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62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03 11:25
중립으로 인기 끌었던 '제네바모터쇼' 119년만 영구적 취소...재단도 해산
2019 제네바 모터쇼 전경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으면서도 세계 5대 모터쇼로 불렸던 '제네바모터쇼'가 119년의 역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1905년 시작한 제네바모터쇼는 특정 국가나 제조사에 편중하지 않으면서 글로벌 제조사들의 연중 최대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제네바모터쇼 재단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모터쇼에 대한 제조사들의 관심이 줄고 파리와 뮌헨 모터쇼와의 경쟁, 투자 등에 대한 문제로 영구 최소를 결정하고 재단도 해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제네바 모터쇼는 코로나 19가 번지기 시작한 2020년 행사가 취소한 이후 4년 간 중단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모터쇼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120여 개 업체가 참가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제네바 모터쇼 최다 완성차 참가 기록은 2019년 36개 브랜드, 최다 관람객 기록은 2005년 74만 7000명에 달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2024년 행사는 초라했다. 프랑스 르노 이외에는 대부분 중국 업체들만 참가했고 관람객 수는 16만 8000명에 그쳤다.
제네바 모터쇼의 영구 취소 결정 소식에 자동차 업계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국ㆍ내외 모터쇼 참가를 준비하는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제네바는 물론 파리, 뮌헨, 디트로이트, 도쿄 등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위상은 팬데믹 이전부터 크게 떨어졌다'라며 '기업들이 모터쇼 참가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 대비 전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그 백종원 말고, 현대차 백종원 영업이사 누적 판매 5000대 '판매거장' 선정
-
로맨스 · 스릴러 · 코미디로 소개하는 '현대 SUV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
-
[EV 트렌드] 포르쉐도 못 견디는 전기차 '케즘'… 타이칸 수요 감소로 생산 중단
-
자동차 수출액 사상 최대, 상반기 370억 달러...하이브리드카 등 고부가 차량 증가
-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변정규 미즈호은행 전무 금융지식 강연
-
볼보그룹코리아, 협력사 간 상생협력ㆍ동반 성장 도모 ‘2024 협력사의 날’ 개최
-
BMW 코리아, 소형 SAC ‘X2 M35i xDrive' 등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
독일 당국,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확장 승인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V트럭, 북극권에서 한번 충전으로 480km 주행
-
포드 CEO, 지금은 소형차에 더 많은 관심 가져야 할 때
-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문화 프로그램 경제 전문가 초빙 강연 성료
-
[스파이샷] 시트로엥 C4 페이스리프트
-
시청역 역주행 제네시스 사고, 자동차 명장의 시스템 오류 주장 근거의 '오류'
-
급발진 주장 사고 증가는 확증편향 원인...페달에서 발 떼는 것 더 중요
-
현대차, 제조ㆍ조립 및 남양연구소 R&D 모빌리티 기술 인력 신규 채용
-
[김흥식 칼럼] 나이가 왜? 고령 운전자 연령 기준 높여 면허 조건 강화해야
-
'F1 레이싱 역사 반영한 슈퍼 SUV' 애스턴마틴, DBX707 AMR24 출시
-
포드, 상반기 전기차 판매 72% 증가
-
중국 샤오펑, “모나 03 는 AI중심 전기차”
-
카운터포인트, “ 2024년 BYD가 테슬라 추월한다”
- [유머] 투표 안한다고 욕먹는 2030의 진실
- [유머] 가서 살면 매달 400만원 줌
- [유머] 피부가 가려워서 119 응급차 부른 40대 여성
- [유머] 전설의 자취생 3대 괴물
- [유머] 펜싱검에 새겨진 멋진 문구
- [유머] 위안부 할머니 8명 이름 삭제
- [유머] 스포 떡상한 샹크스스포
- [뉴스] '숭고한 희생 절대 잊지 않겠다'... 배정남, '광복 80주년' 맞아 1950년 태극기 공개
- [뉴스] H.O.T. 6년 만에 완전체 사진 공개... '전성기 비주얼 그대로네'
- [뉴스]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 향년 84세
- [뉴스] 폭우에 '흙탕물'로 도로 침수되자, 맨손으로 쓰레기 건져올린 '빗속 영웅'
- [뉴스] '다큐 3일' 촬영장에 폭발물 협박, 유튜브 댓글 남긴 고교생 서울서 검거
- [뉴스] 임신부 수영장 이용 막은 스포츠센터... '유산 우려 때문'
- [뉴스] 알바생 '부탁' 들어줬다가 한 순간에 '전과자'된 식당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