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32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0 11:45
[칼럼] 인간을 공격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공포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넷플릭스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해킹한 자율주행 차량들이 인간을 공격하고 뉴욕시로 가는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필수 교수] 인공지능(AI)은 약 40년 전부터 연구돼 왔다. 그때, 대학에서 공부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신경망 회로', '뉴럴 네트워크'였고 미래 사회를 완전히 바꾸는 신선한 과목으로 기억하고 있다. 반면, 인공지능이 '지렁이 뇌' 수준에서 '벌 뇌‘ 정도로 발전하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논문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수년 사이 인공지능은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최초의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 GPT)'가 등장하면서 소름이 돋았던 공포는 지금도 여전하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계가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내놓고 있다. 인간과 다르지 않은 안드로이드 로봇도 등장했다.
정도가 지나친 인공지능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유엔에서는 인공지능을 규제하는 기본법을 서두르고 있고 국가별로 긍정적인 활용만을 규정하는 법규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100년 이내에 인류를 멸망하게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자신의 인공지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핵전쟁을 일으키고 나머지 인류를 멸살하기 위해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하는 30년 전 영화 터미네이터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넷플릭스가 최근 공개한 '아틀라스'도 안드로이드 로봇이 인간의 뇌와 연동하는 '뉴럴 링크’로 인간을 지배하려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공지능이 실제 인간의 활동과 이어지는 가장 좋은 대상이 바로 '자동차'다. 이미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차가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고령자가 운전할 때 판단에 문제가 있으면 대신 운전을 하는 '능동식 운전 기능'이 대표적인 사례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으로 자동차 매장에 있는 테슬라 모델3를 해킹해 미국을 공격하는 영화가 현실화할 수도 있다. 넷플릭스 신작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샘 에스마일 감독)'에서는 인공지능이 조작하는 자동차가 인간을 공격하고 사회를 마비시켜 결국 초거대 국가 미국을 무너뜨린다.
허무맹랑한 얘기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와 같은 인공지능 자동차는 머지않아 우리 곁에 다가올 것이다.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탄생한 자동차가 인공지능을 포함한 이동 수단이 되면서 '인간을 공격하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우려로 그치기를 바란다. 인공지능에 대한 인류의 현명하고 냉철한 대처와 대안이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상이란 상 다 휩쓰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최근 6개월 동안 월 평균 8개
-
폭스바겐 美 공장 전미자동차노조 가입 투표 임박...외국계 완성차 공장 초긴장
-
메르세데스-AMG,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정조준 1000마력 전기 세단 개발
-
벤틀리, 비욘드100 전략 높은 평가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자동차 회사’ 선정
-
'완벽한 변신' PPE 플랫폼 신규 적용한 아우디 'Q6 E-트론' 완전공개
-
기아,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핵심 인재 12개 부문 19개 직무 채용
-
현대차,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18대 차량 지원
-
수입차 판매량 급감, 봄과 함께 할인폭 확대
-
BMW 코오롱 모터스, 구미 통합센터 새로 단장해 오픈
-
폭스바겐 브랜드 그룹 코어, 볼륨 브랜드 간 긴밀한 협력으로 2023년 실적 및 수익 개선
-
'왜 자동차 충돌 테스트는 64.3km/h 이하에서 실시?' IIHS 명쾌한 답변
-
르노코리아, 부산시 미래차 생산 투자양해각서 체결...향후 3년간 1180억 원 투자
-
NTSB, 치명적 사고 낸 포드 '머스탱 마하-E' 주행보조시스템 조사 착수
-
[EV 트렌드] '눈오는 밤길 주행에 취약' 테슬라 사이버트럭 헤드램프 불만 속출
-
현대차기아, 전기차 화재대응 첨단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소방기술 법제화 추진
-
'전기차 가격 전쟁 참전' 中 샤오펑, 1800만 원대 저가형 브랜드 론칭 계획
-
현대차 '신형 싼타크루즈' 예고된 변화… 신선한 디자인으로 상품성 업그레이드
-
[김흥식 칼럼] 피바다, 학살...살벌한 美 대선 '그가 되도 고민 안 돼도 고민'
-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ADAS 기능 채용된 포드 머스탱 마하E 관련 사고 조사 중
-
다임러트럭 북미법인, 전기 프라이트라이너 eM2 납품
- [포토] 뒤태의 유혹
- [포토] 섹시 란제리
- [포토] 헐 이러고 수업한다고??
- [포토] 섹시 노출
- [포토] 감금된 여인
- [포토] 사쿠라처자
- [포토] 야한 아씨들
- [유머] 싱글벙글 광기 가득했던 2000년대 초반
- [유머] 프랑스 화가가 그린 바텐더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뉴스] 尹, 계속 '구치소' 갇혀 있는다... 법원, 구속적부심 기각
- [뉴스] '쯔양 협박 2억 갈취' 여성 2명, 징역형 구형... 쯔양과는 합의 마쳐
- [뉴스] '접대 스캔들'로 퇴출 당한 배우 겸 모델, 복귀할까... 근황 전했다
- [뉴스] 원조 돌싱예능 '돌싱글즈', 시즌7으로 돌아온다... 관전 포인트
- [뉴스] 배우 이혜영, 호우 피해 이웃 위해 2천만원 기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 [뉴스] CJ그룹 이재현 회장님 특별 지시... 소외계층 아이들 위한 특별한 영화관 열렸다
- [뉴스] '활동 중단'한 뉴진스 다니엘, 박보검·션과 함께 포착된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