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6,978우리 차 못 팔게 해 달라...BMW가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한 사연
조회 98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2 11:45
'우리 차 못 팔게 해 달라' BMW가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한 사연
작년 7월 화재가 발생한 자동차 운반선 프리맨틀 하이웨이號에서 BMW 차량이 내려지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가 자사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작년 발생한 화재로 선박에 남아있던 차량을 최종 인수한 컨소시엄 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이다.
컨소시엄 기업은 작년 7월 네덜란드 해안을 운행하던 자동차 운반선 프리맨틀 하이웨이(Fremantle Highway)호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대만 보험사로부터 상태가 양호한 차량을 일괄적으로 구매해 작년말부터 판매처를 몰색해 왔다.
당시 프리맨틀 하이웨이호에는 약 3000여 대의 차량이 실려 있었으며 이 가운데 BMW 차량 등 약 1000여 대는 화재를 진압한 이후에도 비교적 온전한 상태를 유지했다. 여기에는 BMW 모델 약 260여 대가 포함돼 있었다.
컨소시엄 기업이 일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BMW는 화재 현장에 있었던 차량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BMW는 누구도 대형 화재 현장에 있었던 차량 구매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해당 기업은 차량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하며 이를 처분하고 말고는 자신들의 판단에 따를 것이라며 판매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컨소시엄 업체는 앞서 BMW에 안전 기준이 높지 않은 지역에서 해당 차량을 판매할 것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BMW 변호인은 '화재 현장에서 전소된 차량 이상으로 남아있는 차량의 위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BMW가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은 오는 15일 첫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BMW가 화재 선박에서 나온 차량 판매를 막기위해 소송까지 제기한 것은 엄청난 열기를 가진 화재 현장과 장기간 선박에 방치되면서 '저가 판매, 성능 저하, 안전 결함' 등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실추를 우선 염려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혼다코리아, ‘GB350C’ 온라인 사전 예약 실시
[0] 2024-09-13 17:25 -
KGM, 2024년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0] 2024-09-13 17:25 -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내구레이스 ‘한국 24시 바르셀로나’ 개최
[0] 2024-09-13 17:25 -
르노코리아, 총 26회 최다 구매 고객 ‘뉴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인도식
[0] 2024-09-13 17:25 -
현대차·기아,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싹쓸이' 금상 3개 포함 총 12개 수상
[0] 2024-09-13 17:25 -
싱가포르 순방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택,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0] 2024-09-13 17:25 -
매력적인 세단, 2025 기아 K8 2.5 가솔린 시승기
[0] 2024-09-13 17:00 -
[영상] 예견된 변화, 전기차 전략 수정의 필요성과 방향성
[0] 2024-09-13 17:00 -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의 디자인
[0] 2024-09-13 17:00 -
폭스바겐코리아, 전기차 특별 무상 안전점검 시행
[0] 2024-09-13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최초 픽업 타스만 '1777종, 1만8000번 시험' 개발 히스토리 영상 공개
-
[공수전환] 쉐보레 콜로라도 Vs 지프 글래디에이터 '한국서 벌어질 픽업 맞수 경쟁'
-
명장에서 변호사까지, 조회수에 미쳐서 급발진 공포 조장...또 하나의 살인
-
[EV 트렌드] 中 137개 전기차 브랜드 중 2030년 수익 창출 가능 단 19곳
-
[영상] 패러다임의 전환, 청정 에너지원의 가능성과 도전 과제
-
아우디, 굿우드페스티벌에서 아우토유니온 '타입 52' 컨셉 공개
-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선언... 총격사건 후 입장 밝혀
-
기아, 2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 신기록 달성… EV3 출시 앞두고 강력한 모멘텀
-
장마 끝나면 진짜 폭염, 휴가 떠나기전 반드시 챙겨야 할 자동차 점검 내역
-
[칼럼] 전기차 게임체인저, 배터리가 아닌 '다단 변속기'에 있다.
-
JLR, 재규어 세단 XF와 순수 전기 I-페이스 등 밥벌이 못하는 5개 모델 단종
-
현대차 노조 임금 합의안 58.93% 찬성으로 가결...최장 기간 무파업 타결
-
전기 동력에 더 맞을지도 모르는 재규어 레이싱 머신의 디자인
-
지프 정체성 투영, 두 번째 밀리터리 시리즈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 3종 출시
-
대동모빌리티, 보급형 전기스쿠터 'GS100 Lite' 출시...가격은 낮추고 국산화율 92%
-
'20년 만에 부활한 액티언' KG 모빌리티, 쿠페형 SUV J120 차명 확정
-
수입차 기죽인 '연두색 번호판' 10명 중 9명 찬성...가격 기준 아예 없애야
-
기아, 고급 안전 사양 기본화한 2025년형 셀토스 출시…2147만원 시작
-
더 굵어진 선, 완전변경 '쉐보레 콜로라도' 국내 출시...단일트림 7279만원
-
메르세데스-벤츠, 상반기 전 세계 판매 6% 감소
- [유머] 제주 당근케이크
- [유머] 참다 참다 궁극기 박아버리는 남자
- [유머] 산지직송
- [유머] 매일 놀러오는 친구 자리 만들어줌
- [유머] 일본의 십덕 공개 처형 버거
- [유머] 해외 여행 희망 vs 현실
- [유머] cctv 증거 있어도 성추행 입증 어려워
- [뉴스] '산부인과 의사 없다'... 양수 터진 25주차 임산부, 병원 75곳에서 '거절'당했다
- [뉴스] CCTV 있는데도 보란듯이... 무인 매장에서 '성행위'하고 사라진 커플
- [뉴스] 무면허로 킥보드 운전한 린가드의 빠른 사과 '규정 몰랐다... 다신 안 할게요'
- [뉴스] [속보] 북한,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 방사포 발사 6일 만에 또 도발
- [뉴스] 맨유 출신 'FC서울' 제시 린가드, 무면허 '전동킥보드' 운전으로 경찰 수사
- [뉴스] 추석 맞아 고향 내려가 아버지 농사일 돕던 20대 여성, 농기계 깔려 숨져
- [뉴스] 김정은 집무실 '사무실'이라 했다가... 6계급 강등돼 마당쓰는 신세된 북한 군부 1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