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165애스턴마틴 '발키리 AMR-LMH 하이퍼카' 2025년 르망24시ㆍFIA WEC 출전
조회 1,92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7 11:25
애스턴마틴 '발키리 AMR-LMH 하이퍼카' 2025년 르망24시ㆍFIA WEC 출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과 공식 파트너팀 HoR(Heart of Racing)이 2025년 열리는 르망 24시 최상위 클래스에 발키리 AMR-LMH 2대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애스턴마틴이 1959년 이후 다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애스턴마틴은 2025년 열리는 FIA 세계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의 모든 라운드에 발키리 AMR-LMH 2대를 참가시킬 계획이다. 이는 참가 신청 승인을 전제로 하며, 르망 24시를 주최하는 ACO와 모터스포츠 관리 기구인 FIA의 규정 변경에 따른 것이다.
ACO와 FIA는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전, 올해 르망 24시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하이퍼카 클래스에 참가하는 모든 제조업체는 최소 2대 이상의 차량을 참가시켜야 한다.
애스턴마틴과 공식 파트너팀인 HoR은 이번 규정 변경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한편, 모터스포츠 환경과 모두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은 앞으로도 발키리 AMR-LMH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두 조직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애스턴마틴의 내구스포츠 총책임자 아담 카터는 “애스턴마틴 내구 레이싱의 뿌리는 브랜드 초창기부터 시작돼, 95년 전 르망에서 첫 경주를 치러냈다”며, “유서 깊은 레이스와 애스턴마틴의 관계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WEC 하이퍼카 콘셉트에 전념해 ‘애스턴마틴의 날개’를 국스포츠카 무대의 최전선으로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는 HoR과 함께 애스턴마틴 발키리 AMR-LMH 하이퍼카 2대를 그리드에 올려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제조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발키리 AMR-LMH 개발 작업은 비공개로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올 여름 후반에 트랙 데뷔 후 테스트 기간을 거쳐 가을에 인증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스턴마틴 발키리 AMR-LMG는 레이스에 최적화된 탄소 섬유 샤시를 적용했다. 엔진은 발키리 로드카를 위해 코스워스에서 제작한 6.5ℓ 자연흡기 V12 엔진을 강화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기본형에서도 1만1000rpm까지 회전해 1000bhp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는 엔진으로, 하이퍼카 클래스에 핵심적인 BoP를 반영하고 최상위 클래스 장거리 경주의 혹독한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강화하고 있다.
발키리 AMR Pro 트랙카와 마찬가지로 로드카 사양 발키리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제외됐다. 발키리 AMR-LMH 개발은 상당히 진척된 상태로, 최근 애스턴마틴 실버스톤 테스트 시설과 포르투갈의 포르티망 서킷에서 통합 시스템 트랙 평가를 진행했다.
HoR 역시 최근 WEC 프로그램을 위한 영국 팀 본부를 설립했다. 본부는 발키리 AMR-LMH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하는 애스턴마틴 퍼포먼스 테크놀러지스와 가까운 실버스톤에 위치해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다. 애스턴마틴과 HoR은 발키리 AMR-LMH으로 미국 기반의 내구레이싱 시리즈 GTP 클래스에 출전하기 위한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는 HoR의 북미 지역 피닉스 본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HoR의 팀 대표인 이안 제임스는 “WEC의 새로운 규정에 따라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여러 대의 차량을 운영하기 위한 플랜을 앞당겨야만 했다”며, “비록 준비 과정을 압축했지만 2대의 차량이 출전하는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으며, 몇 년 사이에 엄청난 성장을 이룬 최상위 클래스에 참가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애스턴마틴의 하이퍼카 클래스 진출은 이들이 아마추어 레이서부터 최상위 클래스까지 애스턴마틴이 모든 내구 레이싱 카테고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될 것이라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2025년부터 애스턴마틴은 하이퍼카부터 GT4까지 모든 수준의 스포츠카 및 GT레이싱과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유일한 자동차 제조업체가 된다.
지난 95년 동안 총 240명 이상의 드라이버가 각각의 샤시와 엔진의 조합으로 르망 24시에서 애스턴마틴을 타고 달렸다. 르망을 제외한 그 어떤 장소도 애스턴마틴에게 더 큰 성공을 안기지 못했으며, 동시에 르망은 애스턴마틴의 DNA가 경쟁의 본질에서 탄생했다는 것을 가장 확실하게 증명한 곳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BMW그룹, VR/MR 기술 활용한 BMW M 혼합 현실 발표
[0] 2024-10-08 11:25 -
LG화학, 배터리 열폭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소재 개발
[0] 2024-10-08 11:25 -
[영상] 유럽연합의 관세 결정, 중국과의 전기차 패권 경쟁 본격화
[0] 2024-10-08 11:25 -
미니 코리아 ‘뉴MINI쿠퍼S 5-도어’국내출시...2열 편의성 향상
[0] 2024-10-08 11:25 -
[EV 트렌드] 리비안, 3분기 판매 27% 감소 '부품 공급 문제로 생산 목표 삭감'
[0] 2024-10-08 11:25 -
'하면 된다' 볼보, 토요타 제치고 AS만족도 첫 단독 1위...르노코리아 추락
[0] 2024-10-08 11:25 -
회장님들 오신다...현대차-도요타,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0] 2024-10-08 11:25 -
기아는 가고 현대차는 빠진 파리모터쇼...그래도 주목할 신차 목록
[0] 2024-10-08 11:25 -
기아, 1996년형 프라이드 5단 수동 변속기 달고… 193km 전기차로 변신
[0] 2024-10-08 11:25 -
현대차그룹 제로원, 은행권창업재단 디캠프와 우수 스타트업 모집 ‘디데이’ 개최
[0] 2024-10-08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공기 없는 타이어 일상 침투' 미쉐린 업티스, 프랑스 실전 배치
-
2023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MINI 코리아, 고성능 브랜드 JCW 특화 공간 ‘JCW 퍼포먼스 쇼룸’ 전 세계 최초 오픈
-
'네튜노 V6 엔진 성능 극대화' 마세라티의 최신 트랙 모델 GT2 공개
-
[아롱 테크] 전기차에 '두꺼비집'이 있다?...안전해도 비전문가 취급 절대 금물
-
'가격 인하 제대로 통했다' 테슬라 2분기 판매 83% 증가...마진 하락은 변수
-
현대차, 할부 금리 내린 전기차 전용 금융 프로모션 'E-FINANCE' 출시
-
'V8 엔진 탑재한 고성능 플래그십' 아우디 S8 L TFSI 부분변경 국내 출시
-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방문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 '첨단 친환경 신기술' 체험
-
현대차ㆍ기아, 美 전기차 차별 무색...상반기 16% 증가한 78만 8946대
-
[EV 트렌드] 美, 테슬라 슈퍼차저로 가는 이유 있었네...현대차도 따를 듯
-
테슬라, 스토어닷 XFC 배터리 시스템에 주목 '5분 충전으로 160km 달려'
-
현대자동차, 안산시 대부도서 '이동케어 똑버스' 운행
-
[Q&A]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개발 엔지니어 인터뷰
-
만트럭버스코리아, 강원지역 서비스 강화 ‘만트럭버스센터 동해’ 확장 이전
-
미국 AAI, 새로운 배기 가스 규제안 완화 요망
-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기반 SF90 XX 스트라달레 · SF90 XX 스파이더 공개
-
중국, 신에너지차 구매세 면제 2027년까지 연장
-
아우디, 마르쿠스 뒤스만 해임 게르노트 될너 9월 1일부로 CEO에 임명
-
GM, 쉐보레 블레이저EV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 개시
- [유머] 중국 소고기탕 논란
- [유머] 이번 게임은 망했습니다
- [유머]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쥐는?
- [유머] 힝.. 거기가 아닌데..
- [유머] 기분 좋은 짓 해버리자
- [유머] 드래곤볼 부르마 아이언맨 착지
- [유머] 가출 여고생 만화
- [뉴스] 배우 이영애 '명예훼손' 사건, 서울고검이 직접 재수사
- [뉴스] 올해 20살 된 뉴진스 하니, 4년 뒤 결혼 원해... 그 이유에 부모님 있었다
- [뉴스] ''야한농담' 하려고'... 탄수화물 잘 안 먹는다는 신동엽, 뜻밖의 이유 밝혔다
- [뉴스] 1500만원 에르메스 가방 되팔려니 가격 뚝 떨어져... '쇼핑 중독' 회사원A 명품 재테크 폭망
- [뉴스] 황희찬에 '재키 찬!' 조롱한 이탈리아 수비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
- [뉴스] 요르단전 앞둔 홍명보호, 현지 적응 위한 야외 훈련 취소... 이유는 '교통체증'
- [뉴스] 송지은♥박위, 결혼식 이틀 앞두고 중대 발표... '되돌릴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