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3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4 12:00
포르쉐, 부분변경 타이칸 국내 인증 완료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대 441km'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를 대표하는 간판급 순수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부분변경모델이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인증을 완료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 93kWh에서 105kWh로 증가된 배터리와 각종 시스템 개선을 통해 주행가능거리가 이전보다 눈에 띄게 향상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부분변경 타이칸은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최근 타이칸 터보, 타이칸 터보 S 등 2종의 환경부 인증을 우선 마무리했다.
이 결과 가장 주목되는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의 경우 이전 세대보다 눈에 띄는 향상이 주목된다.
먼저 타이칸 터보의 경우 상온 기준 도심 445km, 고속 435km, 복합 441km를 나타낸다. 이는 이전 복합 284km에서 약 55.28% 개선된 것.
또 상위 타이칸 터보 S는 도심과 고속에서 각각 441km, 435km를 기록하고 복합 438km로 인증을 완료해 역시 이전에 비해 51.5% 늘어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지난 2월 글로벌 최초 공개된 신형 타이칸은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모델로 더욱 강력한 파워, 향상된 충전 속도, 늘어난 주행가능거리 등 전반적 상품성 향상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이번 부분변경과 함께 포르쉐는 최상위 터보 버전의 디자인을 더욱 날카롭게 가다듬어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꾀하고 전트림 최신 세대의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한다.
신형 타이칸은 총 3가지 모델이 순차 출시될 예정으로 가장 먼저 스포츠 세단 버전이 선보이고 이어 오프로드 패키지를 탑재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실용성을 강조한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등으로 글로벌 판매된다.
각 모델은 후륜 및 4륜 구동 중 선택 가능하고 총 4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이 제공된다. 포르쉐는 이번 부분변경 타이칸 글로벌 공개에 앞서 전 세계 도로에서 약 360만km 테스트를 거쳐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포르쉐 타이칸의 글로벌 누적 판매가 15만 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신형 타이칸 모델별 구체적 성능은 우선 기본 후륜 구동 버전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약 100km/h 도달까지 4.5초로 기존보다 0.6초 순발력이 향상됐다. 또 타이칸 모델 중 가장 빠른 터보 S는 최고 출력 939마력과 함께 기존보다 0.3초 단축한 100km/h 도달까지 2.3초의 순간 가속력을 발휘한다.
포르쉐는 이번 신형 타이칸 터보 버전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해 후륜에 현재 버전보다 최대 107마력으로 향상된 출력을 더하고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장착된 차량에는 운전자가 한 번에 최대 10초 동안 최대 94마력 일시적 부스트를 제공하는 '푸시 투 패스' 버튼을 신규 추가했다.
이 밖에도 신형 타이칸은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고 4륜 구동 모델의 경우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또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에 따른면 신형 타이칸은 충전 속도 또한 개선된다. 800V 시스템은 이전보다 50kW 향상된 최대 320kW 충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신형 타이칸에 새로운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적용을 통해 기존 93kWh 배터리팩에서 105kWh로 용량 증가를 통해 가능했다.
이 밖에 포르쉐 신형 타이칸은 새로운 전후면 램프 디자인을 선보이고 보다 다양한 외장 컬러를 통해 선택의 폭을 확장한다. 또 실내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한 신규 디지털 계기판과 애플 카플레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더욱 유용한 통합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차세대 플랫폼 기반 전기 픽업트럭 개발...호주에서 'T 10' 상표 등록
-
현대차ㆍ제네시스, 美 내구 품질 산업 평균 아래로 추락...도요타ㆍ렉서스 1위
-
[시승기] '프리미엄 SUV 견줘도 이제 아쉽지 않아' 지프, 5세대 부분변경 랭글러
-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CUV' 그 중심에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
벤츠 E 클래스 · BMW 5시리즈 등 48개 차종 4만 4000대 제작결함 리콜
-
고성능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전설 '재키 익스' 공식 브랜드 파트너로 선정
-
로터스 하이퍼 GT카 '에메야' 영하 40도 내구 테스트 완료…하반기 국내 출시
-
폴스타, 야간 시승 이벤트 ‘폴스타 나이트 드라이브’ 진행
-
볼보자동차코리아, 스타필드 수원에서 팝업스토어 진행
-
제네시스, 재키 익스(Jacky Ickx) 공식 브랜드 파트너 선정
-
‘불스원샷’ 새로운 TV CF 공개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美 카즈닷컴 ‘2024 최고의 차 어워즈’ 3개 부문 석권
-
GMC, ‘2024년형 시에라’ 출시
-
아우디 코리아, 2023 아우디 딜러 어워즈 개최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국내 공식 계약 시작
-
지난해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점유율 63.5%, K-배터리와 격차 더 늘려
-
도요타, 美 켄터키 공장에 13억 달러 추가 투자 '3열 전기 SUV 생산 계획'
-
포드, 2024년 4분기 전기차 판매 24%증가에도 전기차 투자 축소
-
유럽연합, 2023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27%로 상승
-
2023년 인도 자동차 시장, 역대 최대 판매실적 달성
- [유머] 전단지 알바가 늦게오는이유
- [유머] 한문철 레전드
- [유머] 한국 온다던 초 강력태풍
- [유머] 진취적인 여성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뉴스] '친정'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깜짝 등장한 이승우... '나에게 여전히 최고의 팀'
- [뉴스] 20년간 홀로 살던 80대 한국인 할머니, 에이즈 일으키는 'HIV' 양성 미스터리... 세계 의학계 관심
- [뉴스]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간 2배 늘어었다... 질병청 '이달까지 증가세 지속'
- [뉴스] 생일 맞아 사비 털어 팬 240명에게 '하이디라오' 쏜 NCT 샤오쥔... 놀라운 '영수증' 길이
- [뉴스] 수백명 목숨 빼앗아 간 파키스탄 이슬람 '테러단체'... 이태원서 '소속 조직원' 검거됐다
- [뉴스] 친구에 교직원까지 나섰다... 가평 폭우로 가족 잃고 홀로 남겨진 고교생에게 생긴 일
- [뉴스] '달달한 도넛을 떡볶이 국물에 푹'... 진정한 '단짠맵'의 등장, 크리스피크림 X 엽떡 콜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