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0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8 17:25
악재 만난 현대차ㆍ기아,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美 세액공제 대상 복귀
테슬라 모델 3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 모델 3가 미국 정부의 세액 공제 혜택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17일(현지 시각) X에 '새로운 모델 3 롱레인지는 놀라운 차'라며 '모델 3 롱레인지가 공식적으로 7500달러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는 게시글을 공유했다.
모델 3 후륜구동(RWD)과 롱레인지 트림은 올해 1월부터 약 1000만 원에 달하는 미국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왔다.
테슬라가 배터리 이슈를 해결하면서 모델 3 롱레인지 업그레이드 버전의 미국 판매 가격은 4만 달러(약 5526만 원) 아래인 3만 9990달러(약 5525만 원)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테슬라 웹사이트에는 이를 반영한 가격이 아직 표시되지 않았다.
테슬라의 주력 모델이자 트림인 롱레인지 버전이 세액 공제 대상으로 복귀하면서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 판매에는 악재가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올 1월부터 4월까지 32만 대를 파는데 그치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1% 역성장했다.
테슬라의 역성장은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주력인 모델 3 롱레인지의 세액 공제 대상 제외와 무관하지 않았다. 그 사이 현대차와 기아가 4만 8838대(1월~5월)를 팔아 시장점유율을 11.2%까지 높이며 테슬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현지에서는 모델 3가 세액 공제 대상에 다시 포함되면 판매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현대차와 기아 판매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 관측도 나왔다. 세액 공제 대상이 아닌 현대차 아이오닉 5의 미국 판매 가격은 4만 1800달러(약 5773만 원)부터 시작한다.
북미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는 EPA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341마일(약 548km)을 달릴 수 있다. 아이오닉 5는 303마일(약 487km)로 가격과 주행거리에서 테슬라 모델 3가 앞서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나치 문양에 총격까지...테슬라 충전소 · 전시장 · 자동차 무차별 공격 확산
-
기아, 젊은 세대와 소통 LoL 아라비안 리그 후원... e스포츠 마케팅 확대
-
미국 배터리 산업의 조용한 혁명, 정책 변화에도 성장 지속될까?
-
KGM, 불가능해 보였던 2년 연속 흑자... 곽재선 회장 판로 확장 통했다
-
로터스는 로터스가 끝이 아니었구나...현대차와 기아 승차감 일취월장 비결
-
[EV 트렌드] BMW, 차세대 전기차 퀀텀 점프 더 싸고 더 멀리 갈 것
-
람보르기니 '레부엘토ㆍ우루스 SEㆍ테메라리오' 전동화 라인업 수상 행진
-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겨울 왕국으로 변한 스위스에서 최초 공개
-
벤츠, 게임체인저 '고체 배터리' 세계 최초 실차 테스트… 999km 주행
-
현대차·기아-삼성SDI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도 추진
-
KGM 수출이 통했다, 2년 연속 흑자 달성... 무쏘 EV 등 신차로 바람몰이
-
'전기차 당장 빼' 트럼프, 연방 정부 건물 내 8000개 전기차 충전소 폐쇄
-
한 때 최고급 사양으로 불렸던 'CD 플레이어'... 아직 4대가 남았다
-
테슬라, 모델 3 · 모델 Y 파워 스티어링 리콜 'OTA 업데이트로 끝?'
-
실구매 3000만 원대… 국내 첫 전기 픽업 '무쏘 EV' 사전 계약 돌입
-
매우 긍정적...아이오닉 5 신규 구매자 74%, 타브랜드에서 갈아탄 소비자
-
도요타 드림카 콘테스트, 아프면 바로 달려가는 'X-레이 자동차' 대상 수상
-
현대차그룹 ‘Pleos 25’ 참가자 모집... 28일 개막, 새로운 오픈 플랫폼 공개
-
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수평적 소통 강화 ‘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
-
BMW, 최소 600km 더 멀리 가고 빠르게 충전...Gen6 기술 사양 공개
- [유머] 발로 벽을 오르는 상남자
- [유머] 싱글벙글 광기 가득했던 2000년대 초반
- [유머] 프랑스 화가가 그린 바텐더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뉴스] 최악의 폭우 쏟아진 광주, 2명 실종... 전국 이재민 5천명 넘었다
- [뉴스] 청와대 영빈관 출입문에 '빨간 낙서'... 범인, 40대 여성이었다
- [뉴스] '폭싹 속았수다' 청룡시리즈 휩쓸었다... 여우주·조연상, 인기스타상에 대상까지
- [뉴스] 국민의힘 입당한 전한길 '尹 지지 후보 없다면 내가 '당 대표' 출마하겠다'
- [뉴스] '이준혁' 불렀는데 이름 착각해 트로피 받은 이준영... '청룡' 시상식 도중 사과
- [뉴스] 1억 기부해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로 기록된 16살 중학생... 작년 화제 된 '이 사람'이었다
- [뉴스] [속보] 강릉 군부대 탈영병, 총기·공포탄 버리고 달아났다가... 2시간 만에 괴산서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