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53美 빅3,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라...내연기관차 한계, 가혹한 비용 절감 시급
조회 3,71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9 17:00
美 빅3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라' 내연기관차 한계, 가혹한 비용 절감 시급
2024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 첫 순수 전기차 'SU7'이 공개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전환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GM과 포드, 스텔란티스는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야 한다.' 존 머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유명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가 18일(현지 시각) 미국 자동차 3사의 중국 철수를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이날 열린 자동차언론협회 행사의 '자동차 전쟁(Car Was)'를 주제로 한 연례 보고서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전기차(EV) 전환 과정 속에서 자본을 보존하고 투자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을 떠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내연기관차 비중이 높은 미국 3사의 특성상 중국 현지 사업이 더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가능한 빨리 철수해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미국, 유럽 시장을 노린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할 때라는 얘기다. 중국 시장에서 외국 기업에 한계가 오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많은 외국사에 비우호적인 시장이 됐다고 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애국 소비로 자국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철수를 권고하는 이유로 들었다.
그는 또 '오는 8월 1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 중국내 미국 제품에 대한 반감이 더 커질 것'이라며 '핵심 제품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공격적으로 관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빅3가 지출을 줄이기 위해 더욱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경고한 머피 애널리스트는 '미국 3사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연기관차 분야의 비용 절감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 사업 철수는 물론 모든 분야에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더욱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실제로 포드와 GM의 중국 내 판매량은 지난 10년간 감소세를 이어왔다. 이 가운데 GM의 시장 점유율은 2015년 15%를 정점으로 해마다 줄어 작년에는 8.6%로 떨어졌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다만 테슬라의 경우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아직 성장 여력이 있다고 다르게 분석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신의 눈' 탑재, BYD 젊은 세대 겨냥한 전기 세단 Qin L EV 티저 공개
[0] 2025-02-25 17:25 -
나치 문양에 총격까지...테슬라 충전소 · 전시장 · 자동차 무차별 공격 확산
[0] 2025-02-25 17:25 -
기아, 젊은 세대와 소통 LoL 아라비안 리그 후원... e스포츠 마케팅 확대
[0] 2025-02-25 17:25 -
미국 배터리 산업의 조용한 혁명, 정책 변화에도 성장 지속될까?
[0] 2025-02-25 14:25 -
KGM, 불가능해 보였던 2년 연속 흑자... 곽재선 회장 판로 확장 통했다
[0] 2025-02-25 14:25 -
로터스는 로터스가 끝이 아니었구나...현대차와 기아 승차감 일취월장 비결
[0] 2025-02-25 14:25 -
[EV 트렌드] BMW, 차세대 전기차 퀀텀 점프 더 싸고 더 멀리 갈 것
[0] 2025-02-25 14:25 -
람보르기니 '레부엘토ㆍ우루스 SEㆍ테메라리오' 전동화 라인업 수상 행진
[0] 2025-02-25 14:25 -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겨울 왕국으로 변한 스위스에서 최초 공개
[0] 2025-02-25 14:25 -
벤츠, 게임체인저 '고체 배터리' 세계 최초 실차 테스트… 999km 주행
[0] 2025-02-25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벤츠 EQ 실버 애로우 디자이너 전격 영입...유럽 디자인센터장 선임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4] 지나갔으므로 들러야 했던 '함창 굴다리식당'
-
별걸 다 파네...테슬라, 사이버트럭 콘셉트 영감 '사이버해머' 출시
-
MINI 코리아, ‘MINI 헤리티지 & 비욘드’ 개최
-
혼다코리아, 라이딩 시즌 오프닝 행사 ‘2024 혼다데이 인 춘천’ 성황리 종료
-
폭스바겐 ID.4, 수입차 최대 보조금으로 모두를 위한 차 포지셔닝 강화
-
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개최
-
25년을 기다렸는데...美 일본 경차 등록 불허로 시끌...환경ㆍ안전 문제 심각
-
고객 데이터 팔던 GM, 집단소송에 '백기'… 현대차 · 기아 향후 행보 주목
-
고-카트 필링 미니 헤리티지 & 비욘드 개최 '브랜드 역사와 미래 한눈에'
-
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개최...불확실성 시대 상호 협력
-
BMW 그룹 '2024년 투자의 정점'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전동화 사슬 구축
-
[기자 수첩] BYD '1만 달러' 전기차, 세계가 초긴장...만만하게 보는 한국
-
현대차그룹, 사우디 RSG와 MOU...수소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
-
BMW, 내년 양산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에 V2H 등 양방향 충전 적용
-
[EV 트렌드] '전동화 가속' 아우디 2025년까지 A6 e-트론 등 20개 신차 출시
-
이게 다 LPG 때문...전기트럭 사겠다는 사람 급감...실주행 거리 불만 가장 커
-
지엠 이머전 위크, 선 굵은 차 쉐보레 트랙스ㆍ타호, GMC시에라 전시 및 시승
-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E-pit' 내년까지 500기 구축...충전 불편 해소 기대
-
[칼럼] 오디오와 헷갈리는 자동차 스타트 버튼, 왼쪽에 달면 안될까?
- [유머] 여대에 나타난 닌자
- [유머] 코하루와 백룸 만화
- [유머] 생활관에서 배달음식 시켜 먹는 국군 장병들
- [유머] 스토리 컷신을 스킵하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오니쨩! 그만둬.. 거긴 오줌누는 곳이란 말이야...!
- [유머] 사람을 공격하는 무시무시한 야생동물
- [유머] 울음소리가 특이한 뇌조
- [뉴스] 전현무 사는 그집 '63억' 신고가 찍었다... '평당 1억'
- [뉴스] 비현실적 비주얼 뽐낸 '엔믹스' 설윤·배이... 새 미니앨범 포토 공개
- [뉴스] 함소원, 진화와 베트남서 재회... '딸 졸업식 참석하러 와줬다'
- [뉴스] '미키 17'로 돌아온 봉준호 감독... 로버트 패틴슨 '차원이 다르다'
- [뉴스] 시험관 성공한 김지혜, 6년 만에 첫 임신... 쌍둥이 태동 듣고 오열했다
- [뉴스] 한국 경제, 날개가 없다... 기준금리 2.75%로 인하, 성장률 전망치 1.9→1.5%
- [뉴스] 지병 앓던 40대 기초수급자 남성... 광주 고시원서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