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6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1 11:45
테슬라도 폭망했는데, 주가 상승률 최고를 기록한 의외의 전기차 브랜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연초 대비 테슬라 주가는 6월 현재 29.33% 하락했다. 같은 기간 리비안은 51.9%, 루시드는 33.61% 급락했다. 중국 기업 니오(NIO)의 주가 역시 42.89% 줄었다. 테슬라를 포함한 미국 전기차 업체들이 주식 시장에서 맥을 추지 못하고 있지만 이 업체는 다르다.
미국 스쿨버스 제조사인 블루버드(Blue Bird)사는 같은 기간 주가가 116.2% 급등했다. 블루버드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억 4600만 달러(약 4762억 원)로 테슬라의 31조 5800억 원보다 턱없이 낮지만 주가는 무섭게 상승했다.
블루버드의 2분기 판매 대수는 210대로 역시 테슬라와 비교할 것이 못된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50억 달러(약 6조 8000억 원)를 투입해 디젤 및 가솔린으로 구동하는 스쿨버스를 전기차로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기존 스쿨버스의 가격이 대당 10만 달러(약 1억 3700만 원)에서 30만 달러(약 4억 1000만 원)로 높아지면서 영업이익 그리고 배당액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블루버드는 약 500대의 주문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가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블루버드에서 전기 버스의 매출 비중은 작년 6%에서 올해 9%로 증가했다. 미국 전역에서 내연기관 스쿨버스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에서 운행되는 스쿨버스는 약 50만 대에 이른다.
블루버드는 '전기 스쿨버스의 전체 마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라면서 '전기 스쿨버스 시장이 아직은 초기 단계이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블루버드의 시가 총액은 18억 달러(약 2조 5000억 원), 테슬라는 5561억 달러(약 765조 원)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AI 하이브리드 시대가 왔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HEV
-
단속카메라 종류와 원리 살펴보니
-
롤스로이스, 부분변경 '고스트 시리즈II 및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II' 공개
-
타타대우상용차, 무상 점검 ‘AS 최고반장’ 인천 경인직영정비사업소 진행
-
KGM, 호주 딜러 콘퍼런스 및 토레스 출시...곽 회장...기회의 시장, 소통 강화
-
[EV 트렌드] 테슬라 무슨 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고위급 임원 줄줄이 사표
-
도요타, 이달 말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 공개 예정...FCEV 새로운 경쟁력 주목
-
'포드' 불만 건수 압도적 1위, 상위 10개 모델 중 6개 차지...현대차 쏘나타 7위
-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추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 출시
-
프로 캠퍼는 어떤 IT 제품을 쓸까?
-
‘화마’ 불러오는 전기차 화재…피해 심각한 이유는?
-
현대차, 57년 생산 역사와 원동력 조명...1억 대 달성 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개최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판매가 3억 910만 원
-
한국타이어, 英 'EES South‘ 전시회 참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공개
-
[2024 파리 모터쇼] 현대모비스 첫 참가....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기술 전시
-
에어백 미전개 쏘나타·포르테 등 현대차·기아 60만 대 리콜
-
'압도적 품질' 도요타렉서스, 초기내구품질 1, 2위 독식...제네시스 약진
-
현대차그룹-싱가포르 난양이공대, 신에너지부터 혁신제조 공동 연구 MOU
-
尹 대통령,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방문 '새로운 혁신의 물결'
-
기아 임ㆍ단협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2차 잠정합의안 63.1% 찬성 가결
- [유머] 전기 민영화된 호주 상황
- [유머] 생활 속의 좋은 아이디어들
- [유머] 28년후
- [유머] 기분이 좋은 시바견
- [유머] TV 볼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 [유머] 개 안전밸트 매는 법
- [유머] 샴 고양이 머리에 '앉아'를 입력시킨 결과
- [뉴스] '의대 2천명 증원, 모두에게 고통'... 김민석 총리 '국민 회복으로 나아가야'
- [뉴스] 3억 아파트 해온 '재혼' 며느리에게 '이혼해라'... 시어머니의 말에 충격
- [뉴스] '수박 논란' 정청래, 왕수박 사진 올리며 역공... '그 어려운 거, 제가 왜 하겠나'
- [뉴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여성 병무청장' 탄생... 李대통령, 차관급 12명 인사
- [뉴스] 헌팅으로 원나잇 후 '성폭행 당했다'... 남성들 협박해 3억 뜯어낸 20대들
- [뉴스] '장관 청문회 슈퍼위크' 앞두고 긴장하는 李정부...'전원 통과 목표'
- [뉴스] '대통령님 독방에 에어컨 설치해'... 尹 지지자들, 민원 폭탄 터뜨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