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7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8.1% 추가 관세 부과/중국 즉각 반대 입장 표명
조회 6,72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3 11:25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8.1% 추가 관세 부과/중국 즉각 반대 입장 표명

유럽연합이 2024년 6월 12일, 다음 달부터 중국산 전기차 수입에 대해 자동차 제조사에 따라 최대 38.1%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25~30%로 예상했던 것보다 큰 폭이다. 예를 들어 BYD에는 17.4%, 지리자동차그룹에는 20%, SAIC에는 38.1%의 관세가 부과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현재 진행 중인 조사의 일환으로 중국의 배터리 전기차 가치 사슬이 불공평한 보조금으로 인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는 EU BEV 생산업체에 경제적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예비 결론을 내렸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논의하고 WTO를 준수하는 방식으로 확인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 당국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맥락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BEV 수입에 대해 부과할 잠정 상계관세 수준을 사전 공개했다.
유럽연합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024년 6월 12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EU의 반보조금 조사는 전형적인 보호주의라며 중국은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유럽연합은 기존 10%의 관세를 일시적으로 25%~3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할 방침이다. 참고로 중국은 유럽산 전기차에 1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러한 조치가 독일 정부의 경고를 무시하고 중국과의 값비싼 무역 전쟁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EU가 중국에서 수입한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한다면 이는 시장경제 원칙과 국제 무역 규칙을 위반하고 중국-EU 경제 무역 협력과 글로벌 자동차 생산 및 공급망의 안정성을 훼손하고 궁극적으로 유럽 자체의 이익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부연했다고 한다.
중국은 EU가 자유 무역을 지지하고 보호주의를 반대하겠다는 약속을 준수하고 중국과 함께 중국-EU 경제 무역 협력의 전반적인 상황을 수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파이낸셜 타임즈는 프랑스와 스페인은 관세 부과를 옹호한 반면, 독일, 스웨덴, 헝가리는 중국의 보복 조치를 두려워해 관세 부과에 찬성하지 않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이 과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의 말을 인용해 독일 정부의 강력한 로비가 효과가 없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유럽의 추가 관세가 BYD, SAIC 등 중국 생산업체뿐 아니라 중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테슬라 등 서방국가 자동차회사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관세는 EU가 주장하는 보조금 수준에 따라 생산자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제네시스 '타이어 안심 교체 서비스' 출시...제조 2년 이내 순정 타이어만 사용
-
포르쉐, 부분변경 타이칸 국내 인증 완료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대 441km'
-
美 환경보호국, GM에 2000억 과징금...픽업트럭 등 590만 대 배출가스 초과
-
부산모빌리티쇼 찾은 '세계 여성 올해의 차'심사단, 기아 EV9 트로피 전달
-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셀-전기차 생산체제 구축
-
마세라티 코리아 공식 출범…한국서 새로운 시대 예고
-
[영상] 자율주행차는 정말로 가능할까? 테슬라의 혁신과 신중함의 대립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인도네시아,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을 것'
-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공개 'BMW V8 심장으로 벤츠 G바겐 겨냥'
-
현대차그룹 인니 배터리셀 공장 준공, 정의선 회장 '믐부까 잘란 바루'
-
프리미엄 브랜드 '연두색 저주' 수입차, 6월 5.4%↓...10대 중 3대 전기차
-
'이탈리아 장인의 새로운 도약' 마세라티코리아 공식 출범 … 신차 2종 첫 공개
-
현대차ㆍ기아 6월 美 판매 4.5% 감소...순수 전기차 및 친환경차는 증가
-
[르포] ‘페라리’ 모든 차량이 탄생하는 곳…’伊 마라넬로 본사’
-
중국, 희토류 관련 엄격한 통제 조치 발표
-
현대차그룹,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프트웨어 연구센터 건립한다
-
기아, EV3로 전기차 대중화 시대 이끈다.
-
유럽연합 '유로7'과 미국 '티어4', 내연기관 금지를 이끈다
-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부문 콘셉트 본상 수상
-
[EV 트렌드] 中 지리 새 LFP 배터리 공개'영하 30도에서 용량 90.5% 유지'
- [유머] 조선시대 궁궐 요리사
- [유머] 초거대 인공자궁
- [유머] 철근으로 만든 매머드
- [유머] 사슴과 마주치면 절대 해선 안되는.
- [유머] 호불호 없는 밥상
- [유머] 메추리 기르는 블라인드인
- [유머] 한국인들이 산후조리로 미역국 먹게 된 이유
- [뉴스] '무리한 운동 안해'... 출산후 3개월만에 13kg 감량한 손담비,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 전했다
- [뉴스] 치어리더 안지현, 비키니 시스루 원피스 자태... 청량감 가득한 근황
- [뉴스] 빌 게이츠, 삼성 폴드폰 사용 중 인증... '이재용 회장이 선물해 줘'
- [뉴스] 법원, 국내서 성범죄 저지른 난민 신청자에 '추방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 아냐'
- [뉴스] 3323회 반복된 '아이템 환불 사기'... 8억 챙긴 30대의 최후
- [뉴스] '토푸리아, 나하고 붙자'... UFC 2연승 한 유수영의 도발
- [뉴스] 매일 똑같은 '삼각김밥' 사가는 60대 여성... 눈썰미甲 편의점주가 구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