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195드리프트 머신으로 변신 현대차 포니 '2024 울트레이스' 국내 업체 첫 우승
조회 4,34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4 17:00
드리프트 머신으로 변신 현대차 포니 '2024 울트레이스' 국내 업체 첫 우승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피치스(Peaches.)가 세계적 자동차 페스티벌 ‘울트레이스 2024’에서 자체 제작한 ‘피치스 포니 드리프트 카’를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매년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울트레이스’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초대형 카 쇼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브랜드로서 이와 같은 국제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피치스가 국내 최초다.
현지 시각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브로츠와프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울트레이스 2024’에는 전 세계에서 엄선된 1600여 대의 차량이 전시됐으며, 세계 곳곳에서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유럽 대표 카 페스티벌 중 하나로 명성 높은 ‘울트레이스’는 매년 수천 명의 신청자를 탈락시킬 정도로 전시 차량을 엄격하게 선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까다로운 선별 과정 덕분에 올해도 자동차 애호가들을 열광시키는 독특하고 개성적인 커스텀 자동차들이 대거 모일 수 있었다. 전 세계에서 온 참가자들과 호흡하며 길거리 자동차 문화의 열기를 즐기는 ‘울트레이스’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또한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가장 특별한 빌드를 선보인 자동차 16대를 선정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을 가리는 토너먼트가 개최됐다. 토너먼트 우승은 대회에 참가한 1600대가량의 차량들 중 올해 이벤트를 대표하는 최고의 자동차로 평가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인 파트너로 함께한 피치스의 로고가 장식됐고, 피치스가 자체 제작한 포니 드리프트 카가 해외 최초 전시돼 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차 포니는 1975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독자 생산된 국산 차량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자동차다.
피치스는 세계적 자동차 콘셉트 디자인 아티스트 카이자(Kyza)와 협업해 그 역사적 모델을 보디부터 엔진까지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해 리빌드했다. 외형은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요소를 결합시켜 완성했고, 성능 면에서도 기존 포니의 다섯 배가 넘는 420마력의 제네시스 쿠페 2.0T 세타 엔진을 탑재해 최대 45 토크와 2000cc의 배기량을 내뿜는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시켰다.
‘울트레이스 2024’ 현장에서 ‘피치스 포니’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해외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포니라는 한국산 올드카를 드리프트 카로 리빌드했다는 점에서부터 전 세계에서 찾아온 자동차 팬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역사적 의미부터 빌드의 품질까지 다방면에서 찬사를 받았다.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1600대의 엄선된 차량들 가운데서도 가장 훌륭한 자동차를 뽑는 최종 토너먼트에서 ‘피치스 포니’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피치스 포니’ 자동차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피치스가 스페인의 페인팅 아티스트 사무엘 알만사와 협업해 제작한 티셔츠 등 머천다이즈 또한 완판됐다. 그뿐만 아니라 행사 후에도 수많은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이 관심을 보이며, 취재와 촬영, 동승 및 주행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피치스 여인택 대표는 “파트너십은 두 번째지만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인데, 의미 있는 대한민국의 자동차로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피치스 포니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그리고 내년 ‘울트레이스’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울트레이스’ 대표 에이드리언 카피차는 “2년째 피치스와 함께하면서 울트레이스가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에 큰 애정을 느끼고 있으며, 특별한 차량을 선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피치스는 7월 중 일본의 전설적인 드리프트 드라이버 다니구치 노부테루와 함께한 ‘피치스 포니’의 첫 영상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피치스가 주최하는 음악 페스티벌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4’,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이벤트를 통해 피치스 포니를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테슬라는 앞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까?
[0] 2025-01-24 16:45 -
[영상] 1월 4주차 주목을 끄는 글로벌오토뉴스
[0] 2025-01-24 16:45 -
트럼프의 정책에도 미국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게 될 이유
[0] 2025-01-24 16:45 -
할리데이비슨,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25년 신형 모터사이클 라인업' 공개
[0] 2025-01-24 14:00 -
'눈 감고도 운전 가능' 리비안, 2026년 향상된 주행보조시스템 출시 계획
[0] 2025-01-24 14:00 -
'끝난게 아니야 또 받았어' 기아 EV9 美 애드먼즈 전기 SUV 최고 평점 수상
[0] 2025-01-24 14:00 -
현대차 아이오닉 9-아이오닉 6, 설연휴 동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콜라보
[0] 2025-01-24 14:00 -
'험난한 지형에서 정찰 및 구조지원'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 최초 공개
[0] 2025-01-24 14:00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2] 강릉 '감나무식당'... 겨울 국밥의 황태자 황태국밥
[0] 2025-01-24 14:00 -
[EV 트렌드] '예고된 관세 전쟁' 테슬라, 캐나다에서 최대 900만 원 인상
[0] 2025-01-2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개시...안정적 중고차 매입 서비스 구축
-
기아, 청소년 미래 첨단산업 분야 진로 탐색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
'中 초장거리 PHEV 경쟁' BYD · 지리, 2025년 목표 2000km 달리는 신차 개발
-
지구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해치백, 폭스바겐 골프 반백년...지금까지 3700만 대
-
현대차, 650마력 '아이오닉 5 N eN1 컵 카' 현대 N 페스티벌 시즌 개막전 공개
-
세계 최초 운전 면허 도전,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결과는?
-
[칼럼] 전기차 충전, 200만대 시대가 와도 지금처럼 할 수 있을까?
-
[르포]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고성능 전기차부터 수소 버스까지...밤낮없이 두들기고 뜯고
-
베트남 빈패스트, 태국시장 진출
-
중국 BYD, 태국 전기차 공장 올 해 3분기 완공
-
중국 샤오미 첫 전기차, 출고 대기 시간 7개월로 길어져
-
미국 전미 자동차노조, 2023년 조합원 수 3.3% 감소
-
폭스바겐 골프, 데뷔 50주년 맞아
-
미국 재생에너지 설비가 석탄 추월
-
[스파이샷]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 AMG CLA 일렉트릭
-
[스파이샷] 토요타 수프라 GRMN
-
현대자동차, 고성능 차량 기반의 '아이오닉 5 N eN1 컵 카' 공개
-
폭스바겐,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참여
-
폭스바겐, ID.4ㆍ몬스터버스 세계관의 이색적 만남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 [포토] 주택가 대담한 노출
- [포토] 대륙의 여대생
- [포토] 대륙의 결혼증 인증샷
- [포토] 욕실에서 몸매 셀카
- [포토] 하의실종녀
- [포토] 대륙얼짱녀의 하체유출사진
- [포토] 공격적인 궁디
- [유머] 어렸을때 TV를 보면서 느꼈던게
- [유머] 천조국의 합법 vs 불법 기준
- [유머] 19세 괴력소년의 아귀힘
- [유머]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악의 생물독
- [유머] 실눈캐가 무서운 이유
- [유머] 오싹오싹 모든 질문에 대답해야하는 남자
- [유머] 전세계 역사상 지지율 1위 대통령
- [뉴스] 강원·경북·제주 새벽까지 비 또는 눈... 낮 최고기온 서울 7도
- [뉴스] 로또 1등 21명 15억씩 받는다... 서울 '여기'에서만 1등 5명 당첨
- [뉴스] '체포할 테면 체포해봐 어디'... 트럼프 취임식 갔다 귀국한 전광훈이 한 말
- [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첫 조사 결과 나와... 양쪽 엔진서 발견된 깃털·혈흔 정체는
- [뉴스] '바디프랜드' 창업주·대주주, 재판 받는다... '수십억 횡령·사기 혐의'
- [뉴스] 친구 딸 '성폭행'해 4살 지능 만든 남성... 피해자는 극단 선택, 가해자는 징역 8년
- [뉴스] 2배 비싸도 '매진, 매진'… '9일 황금연휴'에 일본행 비행기표 싹다 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