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中 정부, 지난 10년간 전기차에 320조 지원...방치하면 세계 시장 지배
조회 2,50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24 11:45
中 정부, 지난 10년간 전기차에 320조 지원 '방치하면 세계 시장 지배'
BYD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의 전기차 산업 발전에 대한 서방의 대응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학자이자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 연구원인 더그 케네디(Doug Kennedy)는 중국이 전기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비금전적인 정책을 통해 자국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서방 국가들은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전기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급, 세제 혜택,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서방 국가들은 이러한 지원이 부족하거나, 일관성이 부족해 전기차 산업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그 케네디는 중국의 전기차 산업 발전이 서방 기업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서방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중국이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방 국가들이 전기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중국과 같은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미국 국제전략문제센터(CSIS)가 지난 목요일 발표한 분석 에 따르면, 중국이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해 쏟아 부은 돈은 지난 10년 2308억 달러(역 320조 원)에 달한다. 이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판매한 전체 전기차의 약 18.8%에 맞먹는 엄청난 규모다.
중국 자국 전기차가 내수 시장을 장악하면서 한때 외국 제조업체의 수익성을 보장했던 내연기관차 시장은 크게 잠식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애널리스트는 미국 자동차 빅3에게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 다른 곳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 시장의 불안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는 여전히 적자를 내고 있고 지난달에만 약 10개의 자동차 업체가 문을 닫았다. 현재 추세로 보면 중국에서는 20~30여개의 업체만 살아 남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따라서 서방 국가들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배터리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애플 비전 프로 쓰고 테슬라 오토파일럿으로 달리고...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짓
-
중국, 2024년 전 세계 전동화차 판매 2,000만대 예상
-
볼보그룹, 2억 1,000만 달러에 프로테라 인수
-
폭스바겐 '중국산 ID.6 獨 역수입' 발끈, 딜러 고소하고 전량 폐기할 것
-
'컬러부터 평범하지 않아' BMW 코리아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르노, 닛산 버리고 스텔란티스의 품으로?...소문이라지만 된다면 현대차 제치고 3위
-
페라리, 한국 유망 차세대 공학도 이탈리아 본사 초청...타국 학생 초정 처음
-
볼보트럭 FH16, 최대 출력 780마력 D17 엔진 장착...바이오 연료 운행 가능
-
현대차, 엔트리 트림도 쓸 만해진 '2024 코나' 출시...가격 인하 또는 동결
-
기아, 스포티지만 4239대, 포드 푸마 제치고 英 시장 월간 베스트셀러 1위
-
[김흥식 칼럼] 현대차, 앨마배마 공장 노조 결성을 막아 낼 수 있을까?
-
GM 한국사업장, 2024년 설 연휴 맞이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
295. 현대차그룹의 SDV와 수소 시대라는 화두에 대한 기대와 우려
-
한국타이어, 모노마스와 협업 ‘아이온 모노’ 콘셉트로 ‘아이온 기술력 홍보
-
美 경찰, 현대차ㆍ기아 '애플 에어태그ㆍ갤럭시 스마트태그' 무상 제공 왜?
-
'2024년 용의 해에서 영감' 롤스로이스모터카, 한정판 비스포크 컬렉션 공개
-
르노코리아, 설 명절 앞두고 중소 협력사 73곳에 물품대금 앞당겨 지급
-
기아, 맞춤형 제작 가능 중형표준차량ㆍ소형전술차량 'WDS 2024’ 방산전시회 참가
-
설 연휴 전기차ㆍ수소차 장거리 걱정 마세요. 환경부 충전 특별대책
-
'얼굴 바꾼 대형 PHEV 세단'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유머] 속옷 쇼핑 후기
- [유머] ㄷㄷ한 70년대 빅맥 사이즈
- [유머] 싱글벙글 그녀의 선택
- [유머] 휴전 와중에 만들어진 게임
- [유머] 불법점거하는데 너무 추워요.
- [뉴스] 이재진 득남·김재덕 원양어선설... 은지원이 밝힌 젝스키스 멤버 근황
- [뉴스] 박나래·화사, '방송용' 절친이었나... '이번엔 1년 만에 연락해'
- [뉴스] 민경훈, 팬이었던 ♥미모의 PD와 결혼... 눈물의 서약+깜짝 세레나데 최초 공개 (영상)
- [뉴스] '수진이 없이 뭐 되겠어?'... 전소연, 학폭 탈퇴 멤버 언급하며 마마 무대 찢었다 (영상)
- [뉴스] '테무서 1개 200원에 샀는데...' 캠핑 조리도구서 발암물질 초과 검출
- [뉴스] '주떼요~'하던 김소현♥손준호 '상위 0.1% 영재' 아들 손주안 '영재기업인교육원 합격'
- [뉴스] 전북도, 다음 달부터 '엄마 여성 공무원'은 당직 제외... '남성은 육아 안 하냐?'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