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16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0 11:45
[칼럼] 인간을 공격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공포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넷플릭스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해킹한 자율주행 차량들이 인간을 공격하고 뉴욕시로 가는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필수 교수] 인공지능(AI)은 약 40년 전부터 연구돼 왔다. 그때, 대학에서 공부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신경망 회로', '뉴럴 네트워크'였고 미래 사회를 완전히 바꾸는 신선한 과목으로 기억하고 있다. 반면, 인공지능이 '지렁이 뇌' 수준에서 '벌 뇌‘ 정도로 발전하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논문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수년 사이 인공지능은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최초의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 GPT)'가 등장하면서 소름이 돋았던 공포는 지금도 여전하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계가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내놓고 있다. 인간과 다르지 않은 안드로이드 로봇도 등장했다.
정도가 지나친 인공지능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유엔에서는 인공지능을 규제하는 기본법을 서두르고 있고 국가별로 긍정적인 활용만을 규정하는 법규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100년 이내에 인류를 멸망하게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자신의 인공지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핵전쟁을 일으키고 나머지 인류를 멸살하기 위해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하는 30년 전 영화 터미네이터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넷플릭스가 최근 공개한 '아틀라스'도 안드로이드 로봇이 인간의 뇌와 연동하는 '뉴럴 링크’로 인간을 지배하려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공지능이 실제 인간의 활동과 이어지는 가장 좋은 대상이 바로 '자동차'다. 이미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차가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고령자가 운전할 때 판단에 문제가 있으면 대신 운전을 하는 '능동식 운전 기능'이 대표적인 사례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으로 자동차 매장에 있는 테슬라 모델3를 해킹해 미국을 공격하는 영화가 현실화할 수도 있다. 넷플릭스 신작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샘 에스마일 감독)'에서는 인공지능이 조작하는 자동차가 인간을 공격하고 사회를 마비시켜 결국 초거대 국가 미국을 무너뜨린다.
허무맹랑한 얘기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와 같은 인공지능 자동차는 머지않아 우리 곁에 다가올 것이다.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탄생한 자동차가 인공지능을 포함한 이동 수단이 되면서 '인간을 공격하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우려로 그치기를 바란다. 인공지능에 대한 인류의 현명하고 냉철한 대처와 대안이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전기차는 어쩌고? GM, 6세대 V8 엔진에 사상 최대 1.2조원 투자
[0] 2025-05-30 14:25 -
이베코, 신선물류 특화 ‘데일리’ 냉장ㆍ냉동차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고객 경험 중심’ 조직 개편… 전략 체계 재정비
[0] 2025-05-30 14:25 -
[시승기] 실용과 공간 활용의 절묘한 조합, 폭스바겐 '뉴 아틀라스'
[0] 2025-05-30 14:25 -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 ‘올 뉴 디펜더 OCTA’ 국내 공식 출시
[0] 2025-05-30 14:25 -
'속도 위반' BYD코리아, 출고 2개월 만에 1000번째 ‘아토 3’ 인도
[0] 2025-05-30 14:25 -
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가동…“국내 부품 공급 체계 대전환”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퓨처 헤리티지’ 전시·공연 개최…전통문화 계승 지원
[0] 2025-05-30 14:25 -
전기차 캐즘 속 실속형 모델은 선전”…캐스퍼 일렉트릭 4.7% 상승
[0] 2025-05-30 14:25 -
[EV 트렌드]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의 핵심 '고전압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0] 2025-05-3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자동차, V60 타고 엄마랑 여행 가기 이벤트...주말 시승에 100만원 숙박권
-
트랙 복귀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마세라티 MC 20' 2종 공개
-
[공수전환] '기아 쏘렌토 Vs 르노 그랑 콜레오스' 궁극의 중형 SUV 대결
-
현대자동차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ESG 경영 내재화 노력 지속
-
현대차그룹, 영국 옥스포드대 산하 미래연구센터 설립...혁신적 연구 수행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KCC오토,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에게 'EQS 450' 차량 후원 진행
-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전 예약 7000대 넘어
-
폭스바겐코리아, 고객들의 이야기 전하는 #당신의폭스바겐 이벤트 실시
-
319. 20세기 말 일본차보다 더 강한 중국차의 세계화
-
'소프트 클로즈 오토매틱' 손가락 절단...美 법원, BMW에 26억 배상 판결
-
테슬라, 사이버트럭 파워트레인 변경 예정 '효율성 · 안정성' 개선 목적
-
모진 풍파에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전 예약 7000대로 선전
-
中 전기차 48% 관세 장벽 '유럽 소비자 더 많은 비용 지불하게 될 것'
-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경험 ‘4D 라이드’ 리뉴얼
-
정의선 프로젝트, 한-튀르키예 우호의 상징 앙카라 한국공원 재단장
-
[칼럼] 자동변속기 'D' 모드 사고, 잠시 짬을 내면 딸 수 있는 운전 면허 탓
-
한국타이어,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 국내 최초 전기 경트럭 전용 'e 밴트라' 출시
-
'극한 성능으로 무장'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올 뉴 디펜더 OCTA 공개
-
현대차그룹,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캠페인 영상 ‘사륙, 사칠’ 공개
-
그 백종원 말고, 현대차 백종원 영업이사 누적 판매 5000대 '판매거장' 선정
- [유머] 중국청년 급여공개 챌린지
- [유머] 내향성 사람들이 가장 힙들어 하는 것은??
- [유머] 미츄어버린 운전가
- [유머] 한국남자랑 결혼한 러시아녀가 느낀 한국
- [유머] 생활의 달인 따라한 사람 근황
- [유머] 카리나 착장 이름
- [유머] 폭등하는 옆 나라 쌀값
- [뉴스] '62세' 톰 크루즈 미친 액션 담은 '미션 임파서블8', 13일 연속 1위... 210만 관객 돌파
- [뉴스] 오징어게임2,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 1위 등극... '2위의 2배'
- [뉴스]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10억대 소송 휘말려... 탁재훈 측 '채널 지분 이미 모두 넘긴 상태'
- [뉴스] 일론머스크의 '스타링크', 한국서도 쓸 수 있다... 과기부, 국내 공급 협정 승인
- [뉴스] '6배 드릴게요 제발 저한테 파세요'... 중고거래서 '황금값' 된 스타벅스 프리퀀시
- [뉴스] '소변 마렵다' 택시 세워준 기사 폭행한 30대, 실형... '이 혐의' 추가돼
- [뉴스] '외국인 집주인' 10만 가구 넘어... 중국인 관련 놀라운 통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