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25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9 17:00
美 빅3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라' 내연기관차 한계, 가혹한 비용 절감 시급
2024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 첫 순수 전기차 'SU7'이 공개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전환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GM과 포드, 스텔란티스는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야 한다.' 존 머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유명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가 18일(현지 시각) 미국 자동차 3사의 중국 철수를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이날 열린 자동차언론협회 행사의 '자동차 전쟁(Car Was)'를 주제로 한 연례 보고서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전기차(EV) 전환 과정 속에서 자본을 보존하고 투자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을 떠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내연기관차 비중이 높은 미국 3사의 특성상 중국 현지 사업이 더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가능한 빨리 철수해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미국, 유럽 시장을 노린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할 때라는 얘기다. 중국 시장에서 외국 기업에 한계가 오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많은 외국사에 비우호적인 시장이 됐다고 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애국 소비로 자국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철수를 권고하는 이유로 들었다.
그는 또 '오는 8월 1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 중국내 미국 제품에 대한 반감이 더 커질 것'이라며 '핵심 제품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공격적으로 관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빅3가 지출을 줄이기 위해 더욱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경고한 머피 애널리스트는 '미국 3사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연기관차 분야의 비용 절감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 사업 철수는 물론 모든 분야에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더욱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실제로 포드와 GM의 중국 내 판매량은 지난 10년간 감소세를 이어왔다. 이 가운데 GM의 시장 점유율은 2015년 15%를 정점으로 해마다 줄어 작년에는 8.6%로 떨어졌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다만 테슬라의 경우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아직 성장 여력이 있다고 다르게 분석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타타대우, 1분기 최우수 정비소 전주 ‘제일정비’...AI 보이스 봇 만족도 조사
-
BMW 코리아, 신형 'M4 · iX2' 부산모빌리티쇼 국내 최초 공개...총 18개 모델 전시
-
[EV 트렌드] 3000만 원대 전기차 폭스바겐 ID. 2all, 예상보다 훨씬 이쁠 것
-
'점점 더 길어지나봐' 미니, 신형 5도어 해치백 공개...준중형급 전장 4036mm
-
인기 모델 할인율 소폭 상향, 벤츠 6월 판매조건 정리
-
찔끔찔끔은 옛말, 순수 전기차보다 더 멀리 가는 초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만트럭 용인 센터 박형수 테크니션, 올 상반기 자동차정비기능장 최연소 취득
-
3년 8개월 지구 250바퀴,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1000만km 달렸다
-
페라리, V12 엔진 재미있는 운전을 위하여 법이 허용하는 한 끝까지 갈 것
-
현대차 '블루링크 마이현대 앱' JD파워 EV 평가 1위...프리미엄 부문은 테슬라
-
'손석구 주연ㆍ현대차 제작' 휴머니즘 스릴러 '밤낚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
-
새로운 시작 '2024 부산모빌리티쇼' 27일 개막...월드 프리미어가 몇 개야?
-
[공수 전환] 경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Vs 레이 EV' 배터리와 가격 경쟁 될 듯
-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파노라믹 멀티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M.VICS 5.0
-
그랜저 뚝↓, 6월 중고차 0.85% 하락 약보합세...수입차 대비 국산차 낙폭 커
-
[자동차와 法] 자동차와 무단횡단자의 과실 비율에 대하여
-
현대모비스, 차세대 통합 디지털 칵핏 기술 공개
-
[EV 트렌드] 국내 판매 앞둔 볼보 'EX30' 美서 소프트웨어 버그로 전량 리콜
-
테슬라도 폭망했는데, 주가 상승률 최고를 기록한 의외의 전기차 브랜드
-
혼다, 미국 오하이오 PMC에서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생산 개시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유머] 친오빠를 거래사이트에 판매한 여동생
- [뉴스] 인천 영종도 공터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3명
- [뉴스] 이연복 셰프 믿고 샀는데... '이 국밥', 대장균 초과 검출돼 '긴급 회수'
- [뉴스] 홍명보호, 일본에 0-1 패배... 한국축구 사상 첫 한일전 3연패 충격
- [뉴스] 한일전 0-1로 진 홍명보 '우리가 더 잘했다'... 일본 감독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았다'
- [뉴스] '결혼' 이야기 오간지 6개월 됐다는 신지... 7살 연하 문원 사로잡은 '비결' 공개했다
- [뉴스] 여름 극장가서 '전독시' vs '좀비딸' 맞붙는다... 네이버 웹툰 원작 맞대결
- [뉴스] '폭싹·언슬전' 이어 '서초동'까지... 요즘 화제작 '싹쓸이' 중이라는 강유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