 2,22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8 11:25
현대차그룹,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캠페인 영상 ‘사륙, 사칠’ 공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현장 소방관들의 쾌적한 휴식을 위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그린 캠페인 영상인 ‘사륙, 사칠’을 공개했다. 사륙, 사칠은 ‘알겠나? 알았다.’를 나타내는 소방관 무전통신용어다.
이번 캠페인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대형 화재 진압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빠른 재충전을 돕기 위해 수소 기술이 탑재된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하는 프로젝트로 현대차그룹과 소방청, 제주특별자치도 간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영상은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으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과 휴식 또한 중요함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 제작에는 인천, 제주, 강원소방본부의 소방관들이 직접 참여했다. 영상의 제목인 ‘사륙, 사칠’의 목소리 더빙과 출동 장면에는 인천소방본부 최방균 소방경과 김민현 소방장이 출연했다.
또한 후배 소방관의 노고를 위로하는 선배 소방관의 응원 편지라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33년 차 베테랑 소방관인 강원소방본부 이창학 단장이 직접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이창학 단장은 지난 1999년 대만 지진 당시 한국에서 급파되어 타이중시의 한 아파트 지하 잔해 속에 갇혀있던 6살 어린이를 구조한 소방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강원ᆞ경북ᆞ인천ᆞ전북ᆞ울산ᆞ충남 지역 등에 순차적으로 8대의 회복지원차를 기증했다. 이에 더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2대를 추가로 기부하고, 2025년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에 차량 및 재활장비를 제공해 소방관들의 건강과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개된 영상에 등장하는 회복지원차는 유니버스 FCEV(수소전기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8호차로, 국내 최초의 그린수소 실증 단지가 제주도에 구축된 점을 감안해 제주소방본부에 배치됐다. 제주도는 또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그린수소 기반의 에너지 대전환으로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수소전기버스 운행에도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제작 과정에서는 실제 이 버스를 이용하게 될 제주도 현장 소방관 및 소방청과 수차례 논의를 거쳤다. 제주도는 지역 특성 상 대형 화재 진압은 물론 해난구조, 강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 구호활동을 위해 장시간 현장 대기가 필요한 상황을 고려하여 설계, 편의사양, 내부공간 구성 등의 의견들을 맞춤형으로 반영했다.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된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는 유니버스 FCEV에 적용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되어 외부 공기를 정화해 산소를 공급하고, 수소와 산소가 반응해 생성한 전기로 모터를 가동시켜 차량을 운행한다. 이 과정에서 배출구 기준 오염물질 없이 순수한 물 만을 배출한다.
또한 현장에서 묻은 구조 장비의 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고압 에어건과 워터건을 장착해 내부의 휴식공간을 더욱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혹시 모를 2차 오염에 대비해 사용한 장비들을 별도의 공간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방화복 행거도 탑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사회책임 메시지 아래 다양한 영역에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해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진정성을 담고 기술의 선한 활용을 보여주는 캠페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사륙, 사칠’ 영상의 글로벌 버전인 ‘Got your Back’ 영상도 한국시간 8일 저녁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버전에는 미국 뉴저지주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한인 소방관 피터 리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영상에 의미를 더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공수전환] 현대차 투싼 Vs 기아 스포티지 '준중형 SUV 절대강자는 누구?'
[0] 2024-11-06 14:25 -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오로라 프로젝트' 공로 인정 산업포장 수상
[0] 2024-11-06 14:25 -
테슬라, 사이버트럭 캐나다 고객 인도 돌입 '공공도로 사용 불법인데?'
[0] 2024-11-06 14:25 -
포르쉐 E-퍼포먼스 매력,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 시즌 2 영상 공개
[0] 2024-11-06 14:25 -
'이전 대비 20마력 향상' 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 · 투어링 출시
[0] 2024-11-06 14:25 -
렉서스, 출시 앞둔 7세대 ES 부분변경 디자인 사전 유출'실내 변화가 특징'
[0] 2024-11-06 14:25 -
'출고부터 사후관리까지' 기아, 인증 중고차 토탈케어 서비스 '리멤버스' 출시
[0] 2024-11-06 14:25 -
구입 1년 내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 내연기관 대비 1.6배
[0] 2024-11-06 14:25 -
미쉐린, 佛 공장 두 곳 폐쇄 및 직원 해고...유럽 자동차 산업 위기감 고조
[0] 2024-11-06 14:25 -
세마쇼에 등장한 만랩 캠핑카, 기아 EV9 어드벤처·PV5 위켄더 공개
[0] 2024-11-06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여전히 암담하고 눈물나는 현실, 아우디 9월 판매조건 정리
-
현대차그룹, 아동보호 전문기관 상담원 힐링과 역량강화 '아이케어 업' 개최
-
[시승기] 기아 3세대 부분변경 K8, 우리 모두가 기다렸던 완벽한 변화
-
벤틀리도 하이브리드, 4세대 '더 뉴 플라잉스퍼' 국내 출시… 전기로 76km 주행
-
급발진 분위기 띄워서 페달 블랙박스 팔고...유명인 유튜브 채널 뭇매
-
합리적으로 만날 수 있는 4세대 뉴 미니 '쿠퍼 C 3-도어' 국내 출시
-
미국 유권자 90%가 바이든 정부 인플레이션 감축법 지지
-
페라리, 브랜드 상징 피오라노 트랙 최초 일반 개방...2025년 하프 마라톤 개최
-
볼보자동차, 전기차 불안감 해소 무상 점검 ‘볼보 EV 세이프티 케어 서비스’ 실시
-
최후의 더비 벤틀리 '1939년형 마크 V 스포츠 설룬' 국내 최초 공개
-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아드리안 뉴이 합류...2026년 레이싱카 개발 이끈다
-
애스턴마틴 발키리,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차량 첫 인도 완료
-
[스파이샷] 현대 아이오닉 6 N, 641마력 성능으로 2025년 출시 예정
-
[스파이샷] 랜드로버, 2025년형 레인지로버 EV 출시 예고
-
애스턴마틴 발키리, 페르난도 알론소 디자인 직접 참여한 도로 위 F1 차량
-
KGM 신입사원, 직접 선물 준비해 평택 관내 소외계층 지원 봉사
-
[영상]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현대웨이'의 비전과 과제
-
MINI 코리아, ‘뉴 MINI 쿠퍼 C 3-도어’ 국내 공식 출시
-
325. 폭스바겐 공장 폐쇄가 초래한 유럽 전기차 시장의 '나비효과'
-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AA’로 상향
- [유머] 오싹오싹 유영철 괴담
- [유머] 초창기 짱구는 못말려 수위
- [유머] 뒤차를 편안하게 해주는 차
- [유머] 인도에서 벌어진 막장 드라마급 살인 사건
- [유머] 차 타러 갔다가 기절할 뻔한 썰
- [유머] 커뮤글 하나에 세계가 들썩였던 사건
- [유머] 일본 경호원 문제로 또 논란
- [뉴스] '전자발찌 부끄러워' 가위로 자르려 한 20대 여성, 전자발찌 찬 이유 보니...
- [뉴스] '제주도 상징' 야자수, 골칫덩어리로 전락해 퇴출... 없애는 이유 봤더니
- [뉴스] '창문만 열면 보여'... 조두순 집 맞은편에 월세 구한 세입자의 정체
- [뉴스] 다른 차 주차 막으려 아스팔트 뚫어 자리 사수한(?) 주민... '이래도 되나요?'
- [뉴스] 데이트 비용 1000만원 걸자 남녀 참가자 1600명 몰린 '서울시판 나는 솔로'
- [뉴스] K리그1 3연속 우승했는데, '아챔'서는 0득점으로 전패... '안방 호랑이' 된 울산HD
- [뉴스] '안농' 한국어 알려주던 日인플루언서 사톤, 태국서 교통사고 당해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