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볼보 EX30, 당초 예고한 6월 말 인도 무기한 연기...해외, 환불 요청 쇄도
조회 3,18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4 17:00
볼보 EX30, 당초 예고한 6월 말 인도 무기한 연기 '해외, 환불 요청 쇄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순수전기 SUV 'EX30' 국내 고객 인도를 당초 지난달 말 시작으로 순차 출고를 예정했으나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앞서 EX30 판매를 시작한 북미 및 유럽 일부에서 해당 모델의 소프트웨어 결함에 따른 각종 소비자 불만이 폭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11월, EX3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4000만 원대 파격적 가격 책정과 함께 본격적인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국내에 66kWh 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로 출시되는 EX30은 산업부 인증 완전충전시 최대 404km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하며 사전 예약 이틀 만에 1000대 이상을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현재 EX30은 당초 예고된 6월 말 순차 출고가 무기한 연기되어 단 1대의 국내 고객 인도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볼보코리아 측은 소비자에게 공식적인 안내 서비스 또한 실시하지 않은 가운데 앞서 EX30 판매가 시작된 북미와 유럽에서 해당 모델 소프트웨어 관련 소비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부분에 주목된다.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는 EX30은 몇 가지 심각한 소프트웨어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영국의 일부 구매자는 차량 반납과 전액 환불을 요구할 만큼 불만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EX30의 가장 큰 문제는 새로운 독립형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 따른 것으로 해당 디스플레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실내 온도 조절, 충전 및 기타 설정 등이 이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국의 EX30 구매자 일부는 해당 디스플레이가 무작위로 검게 변하는 이른바 '블랙 아웃' 현상으로 차량 내에서 어떤 조작도 불가능한 경험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스티어링 휠 버튼이 작동하지 않거나, 긴급 제동 시스템이 이유없이 무작위로 작동하고, 충전이 되지 않는 등 여러 불만이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떤 경우에는 센터 디스플레이 화면이 정상 작동되지만 시간 및 주행가능거리 추정치가 부정확하고 운전자 프로필 설정이 초기화되고 주행 보조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등 문제가 보고됐다.
이와 관련 영국의 볼보자동차 대변인은 현지 매체에 '우리는 이것이 소비자가 볼보자동차에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영국에서 소수의 고객이 차량 반납을 요구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며 '볼보자동차는 고객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한편 앞서 볼보 EX30은 미국에서도 소프트웨어 버그가 발견되며 고객 인도분 전량이 리콜된 바 있다. 해당 리콜의 주요 원인은 자동차 시동과 함께 센터 디스플레이의 디지털 속도계가 '테스트' 모드로 전환되데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볼보는 앞서 판매된 3만 5000여 대를 포함 고객 인도를 앞둔 전체 차량을 리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EX30 리콜 규모가 총 7만 1956대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미니밴 '2열은 무서워' 뒷좌석 안전 취약, 美 IIHS 카니발 포함 모두 미흡
-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출시, LFP 배터리로 433km...진짜 3000만 원대
-
르노코리아 '2023 임단협' 타결, 사원 총회 57.1% 찬성...2년 연속 무분규
-
LK-99가 초전도체 개발의 동기부여가 되고 있는 이유만으로도 대단하다.
-
넥센타이어, 세종대와 산학협업 통한 ‘디자인 철학’ 전시회 개최
-
[EV 트렌드] '중동에 부는 전기차 바람' 사우디, 테슬라 이어 현대차 타진
-
의외의 장소에서 불티나게 팔린 '기아 피칸토' 호주 국민 경차로 급부상
-
'터치 한 번으로 끝' 현대모비스, 경로학습해 자동 주차하는 기술 공개
-
'도심에서 만나는 다카르랠리 레이스카' 아우디 RS Q e-트론 유럽 시티투어
-
미니 컨트리맨 EV 미국시장에 데뷔
-
폭스바겐, 독일 드레스덴 공장 생산 중단한다
-
중국 고숀 하아테크, 독일에서 배터리 셀 생산 개시
-
독일 자동차 생산, 중국산 부품 의존도 증가
-
중국 니오, 에스볼트와 원통형 셀 개발 검토
-
튀르키에 에르도안 대통령, 테슬라 공장 건설 요청
-
현대차, 한국교통연구원과 수요응답 교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지역 교통난 해결
-
현대차·기아, 싱가포르 교통약자 도보 이동 보조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실시
-
'사우디 · 튀르키예 · 인도 그리고 한국?'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 더욱 치열
-
[EV 트렌드] 부진의 신호탄? 폭스바겐 獨 드레스덴 공장 ID.3 생산 중단 및 인력 조정
-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 24시 바르셀로나’ GT4 클래스 정상 등극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미국에 통보 없이 계엄 선포한 尹... 美 정부, 이례적 '강한 목소리' 냈다
- [뉴스] 안철수, '尹 하야 설득이 우선'... 탄핵 표결은 '고심 끝에 결정하겠다'
- [뉴스] 대학시절 전두환에 '무기징역' 선고했던 윤 대통령... '계엄군 보고 피신' 후보자 시절 발언 재조명
- [뉴스] 추억의 중드 '황제의 딸' 작가 충야오 사망... 아들이 유서 발견
- [뉴스] 국회 보좌진과 몸싸움 도중 '툭'... 무장한 계엄군, 국회에 '탄창' 흘리고 가
- [뉴스] [속보] 박안수 계엄사령관 '계엄 선포 대통령 발표 보고 알아'
- [뉴스] '윤석열 연내 퇴진 가능성은?'... 해외 최대 베팅 사이트, 하루 만에 19억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