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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간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분야에서 약 300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전동화 포함 미래기술이 전체 특허 출원의 약 40%를 차지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분야의 특허 출원이 30%를 차지하며, 전동화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구개발에 약 1.6조 원을 투입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기도 의왕에 전동화 종합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차세대 전동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외 신규 생산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SG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사용 관리, 제품의 순환성 등 8대 ESG 중요 주제를 선정하고, 분야별 관리 현황을 지속 가능성 보고서에 상세하게 수록했다. 국내외 사업장과 공급망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3자 검증을 받으며, 온실가스 관리에 대한 정보 공시를 강화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