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에 대한 논란 확대
조회 5,40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31 11:25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에 대한 논란 확대

유럽연합이 중국 정부 보조금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전기차에 새로운 관세를 기존 10%에서 25~30%로 인상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대해 자동차 업체들은 부정적인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어떻게 정리될 지 현 시점에서 알 수는 없지만 20세기 말 시작된 세계화로 현지화가 대세인 시대에 미국과 유럽연합의 관세 장벽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레거시 자동차회사는 물론이고 테슬라도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은 2024년 5월 28일, 유럽이 조사에 대해 맞춤형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며 부과될 모든 잠재적 관세는 피해 수준에 따라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잠정관세를 부과하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에 6월 5일까지 통보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업계 경영진은 유럽연합 당국이 중국의 저가형 전기차가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와 기존 공급업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을 막을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유럽 경쟁업체에 비해 30% 이상의 비용 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업체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을 2022년 16%에서 지난해 19%로 늘렸다.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로이터 이벤트 자동차 컨퍼런스에서 폭스바겐의 토마스 슈말 이사는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며 오늘날 생존을 보장하는 것은 크기가 아니라 속도다.”라고 말했다. 스텔란테스의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사업을 조정할 시간이 많지 않으며 우리 뒷마당에 있는 규제 혼란과 관료주의'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수출의 급증과 유럽 내 중국 공장의 전망으로 인해 유럽의 기존 자동차업체들은 오랜 라이벌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공급업체에게는 비용 절감 압력을 가하고, 공장과 일자리의 미래에 대해 노동조합과 논의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르노와 폭스바겐은 지난 주 자동차 생산 장소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저가형 EV를 개발하기 위한 협상을 중단했다.
유럽의 자동차업체들은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무공해차 보조금과 관련해 일종의 경쟁 비대칭에 처해 있다고 르노그룹의 CEO 루카 드 메오가 말한바 있다. 그는 가장 좋은 일은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스텔란티스는 소형 전기 시트로엥을 2만유로에 출시할 예정이다. 타바레스는 중국 자동차업체와 경쟁하기에 적절한 가격이라고 말했다. 그와는 별도로 스텔란티스는 중국 리프모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관세는 중국 자동차업체가 공급망에서 얻는 비용 이점을 일시적으로 축소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은 만약 중국이 프랑스 코냑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을 넘어 유럽산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BMW 차량에 관세로 보복한다면 이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르세데스는 전 세계 매출의 약 16%를 중국에서 창출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모델 Y 2인승 출시 '주행거리 30km 연장 · 적재공간 2158리터'
-
'포르쉐 마칸 EV보다 합리적 가격 포인트' 아우디 Q6 E-트론 18일 글로벌 공개
-
현대차도 볼보도 중국에서 만들면 '중국산' 4명 중 3명 품질 좋지 않을 것 인식
-
잘 나가던 현대차ㆍ기아 LPG 트럭 '나사 풀린 황당한 결함' 출시 석달 만에 리콜
-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산업 EV 비즈니스 제7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4’ 개막
-
[영상] 아름다운 패스트백,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
美 컨슈머리포트, 27만 개 소매점 중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제공은 단 1%
-
재규어 랜드로버, 전기차 270만 대 충전 가능한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
전기차도 스마트폰처럼 보상 판매, 현대차·제네시스 EV 인증 중고차 시작
-
현대차 아이오닉 5, 美 페어런츠 매거진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 선정
-
'라인업 최상, 글로벌 660대 한정판'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스페셜 에디션 공개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6대 회장에 강희수 OSEN 부국장 연임
-
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
-
KG 모빌리티,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 개최
-
BMW 코리아,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알리바바닷컴, ‘인터배터리 2024 엑스포’ 통해 신에너지 및 배터리 산업 인사이트 소개
-
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 대표 전기차 라인업 및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기술 체험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
-
볼보트럭, 대형 전기트럭 FH일렉트릭 인터배터리 전시 및 국내 출시 로드맵 발표
-
KGM, 신시장 개척 및 해외시장 공략 튀르키예에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
- [유머] 한국 블랙요원 이름 없는 별 근황
- [유머] 스타링크, 빠르면 이번달부터 대한민국 서비스 개시
- [유머] ㅇㅎ)k 게임 근황
- [유머] 18년째 공사중이라는 대학교
- [유머] “공휴일은 무조건 닫아라”…대형마트 강제 휴무일 못박는다
- [유머] 월 1000마원 받아도 백수 안한다는 야구선수
- [유머] 홍대 근황
- [뉴스] 정가은 , 택시기사 취업 도전기 공개 ... '방송 병행하며 파트타임으로 일할 예정'
- [뉴스] '요즘 이혼은 흠도 아니야'... 재혼 앞둔 서동주가 사람 만날 때마다 듣는다는 말
- [뉴스] JTBC 퇴사한 강지영, 14년 만에 MBC 돌아왔다... 라디오 DJ로 신고식
- [뉴스] 91kg까지 쪘다는 고경표... '몸무게 제한 걸려 놀이기구 탑승 불가, 평생 놀림감 됐다'
- [뉴스] '열애 중 '커플팰리스2' 찍었다?'... 결혼 발표한 채은정, '출연 진정성' 논란에 입장 밝혔다
- [뉴스] 가수 은퇴 위기 놓였던 옥택연, '9집 가수' 소지섭이 2PM 활동 계속 할 수 있게 도와준(?) 사연
- [뉴스] 형은 아버지 살해, 동생은 묻지마 살인... 충격적인 살인범 형제