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28중남미 광폭 행보, 타타대우상용차 대형트럭 '맥쎈' 130대 콜롬비아 수주
조회 4,97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04 11:25
중남미 광폭 행보, 타타대우상용차 대형트럭 '맥쎈' 130대 콜롬비아 수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콜롬비아에서 대형트럭 '맥쎈(MAXEN)' 130대를 수주하며 중남미 시장에서도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4일 타타대우상용차는 콜롬비아 건설사인 KMA 건설(KMA Construction)과 총 130대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 간 타타대우상용차가 콜롬비아에서 성사시킨 수주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맥쎈의 첫 양산 수출 계약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07년부터 콜롬비아에서 수출 사업을 개시하며 2015년까지 1036대의 누적 수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2015년 이후 현지 대리점 부재, 배기가스 규제 강화, 중남미 시장의 전반적인 불황 등 내외부 요인으로 부진을 겪었으나 지난 2022년부터 현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차량 출시를 통해 시장에 재진입했다.
이번 수주한 차량은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맥쎈 8x4 덤프 차량이다. 맥쎈은 지난 2022년에 출시된 타타대우상용차의 플래그십 대형 트럭 모델로, ‘최대’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맥시멈(Maximum)’에서 비롯된 이름 답게 국산 트럭 최고 수준의 엔진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맥쎈은 배기가스 규제 유로6 스텝D를 충족하면서도 확연히 출력이 개선된 최신 엔진을 탑재하고, ZF의 12단 자동변속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우수한 연비와 가속 성능을 선보인다.
KMA 건설은 44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콜롬비아의 인프라 부문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 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MA 건설이 공항, 교량, 터널, 도로, 댐, 산업 단지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퍼포먼스, 내구성, 적재능력과 같은 맥쎈의 경쟁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콜롬비아는 개방경제정책을 표방하는 만큼 타 시장에 비해 낮은 무역 장벽을 지녔으며 유럽, 미국, 일본 그리고 중국 등 많은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완전경쟁 구조로, 한국 브랜드가 가격 경쟁을 통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그러나 2023년부터 국내와 동일한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6가 적용 되면서 규제 적용 초기 시장지분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콜롬비아를 비롯한 남미 시장의 고객 니즈를 꾸준히 파악해 왔으며, 지난 2023년 8월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현장 작업 환경 및 실운전자들의 피드백이 반영되어 개발된 차량을 공항 및 도로 건설 프로젝트 납기에 맞추어 발빠르게 공급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콜롬비아 공급계약을 본격적인 ‘쎈’ 라인업 수출시장 확대의 계기로 삼고자 하며, 향후 수요가 가장 많은 준중형 차급의 ‘더쎈(DEXEN)’ 모델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전개해 콜롬비아뿐 아니라 중남미 전체로 시장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유수의 현지 기업으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대규모 수출이 노부스 등 기존 모델에 집중되던 가운데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맥쎈을 130대나 수주한 것은 타타대우상용차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0] 2025-02-21 18:00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0] 2025-02-21 17:45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0] 2025-02-21 17:45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0] 2025-02-21 17:45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0] 2025-02-21 13:00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0] 2025-02-21 13:00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0] 2025-02-21 13:00 -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리스 상품 출시
[0] 2025-02-21 13:00 -
뉴 MINI 컨트리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년 올해의 디자인’ 부문 선정
[0] 2025-02-21 13:00 -
KGM, 첫 번째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기대감 고조
[0] 2025-02-21 13: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논란의 차, 테슬라 모델 Y RWD 'LFP 중국산 Vs 합리적 가격'
-
작은 고추 '기아 모닝' 영국 누적 판매 25만대 돌파...형님 니로 10만대
-
[기자 수첩] LA 올림픽 정식 종목을 꿈꾸는 자동차 경주...가능성 반반
-
한자연, 강소특구 육성기업 성장을 위한 간담회 및 혁신네트워킹 개최
-
BYD, 팡쳉바오 첫 번째 BEV 레오파드5 공개
-
美 제이디파워, 충전소 늘었어도 전기차 충전 불만 오히려 커졌다
-
웨이모, 다음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료 서비스 시작한다
-
현대자동차, GM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 체결
-
베트남 빈패스트, 미국 나스닥 상장, 시가총액 GM/포드 보다 높아
-
애스턴마틴, 680마력ㆍ제로백 3.7초 고성능 오픈탑 슈퍼 투어러 DB12 볼란테 공개
-
메르세데스 벤츠, 특별한 색 'GLC 300 4MATIC' 34대 온라인 한정 출시
-
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3900억원 추가 투자...신형 싼타페 등 SUV 설비 확장
-
포르쉐, 신형 카이엔 3종 국내 출시 '고도로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 주목
-
기아, 더 점잖아진 '더 뉴 쏘렌토' 출시...전부 바꾼 싼타페 나와! 취향 확 갈릴 듯
-
[아롱 테크] 플래토를 아십니까? 전기차 배터리 수명 10배 이상 늘리는 묘수
-
현대차, 세계 3대 車 시장 인도 100만대 생산...GM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
-
니콜라, 800km 주행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트럭 생산 시작
-
GM 중국합작사, 바오준 클라우드 EV 출시
-
테슬라, 중국에서 모델 Y 가격 인하
-
현대차-서울대,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 미래 모빌리티 계약학과 설립...SDV 전문 리더 양성
- [유머] 오니쨩! 그만둬.. 거긴 오줌누는 곳이란 말이야...!
- [유머] 사람을 공격하는 무시무시한 야생동물
- [유머] 울음소리가 특이한 뇌조
- [유머] 꿀잠자고 물벼락
- [유머] 치킨 뜯어먹는 토끼
- [유머] 얼굴개그하는 서벌
- [유머] 운전하다 만난 땅늑대
- [뉴스] '갑질 의혹' 벗은 강형욱 SNS에 근황 공개... '뭐든다 해드리겠다'
- [뉴스] 기계에 손 끼어 검지 두동강났던 정지선... '30바늘 꿰매고도 일한다고 고집'
- [뉴스] EXID 엘리, 작곡가 故신사동호랭이 1주기에 묘소 찾아... '평안하길'
- [뉴스] '삐끼삐끼' 원작자 토니안, 지난해 '얼마' 벌었나 봤더니... '이게 말이 돼?'
- [뉴스] 백허그+뽀뽀까지 시도한 황동주♥이영자... '입술 내밀었다'
- [뉴스] 피겨 김채연, 엄마가 만든 옷 입고 또 우승... '영광이예요'
- [뉴스] '짠돌이' 김종국의 충격적인 집 상태... 아깝다고 냉장고에 '쓰레기' 가득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