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09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21 17:25
보쉬 '소프트웨어로 생활 속의 기술' 제공...수십억 유로 매출 달성할 것
보쉬 그룹 회장 스테판 하퉁 박사가 독일 레닝겐에서 열린 '보쉬 테크 데이 2024'에서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보쉬가 20일(현지 시각) 독일 레닝겐에서 열린 '보쉬 테크 데이 2024'에서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해 수십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보쉬 그룹 회장 스테판 하퉁 박사는 이날 '보쉬는 이미 오랫동안 소프트웨어 기업이었다'라며 '보쉬는 제품에 직접 코딩하여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 속의 기술(Invented for life)'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보쉬는 현재 4만 8000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4만 2000명이 모빌리티 사업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에서 보쉬는 운전자 경고 시스템, 자율 주행 기술, 차량 내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하퉁 박사는 '소프트웨어의 성공적인 도입은 자동차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미래 자동차는 업데이트가 가능한 디지털 기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쉬는 OTA(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차의 기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했다.
보쉬는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제조, 건축 분야에서도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하퉁 박사는 '소프트웨어와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라며 '보쉬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활용을 통해 전문성을 모으고 비용을 절감하며 표준화된 솔루션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쉬는 올해 초 퀄컴(Qualcomm)과 함께 새로운 차량 컴퓨터를 공동 발표했다. 인포테인먼트와 운전자 보조 기능을 최초로 결합한 제품으로 30%에 달하는 비용 절감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보쉬는 첨단 차량 컴퓨터로 지난 3년 동안 약 4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사외 스타트업 발굴 2025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
현대차그룹 대학생 사회공헌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 개최
-
렉서스, 어떤 길도 편안하고 품위있게 ‘디 올 뉴 LX 700h’ 사전 계약 실시
-
[EV 트렌드] 세단도 해치백도 아닌 '혁신적 유선형' 기아 EV4 디자인 공개
-
SUV의 나라 캐나다 인정 '싼타페·아이오닉 5 N' 2025 올해의 차 석권
-
[칼럼] 한국, 中 자동차 생산 기지화 속도... 마이너 3사의 운명은
-
[스파이샷] 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팰리세이드 XRT 스웨덴서 포착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GLB 출시 예정
-
폴스타, 부산 롯데 백화점에서 ‘폴스타 온 투어(Polestar on tour)’ 진행
-
전고체 배터리의 대중화,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
금리 인상·환율 하락에도…인도 신차 판매 3.8% 증가, 3년 연속 신기록
-
SAIC-GM, 딥시크 AI 모델 스마트 콕핏에 통합…캐딜락·뷰익 적용 예정
-
[EV 트렌드] 신규 eM 플랫폼 기반 제네시스 G70 전동화 출시설 '솔솔'
-
'3000만 원대 고품질' 폭스바겐, 엔트리급 전기차 디자인 추가 공개
-
내연기관, 절대 포기 못해...폭스바겐ㆍ아우디 주력 모델 다음 버전 준비 중
-
현대차-츠치야 케이치, 아이오닉 5 N 튜닝 패키지 'DK 에디션' 사전 계약
-
'픽업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 KGM 무쏘 EV 외관 이미지 공개
-
美 국무부, 사이버트럭 구매에 5700억 계획?… 머스크 '이해충돌 논란'
-
기아,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로 매력 확인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
-
흥행 조짐 보이는 중국 BYD 아토3... 사겠다, 2주 만에 5배로 급상승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유머] 한 호두과자점의 안내문
- [유머] 원룸에 지인방문시 3천원 내라는 집주인
- [유머] 현대인이라면 몸에 나쁜습관 하나쯤은 중독되어 있다
- [뉴스] 폭염 속 쓰레기 집에 2살 아이 3일간 방치... '남친 만나러 갔다' 20대 엄마의 충격 고백
- [뉴스] 출동 중 배에서 음주·낚시 즐긴 해경... 징계받자 '사기진작'이라며 소송까지
- [뉴스] 김문수 '이재명 정부, 국민에게 증시 계엄령 수준 조세 폭탄 던져' 세제 개편안 강력 비판
- [뉴스] '게임하듯 살인'... 2년 전 오늘(3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범 최원종의 충격적 범행
- [뉴스] 모바일 청첩장 조심하세요... '피싱 문자 10건 중 3건'
- [뉴스] 밖은 35도, 안은 영하 12도... 역대급 폭염에 24시간 풀가동 중인 '얼음 공장' (영상)
- [뉴스] '호남에 보답하겠다'... 정청래, 당대표 취임 첫날 '나주 수해 현장'서 복구 작업 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