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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증가 모터출력 상승' 2년 만에 돌아온 2000만 원대 코란도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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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6-05 11:45

'주행거리 증가 모터출력 상승' 2년 만에 돌아온 2000만 원대 코란도 EV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KG 모빌리티가 준중형 SUV 전기차 '코란도 EV'를 새롭게 출시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택시 전용 모델에 이어 일반 모델까지 확장한 코란도 EV는 2022년 2월 출시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네이밍을 변경해 2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신규 출시되는 코란도 EV의 가장 큰 변화는 주행거리 증가와 모터출력 향상에 따른 우수한 드라이빙 성능으로 지역에 따라 국내 SUV 전기차 중 가장 낮은 가격인 2900만 원대(경남 합천군)에서 3500만 원대(서울시)로 4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란도 EV의 1회 충전 시 복합 최대 주행거리는 401km이며 12.2kW 향상된 모터 출력을 토대로 이전 모델 대비 94km 증가했다. 또한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 토크의 감속기를 통해 최고 출력 207마력과 최대 토크 34.6kg.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한다.

해당 모델의 배터리는 외부충격과 화재에 강해 내구성이 뛰어난 73.4kW용량의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로, 업계 최고 수준인 10년/10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또한 74% 비율의 초고장력/고장력 적용 차체 구조, 파사이드(far side)를 포함한 8 에어백, 신차 안전도 평가기관 EURO NCAP 5Star 최고등급 획득(2019년 평가기준) 등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

신차 디자인은 유선형 라인을 강조한 코란도 이모션의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이어나가며,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을 새롭게 기본 적용하며 모던함을 더했다. 색상은 라떼 그레이지 등 선호도가 높은 색상을 신규 도입해 총 5가지 컬러로 운영하는 등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였다.

이 밖에도 차량 외부에서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실외 V2L 커넥터를 통해 레저 및 야외 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특정 시간대의 전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예약 충전 기능으로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E3 4028만 원, E5 4544만 원이며, 전기차 보조금 지원(국고 399만 원)에 따라 서울(92만 원)의 경우 3500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경남 울릉군(675만 원) 및 합천군(638만 원) 등 지역에 따라 2000만 원대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차 혜택에 따라 취등록세 감면(140만 원 한도), 연간 자동차세 13만원, 공영주차장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할인, 혼잡 통행료 면제 등 여러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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