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72美 노동부, 현대차 아동 불법고용 혐의로 고소 '주당 최대 60시간 일한 13세'
조회 3,04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31 15:00
美 노동부, 현대차 아동 불법고용 혐의로 고소 '주당 최대 60시간 일한 13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노동부가 현대차 조립 및 제조 공장을 포함한 인력 중계 업체 등 3개 회사를 대상으로 아동을 불법 고용했다는 혐의로 고소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미 노동부는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현대차 조립 및 제조 공장을 포함해 인력 중계 업체 등 3개 회사를 대상으로 아동을 불법 고용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피고는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공장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업체인 스마트(SMART) 앨라배마, 인력 파견업체 베스트 프랙티스 서비스 등이다.
이번 소송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2022년, 12세 정도 아동이 현대차 자회사를 비롯해 남부에 위치 부품 공급업체에서 일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노동부는 이번 소송에 앞서 자체 현장 조사를 통해 판금을 차체 부품으로 성형하는 기계를 사용하는 스마트 앨라배마(SMART) 조립 라인에서 13세 아동이 주당 최대 60시간을 일한 사실을 발견하고 이에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조립 라인은 현대차 싼타페, 투싼, 싼타크루즈 등 미국 현지에서 인기 차량을 생산하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고소장에 스마트(SMART)는 인력 중계 업체에 '2명의 직원이 외모와 기타 신체적 특징으로 인해 작업장 복귀를 환영하지 않는다'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는 미성년자를 암시한다고 언급했다.
노동부는 2021년 7월 11일부터 이듬해 2월 1일까지 이들 회사가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공정근로기준법의 아동 노동 관련 조항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노동부 변호사 시마 난다(Seema Nanda)는 '노동부 고소는 고용주 모두에게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것으로 기업들은 사실상 고용주일 때 아동 노동 위반에 대해 공급업체나 인력 업체를 비난했다해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로이터통신은 2022년 2월, 과테말라 이민 자녀 3명이 앨라배마에 있는 친척 집에서 실종된 이후 앨라배마 루번에 위치한 현대차 부품 공급업체 스마트에서 근무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13세 여아를 비롯해 12세, 15세 남아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14억 인도 틈새시장 개척… 2025년 출시 기아 신규 크로스오버 '시로스'
[0] 2024-11-13 17:00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수입차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0] 2024-11-13 14:4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첫 달부터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 30% 점유
[0] 2024-11-13 14:45 -
'캐즘이 뭔데?' 10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35% 증가… 중국 판매는 여전
[0] 2024-11-13 14:45 -
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디자인은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 연상
[0] 2024-11-13 14:45 -
람보르기니, 중국을 위한 딱 1대 '레부엘토 오페라 유니카' 원오프 공개
[0] 2024-11-13 14:45 -
현대차, 유엔여성기구와 여성역량강화 성평등·다양성 존중 조직문화 강화
[0] 2024-11-13 14:45 -
'520i에 빠진 한국' BMW 5시리즈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0] 2024-11-13 14:45 -
韓 승용차 시장 진출하는 中 BYD '국내 출범 공식화'… 2025년 초 판매 돌입
[0] 2024-11-13 14:45 -
현대차 '아이오닉 9' 양산 버전의 전면 디자인… 콘셉트카 그대로 재현
[0] 2024-11-13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영상] 르노코리아의 새출발, '태풍의 눈'에서 '로장주'로 거듭나다
-
한자연, 친환경 대체연료를 주제로 교류의 장 마련
-
현대차·기아 ‘2024 발명의 날’ 행사 개최
-
[시승기]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높은 완성도와 가성비에 끌린 순수 전기차
-
포르쉐코리아,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국내 공식 출시
-
오버워치 2 X 포르쉐, 게임 내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진행
-
볼보자동차코리아, 푸르메재단과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진행
-
'이구환신 효과?' 中 BYD, 지난주 2024년 주간 판매 신기록 달성
-
'전기차 생각보다 안 팔리네' 벤츠, EQS · EQE 차세대 플랫폼 개발 전면 취소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8] 신안 증도 이학식당 '짱뚱어탕' feat BMW X5
-
'자동차 안 모든 대화 베이징으로 간다' 美, 중국 커넥티드카 규제 추진
-
'1억 4000만 원대 PHEV' 포르쉐 3세대 카이엔 E-하이브리드 국내 공식 출시
-
현대차기아,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화로 ‘2024 발명의 날’ 행사 개최
-
4월 수입차 판매실적 1위, 벤츠 5월 판매조건 정리
-
유럽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기회, 'Power2Drive Europe 2024' 6월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 출시
-
[EV 트렌드] 미니 쿠퍼 잘 나가네...4세대 완전변경 향후 4개월 분까지 매진
-
할리데이비슨, 'ALL-NEW’ 다운 변화 '2024 로드 글라이드ㆍ스트리트 글라이드' 출시
-
BMW, 칸 영화제 공식 파트너...나오미 켐벨과 협업 'XM 미스틱 얼루어' 최초 공개
-
전동화 전환 추진 중 볼보, 1분기 美 판매 최악의 성적...가격 경쟁력 떨어져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유머]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한국 롯데리아 가게
- [유머] 전복사건 레전드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뉴스] TV에서 보이지 않았던 김태희... 명동성당에 미사포 쓰고 나타났다
- [뉴스] '정의연 후원금 횡령' 윤미향, 대법서 징역형 집유 확정
- [뉴스] '씁쓸한 뉴스 뿐인데...' 유재석 눈물 흘리게 한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영상)
- [뉴스] 등굣길 초등생에 머리 들이박고 달아난 '박치기 아저씨' 검거
- [뉴스] 괌으로 출산하러 간 한국인 산모, 리조트서 홀로 숨진 채 발견... '제왕절개 후 하루 만에 퇴원'
- [뉴스] 어제 수술 받아 통증 있는데... '피 주머니'까지 달고 시험 보러 온 수험생
- [뉴스]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나면 나타나는 '위조 신분증'에 긴장하는 술집 사장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