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포르쉐 911은 꺼내고 싶지 않았다...아이오닉 5 N, 38억 전기차와 '무모한 비교'
조회 3,4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9 11:25
'포르쉐 911은 꺼내고 싶지 않았다' 아이오닉 5 N, 38억 전기차와 '무모한 비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한화로 약 38억 7000만 원에 달하는 슈퍼 고성능 전기차 피닌파리나 바티스타와 1억 원대 현대차 아이오닉 5 N을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여기에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루시드 에어 드림 퍼포먼스,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 BMW i5 M60, 로터스 엘레트라 등이 함께 했다면 아이오닉 5 N에 대한 평가 결과는 뻔해 보인다.
독일 아우토 자이통과 영국 카 매거진이 이 7개의 고성능 전기차를 비교 시승하고 내린 결론은 '아이오닉 5 N'의 압승이다. 두 매체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우선 신뢰할 가치가 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과 주변 도로에서 3일간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차가 제공해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운전의 재미’가 다른 모델들보다 압도적인 차”로 평가했다. 고가의 고성능 전기차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차로 인정한 것.
아우토 자이통은 '스티어링, 힘의 배분, 가속 반응, 제동 등 주행과 관련한 모든 것이 완벽했다”며 “아이오닉 5 N의 강력한 힘과 균형 잡힌 섀시에 감탄했다”했다.
카 매거진은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탑재한 아이오닉 5 N이 달리는 기능에 충실할 것인지 의문이 들었지만 시승 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아이오닉 5의 차체 구조와 구동축을 개선하고 모터와 배터리 마운트를 보강해 고성능을 자랑하는 완벽한 전기차로 탄생했다”고 전했다.
두 매체는 특히 고성능 내연기관차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와 가상 변속 시스템인 ‘N e-시프트’ 기능에 집중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에 대해 “아이오닉 5 N에서 가장 큰 놀라움은 단연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라며 “스포츠카의 묵직한 배기음을 들려주면서도 변속 시 미세한 소리까지 완벽히 재현했다”고 언급했다.
카 매거진도 “아이오닉 5 N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는 기능은 N e-시프트”라며 “전기차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운전의 몰입감을 확실히 더해주는 굉장한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유럽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네티즌은 비교 평가 영상 콘텐츠에 “아이오닉 5 N을 한 달 넘게 타는 동안 차고에서 포르쉐 911은 꺼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라고 했다.
또 “아이오닉 5 N은 패밀리카와 핫해치 두 가지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차량으로 이렇게 기능과 가격을 동시에 잡은 전기차는 흔치 않다”는 등의 긍정적 댓글이 이어졌다.
현대차는 '포르쉐, 테슬라, BMW 등의 고성능 전기차와 다르게 아이오닉 5 N에서 고성능 내연기관차 이상의 운전 감성을 느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비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벤츠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 PHEV 출시...전기모드, 국내 최장 67km
-
[아롱 테크] 겨울철에 더 요긴한 '와이퍼' 단순한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복잡
-
단 50대, 마세라티 'MC20 Notte’ 공개...어둠을 지배하는 강력한 존재?
-
'진짜를 몰라 보네' 쿠페형 SUV XM3 1.6 GTe 인스파이어...가성비 끝판왕
-
하만, 새로운 인증 획득을 통해 자사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강화
-
한국타이어, ‘2024 닛산 프론티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로터스자동차, 레이스 노하우 깃든 고성능 전기 자전거 타입136 출시
-
불스원, 차량용 ‘3 in 1 멀티 무선청소기’ 출시
-
스티어링 휠 다이아몬드 엠블럼 장식에 '실명' 美 NHTSA 당장 제거 경고
-
하만, 자동차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강화...컴플라이언스 인증 획득
-
현대차그룹-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 기반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체결
-
현대모비스, 해외 첫 그린론으로 북미 전동화 신규 거점 구축 투자금 조달
-
'운전대가 사라지네' 현대차, 제네시스 자율주행차 접이식 스티어링 휠 특허 출원
-
2억5000 주고 산 슈퍼카 5년 후 9000만원...이름값 못하는 잔존가치 순위
-
메르세데스 벤츠, “중국시장에서 장기적 비즈니스 구축할 것”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3사, 내년에는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까?
-
에코프로, 3분기 매출 1조9000억원·영업이익 650억원 기록
-
현대차, 다양한 편의 기능 갖춘 시각장애인 맞춤형 전기차 아이오닉 5 서울시 전달
-
로터스, 초경량 e-바이크 모터 도입한 고성능 전기 자전거 '타입 136' 출시
-
영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잡는 법 만든다 '자율주행 사고 책임 제조사로 규정'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뉴스] 송파구 '30억 건물주' 일가족 사망 미스테리... '금슬 좋은 부부·효심 깊은 아들' 이웃 증언
- [뉴스] '한국서 받은 사랑 보답할게요'... 조나단,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위해 500만원 기부
- [뉴스] '벌금형' 받고 구독자 100만명 훅 빠진 '먹방 유튜버' 밴쯔, 의외의 근황 (영상)
- [뉴스] '여자 연습생, 작곡 수업 없어'... (여자)아이들 소연의 MMA 수상 소감·깜짝 재계약 발표
- [뉴스] 청룡상 회식 있는데 뿌리치고 나온 박정민...침착맨이 개최한 '포켓몬 게임' 대회 출전했다
- [뉴스] 뇌종양 투병중인 아내에게 살충제 먹여 살해한 남편... 판사가 '집유' 선고한 안타까운 사연
- [뉴스] 최민식 '니코틴 부족' 못견뎌 청룡 땡땡이 쳤다고 폭로(?) 한 '파묘' 감독이 눈물보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